목차
1. 머리말
2. 하회별신굿탈놀이
3. 하회별신굿 과장
4. 하회탈의 조형미
5. 맺음말
2. 하회별신굿탈놀이
3. 하회별신굿 과장
4. 하회탈의 조형미
5. 맺음말
본문내용
과 작은 입에 가벼운 웃음기가 있으며 코는 날씬하게 잘 생겼다. 볼은 굴곡 없이 대체로 평평하며 검게 채색된 머리는 양쪽 귀밑까지 차롬하게 내려져 있다. 이는 다시 과부의 신분임을 나타내는 머리형이었다. 얼굴형은 둥그스름한 타원형, 즉 계란형이며 이마 부분은 두꺼우나 아래턱 부분은 얇게 만들어져 있다. 하회탈 가운데 얼굴이 약간 비뚤어져 있다. 움직일 때, 코가 바르게 세우면 머리가 왼쪽으로 틀어지며 머리를 세우며 코가 왼쪽으로 치우쳐진다.
각시탈
얼굴 표정은 대체로 무겁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눈은 아래로 살포시 내려 깔고 있으며 입은 힘을 주어 꾹 다물고 있다. 윗머리타래는 가채(얹은머리)이며, 왼쪽 머리타래는 앞으로 나와 있고 오른쪽 머리타래는 뒤로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좌우 머리 타래는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옛날의 각시는 '봉사 행세 3년, 벙어리 행세 3년, 귀머거리 행세 3년'이라는 말처럼 시집살이의 많은 어려움을 참고 살아야 하는데, 하회탈 가운데 다른 탈들은 모두 입이 열려 있는 데 반해 각시탈 만은 입이 다물어져 있다. 더구나 입 옆에 근육이 선 것으로 보아 힘을 주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속으로 삭히면 살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눈이 아래로 향한 것은 함부로 고개를 들고 살 수 없는 각시의 신분을 짐작케 해준다. 또한 머리타래가 흔들거리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은 걸을 때에 얼굴을 움직이지 않고 걸음걸이가 조용조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령 각시가 한 걸음을 걸으면 그때엔 오른쪽 머리타래가 앞으로, 왼쪽 머리타래는 뒤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5. 맺음말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형상을 띠고 있고, 마을을 감아 도는 낙동강과 산줄기가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는 형국인 하회마을. 이곳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하회탈의 뛰어난 조형미가 탄생하였다.
신을 신을 즐겁해 해드림으로써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받으려고 했던 서민들의 마음으로 연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가면극이기도 하다. 하회탈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탈은 신령스러워 탈 쓴 광대가 웃으면 탈도 따라 웃고, 탈 쓴 광대가 화를 내면 탈도 화를 낸다."는 말로 하회탈의 조형미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 역할의 신분, 성격까지 탈만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은 퍽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한국연행문학작품론 시간에 하회탈을 만드는 VCR을 본 적이 있다. 하회탈은 보기 드문 목조탈로 섬세한 손길이 필요해 보였다. 깊은 굴곡과 곡선의 미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하회탈의 명성이 괜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 참고문헌
조정현, 「하회탈춤 전통의 재창조와 안동문화의 이미지변화」, 『민속과 지역사회』(비교민속학회 편), 민속원, 2007.
※ 참고자료
안동하회마을 : http://hahoe.or.kr/board/index.php
하회동탈방 : http://www.hahoetal.co.kr/
각시탈
얼굴 표정은 대체로 무겁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눈은 아래로 살포시 내려 깔고 있으며 입은 힘을 주어 꾹 다물고 있다. 윗머리타래는 가채(얹은머리)이며, 왼쪽 머리타래는 앞으로 나와 있고 오른쪽 머리타래는 뒤로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좌우 머리 타래는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옛날의 각시는 '봉사 행세 3년, 벙어리 행세 3년, 귀머거리 행세 3년'이라는 말처럼 시집살이의 많은 어려움을 참고 살아야 하는데, 하회탈 가운데 다른 탈들은 모두 입이 열려 있는 데 반해 각시탈 만은 입이 다물어져 있다. 더구나 입 옆에 근육이 선 것으로 보아 힘을 주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속으로 삭히면 살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눈이 아래로 향한 것은 함부로 고개를 들고 살 수 없는 각시의 신분을 짐작케 해준다. 또한 머리타래가 흔들거리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은 걸을 때에 얼굴을 움직이지 않고 걸음걸이가 조용조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령 각시가 한 걸음을 걸으면 그때엔 오른쪽 머리타래가 앞으로, 왼쪽 머리타래는 뒤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5. 맺음말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형상을 띠고 있고, 마을을 감아 도는 낙동강과 산줄기가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는 형국인 하회마을. 이곳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하회탈의 뛰어난 조형미가 탄생하였다.
신을 신을 즐겁해 해드림으로써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받으려고 했던 서민들의 마음으로 연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가면극이기도 하다. 하회탈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탈은 신령스러워 탈 쓴 광대가 웃으면 탈도 따라 웃고, 탈 쓴 광대가 화를 내면 탈도 화를 낸다."는 말로 하회탈의 조형미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다. 그 역할의 신분, 성격까지 탈만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은 퍽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한국연행문학작품론 시간에 하회탈을 만드는 VCR을 본 적이 있다. 하회탈은 보기 드문 목조탈로 섬세한 손길이 필요해 보였다. 깊은 굴곡과 곡선의 미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하회탈의 명성이 괜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 참고문헌
조정현, 「하회탈춤 전통의 재창조와 안동문화의 이미지변화」, 『민속과 지역사회』(비교민속학회 편), 민속원, 2007.
※ 참고자료
안동하회마을 : http://hahoe.or.kr/board/index.php
하회동탈방 : http://www.hahoetal.co.kr/
추천자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대한 상위평가
한국 민족 운동정리
[교육학]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 민속극, 탈춤 박물관 프로그램
한국의 문화유산
소주(한국사람 가장 많이 마시는 술) 이야기
[명절][한국명절][우리나라명절][전통명절][한국전통명절][설날][정월대보름][한식][초파일][...
[탈][가면][탈(가면) 등장배경][탈(가면) 기원][탈(가면) 형상][탈(가면) 사용][다양한 종류...
한국문학사
한국 지역축제의 경제적 실효성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완]
놀이문화(놀이)와 전통놀이(민속놀이), 놀이문화(놀이)와 문학, 놀이문화(놀이)와 본산대놀이...
[한국문화사] <술> 술의 어원과 기원, 술의 역사(소주, 맥주, 막걸리, 청주, 약주), 누룩의 ...
성사랑사회B형 : [성, 사랑, 사회 B형] 한국 사회에서 가정이나 일터 등 일상적인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