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사상과 철학

소개글

공자의 사상과 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공자의 생애

2. 유가(儒家)의 사상 및 개념정의

3. 13경(十三經)

4. 공자사상의 형성배경

5. 공자의 학문사상

6. 공자의 정치철학

7. 공자의 사회사상

8. 공자의 역사철학

9. 공자의 예 사상

10. 공자의 인 사상

11. 공자의 사상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

12. 참고자료

본문내용

히 자기 자신에게 정직할 때의 심리 상태를 말하며, 이타란 타계에 대하여 완전한 이해와 동정을 갖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한문자에서 충이 가운데 “中”자와 마음 “心”자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이 똑바로 중앙에 있다면 사람은 타인에세 동정적이 됨으로써 자기 자신에세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자의 말에 의하면 “인을 행하는 사람이란 자기 자신을 보전하기 위하여 타인도 보전하고 자시 자신을 발젖시키기 위하여 타인도 발전시키는 사람”이라 한다.
중국 문자에서 이타란 “자기 마음과 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즉 나에게 자기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하라는 뜻이다. 이타의 의의에 대하여 공자는 “너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행하지 말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인(仁)을 행하는 소극적인 방법이다. 충이나 이타의 개념은 효나 박애의 개념과 비슷하다. 효나 박애는 주로 가족간의 관계를 말하며 충이나 이타는 더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때든지 모두 문제되는 것은 진실되고 이기적이 아닌 사랑이 지배적인 마음의 상태이다.
인의 원리는 중국 문화의 계승과 중국의 국가적 존속이라는 점에서 볼 때 중요한 요소를 이루고 있다. 인의 원리는 그것을 극복할 만한 영향력 있는 사상 체계와 맞서본 적이 없다. 인의 원리에서 말하는 정의와 공정 또는 관용의 정신과 우애와 같은 교훈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내려왔다. 비단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대하여도 타당한 것이다.
반복되어지는 이야기지만, 공자는 인의 학설을 히써 전파하였다. ‘인’은 곧 ‘남을 사랑하는 것’(愛人)이라고 말하였으며 “자신이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 시키지 말라”,“자신이 서고 싶으면 남도 세워 주고, 자신이 영달하고 싶으면 남도 영달하도록 해준다”는 등 이른바 ‘충서’(忠恕)의 관점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자신을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라고 하여 인의 실천은 예를 규범으로 할 것을 주장하였는데, 인은 실제로 귀족 계급의 질서를 수호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 세계관에 관해서 “삶도 아직 모르는데 어떻게 죽음을 알겠는가?”,“사람을 잘 섬기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는가?”라고 하는 등 은,주(殷,周)이래의 귀신, 종교, 미신에 관한 전통적인 견해를 받아들이면서도, 규명되지 않는 무제들은 보류하는 태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여전히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라고 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인식론과 교육 사상에 관해서 ‘배움’(學)과 ‘사유’(思)의 결합을 중시하여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소득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과거의 지식을 궁구하여 새로운 지식을 안다”는 등의 명제를 제시하였다. 개인이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는 풍토를 창시하였고 ‘차별 없이 가르침’을 주장함과 동시에 배우는 사람의 능력에 맞게 가르쳤다. 교육에 있어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고,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정신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학문 내용에 관해서 농업과 같은 기술 습득을 천시하였고 “군자가 도(道)를 배우면 남을 사랑하고, 소인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 쉽다”고 강조했다. 정치에 관해 명분을 바로잡는다는 이른바 정명론(正名論)을 주장하여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각자의 명분에 실제로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귀족 통치의 기초로서 덕에 의한 정치(征治)와 교화(敎化)를 제창하여 가혹한 정치와 임의로 형벌을 자행하는 것을 반대하였으며 “모자라는 것을 염려하지 않고 공평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며, 가난한 것을 염려하지 않고 공평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며, 가난한 것을 염려하지 않고 편안치 못한 것을 걱정한다”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한(漢)이후 이 학설은 2천년 동안 봉건 문화의 정통으로 인정되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봉건 통치자들은 한결같이 그를 성인으로 받들었다.
11. 공자의 사상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
“동양 최고의 고전”
바로 논어를 지칭하는 말이다. 더군다나 그냥 최고가 아니다. 가장 오래된 책이며 그만큼 교육적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동양을 논하는데 있어서 논어를 빼놓고서는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를 위의 말과 연관시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근거는 논어가 동양에 오랜 세월동안 영향을 미쳐왔고 현재까지도 동양인들의 정신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해 반박할 사람은 많을 것이다. 논어가 탄생한 지 2300여 년이 지난 지금 낡아빠진 책 한 권이 현대인과 현대사회에 무슨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을 하려면 우선 논어가 어떤 책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논어는 공자의 언행록으로서 공자 자신의 사상을 담고 있는 책이며 그와 동시에 후세 사람들에게 크나큰 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료이다. ‘논어가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은 ‘공자가 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가?’라고 바꾸어도 무리가 없다. 공자가 만든 유교라는 것은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에는 거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변국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예와 인, 의를 중요시하는 이 유학이 정치, 사상, 교육적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준 나라는 다름 아닌 우리나라, 구체적으로는 ‘조선’이다. 유교의 뿌리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그 보수성이 잘 못 발전되어 동성동본 금혼 등 폐단을 낳기도 했다. 공자와 유교는 사회의 구석구석에 남아 우리가 태어남과 동시에 무의식중에 교육되기 시작하고 죽을 때까지 정신의 일면을 지배한다. 현재의 우리는 개항 이후 100여 년 간 서양을 동경하고 그렇게 되고자 노력한 바, 입는 것, 먹는 것, 심지어는 얼굴의 생김새와 체형도 그들을 닮아가고 있다. 그러나 정신은 완전히 서양화되지 않았다. 서양과는 뭔가 다른 것이 우리의 내부에 있어 그들과 우리를 단지 피부색만이 아니더라도 구별되게 해준다. 그 “차별화”. 그것이 공자의 사상이요, 유학의 영향인 것이다.
12. 참고자료
김태길, 공자사상과 현대사회, 철학과 현실사
진대제, 공자의 학설, 이론과 실천
김학주, 공자의 생애와 사상, 명문당
안길환, 공자와 맹자의 철학사상, 명문당

키워드

공자의 사상,   공자의 철학,   공자,   인과 예,   공자의 정치사상,   공자의 윤리사상,   유가의 사상,   공자의 사회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