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홀로어멈] 공선옥

소개글

[독서감상문] [홀로어멈] 공선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가 공선옥과 1990년대

3. 홀로어멈 정옥

4. 끝마치며

* 참고자료 *

본문내용

지난 10년간 소설을 써서 먹고 살았다. 그러나 생존을 위하여 소설을 썼을 뿐 소설을 쓰기 위해 살았던 것은 아니다. 내게 소설은, 삶보다 우선하지 않는다” 라고 당당히 털어 놓았었다.
작가 자신도 이혼의 경험이 있고, 가난한 시절을 보냈으며, 힘든 시간들을 경험해 왔었다. “홀로어멈”이라는 작품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가난하고 궁핍하며 누추하고 질퍽한 삶들이 불편해서 외면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공선옥은 소설이라는 생생한 삶이자 몸으로 쉬지않고 그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니 공선옥 소설에서 삶의 진실은 포장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생(生)인 것이다. 그의 소설을 읽으면, 가난 속에서 억척을 부리는 힘 없는 사람들에게 진저리를 치다가도, 그저 아무렇지도 않다는 식으로 웃어 넘기고 만다.
21세기 풍요의 이 공간에서 그런 일상들은 늘 벌어지고 있고, 이 잘사는 세상의 어디에서 힘들고, 또는 힘들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삶은 여전하다. 그녀는 소설의 소재가 된 ‘사람들이 처해있는 현실’이 자신이 ‘쓴 소설보다 더 기가 막히’ 다며, 그들의 삶을 ‘부디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풍요로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쩌면, 인식조차 못하고 살아가고 있을 가난함과 고단함 이겠지만, 공선옥의 당부대로,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결코 다를 것이 없는 한 인간으로서, 부디 잊지는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참고 자료 -
멋진 한 세상 ( 공선옥 소설집)
소설 속 그녀에게 말을 걸다 20 ( 주간 한국 연재 모음)
소설 구십년대

키워드

소설 구십년대,   공선옥,   홀로어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