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GMO(유전자 조작 식품)의 이해
1)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란?
2) 유전자 재조합 기술
3) GMO의 원리
4) GMO 재배 현황
5) GMO 개발 역사
2. 끊이지 않는 GMO 논란
3. GMO, 식량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1) GMO는 제2의 녹색 혁명 (찬성 입장)
2) 식량 부족의 원인은 분배의 문제
4. GMO와 안전성 논란
1) GMO의 성격 규정에 대한 관점 차이
가) 실질적 동등성의 원칙 (찬성 입장)
나) 사전 예방의 원칙 (반대 입장)
2) GMO에 대한 오해와 진실 (찬성 입장)
가) GMO, 먹어도 안전한가?
나) GMO 안전성 논란에 대한 진실
(1) “유전자재조합 콩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2) “유전자재조합 미생물이 만든 아미노산을 먹고 사람이 죽었다?”
(3) “인체에 유해한 작물이 식품에 혼입되었다 (Starlink 옥수수)”
3) GMO, 인체에 대한 안전성 보장 없다 (반대 입장)
5. 불투명한 GMO의 미래
참고자료
1)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란?
2) 유전자 재조합 기술
3) GMO의 원리
4) GMO 재배 현황
5) GMO 개발 역사
2. 끊이지 않는 GMO 논란
3. GMO, 식량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1) GMO는 제2의 녹색 혁명 (찬성 입장)
2) 식량 부족의 원인은 분배의 문제
4. GMO와 안전성 논란
1) GMO의 성격 규정에 대한 관점 차이
가) 실질적 동등성의 원칙 (찬성 입장)
나) 사전 예방의 원칙 (반대 입장)
2) GMO에 대한 오해와 진실 (찬성 입장)
가) GMO, 먹어도 안전한가?
나) GMO 안전성 논란에 대한 진실
(1) “유전자재조합 콩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2) “유전자재조합 미생물이 만든 아미노산을 먹고 사람이 죽었다?”
(3) “인체에 유해한 작물이 식품에 혼입되었다 (Starlink 옥수수)”
3) GMO, 인체에 대한 안전성 보장 없다 (반대 입장)
5. 불투명한 GMO의 미래
참고자료
본문내용
크 옥수수 중 일부가 식용 옥수수에 혼입되었었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미국 농무성이 스타링크가 섞인 옥수수중 99%를 회수하였으며, 회수하지 못한 1%가 유통 중인 옥수수 중 약 20%에 혼입됨으로써 유통 중인 식용 옥수수를 전량 검사 및 회수 조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었다. 국내에서도 수입 옥수수에서 스타링크 옥수수를 분석하여 검출 시 전량 식품으로의 사용을 금지시킨 바가 있었다. 다행히 실제 스타링크옥수수를 먹고 알레르기를 일으킨 사람은 없었으나, 이를 계기로 GMO의 사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안전관리 강화가 가속화되고 GMO의 표시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식용으로 승인된 GMO에 대하여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 사례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
GMO, 인체에 대한 안전성 보장 없다 (반대 입장)
살아있는 생명체의 복잡함은 때때로 원하지 않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수천 년 간 검증된 식품들과 달리 GMO는 현재 과학 기술로는 안전성을 보장하는 그 어떤 검사도 없을 뿐 아니라, 파악조차 할 수 없는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GMO속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인체 내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킨다거나, 세포 감염으로 인해 다른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으며, 다른 종의 유전자가 주입될 경우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면서 독성을 발현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GMO와 관련된 문제의 심각성은, GMO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결과들이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기는커녕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998년 영국 로웨트 연구소의 푸스타이 박사는 유전자 조작 감자를 쥐에게 먹이는 실험을 통해, 2005년에는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에르마코바 박사가 GM 콩을 쥐에게 먹이는 실험을 통해 GMO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실험 모두 생산적 논쟁을 가져다주기보다는 사회 혼란만을 부추겼다. 심지어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실험 방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사태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는 GMO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이 그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불투명한 GMO의 미래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분명 GMO는 ‘자체의 안전성’과 ‘식량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에 관련해 많은 논란의 소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국제 정치적, 경제적 요인에 의한 복잡한 이해관계가 이러한 논쟁들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GMO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GMO의 개발과 확산에 적극적인 반면, 유럽 연합(EU)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GMO의 수입이나 재배에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GMO의 유통에 찬성하는 인구는 21%에 불과했다고 한다. 영국의 찰스 황태자는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며 GMO가 인류에게 가져올 재앙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편 GMO 재배를 둘러싼 갈등이 점차 붉어지고 있는 곳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를 들 수 있다. 가령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GMO가 하나의 탈출구로 여겨지지만, 2008년 에티오피아는 미국의 GMO 지원 제의를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GMO의 안전성 못지않게 식량 주권과 EU와의 관계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는 GMO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 GMO의 생산량은 점차 늘어갈수록, GMO에 대한 부정적 시각 역시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은 마치 경제적 이익과 생태적 이익이라는 상반된 가치가 첨예하게 대립해 있는 형국이다. 정부와 기업들은 GMO 산업의 성장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며, 그 열매가 인류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환경단체와 시민 단체들은 GMO가 인류의 건강 및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하고 나섰다.
GMO의 안전성, 생태계와 유전공학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은 인류의 미래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GMO에 대한 논쟁은 설사 GMO가 당장 우리에게 이롭지 못하거나 유해하더라도, 생산적, 발전적 논의 하에 지속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현실적인 대비책 마련 역시 신속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최근 농림부가 작성한을 보면 위해성을 판별하기 위한 성실한 평가 노력이 결여되어 있다. GMO의 환경방출시 안전성 확인 여부를 단시일 내에 기업이 제출한 자료로만 판단하겠다는 것은 졸속으로 처리될 우려가 다분하며, 인체 독성과 안전성 평가 항목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또한 연구, 시험재배 후 폐기물에 관한 규정도 없다. 적어도 3년 이상의 (3세대를 거친 시험이 필요하다) 장기간 실험재배 후에야 환경방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방출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인체 유해성과 생태계 안전성 검사가 실시되어야 하고, 유해성이 드러날 경우 즉각 수거, 폐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GMO로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옥수수와 대두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소비자들의 관심도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GMO 표시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으나, 이는 소극적 방법인 데다 현실적으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제는 GMO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더불어 보다 현실적인 대비책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지 않을까 싶다.
참고자료
유전자 변형 식품 - 인류의 식량 문제 해결할 수 있을까? 강윤재(고려대 강사), 2009. 7
KBS 환경스페셜 위험한 연금술 유전자 조작
미확인 비행식품 GMO, http://www.greenkorea.org/old_data/movement/GMO/gmo1.htm
GMO 환경위해성평가기관, http://gmo.cheju.ac.kr/
식품의약품안전청연구관리시스템, http://gmo.kfda.go.kr/
GMO 기능성유전자 분석센터
유전자변형식품의 문제점 -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유전자재조합식품 먹거리의 과학, 오오사와 카츠지 외 著(저)
GMO, 인체에 대한 안전성 보장 없다 (반대 입장)
살아있는 생명체의 복잡함은 때때로 원하지 않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수천 년 간 검증된 식품들과 달리 GMO는 현재 과학 기술로는 안전성을 보장하는 그 어떤 검사도 없을 뿐 아니라, 파악조차 할 수 없는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GMO속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인체 내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킨다거나, 세포 감염으로 인해 다른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으며, 다른 종의 유전자가 주입될 경우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면서 독성을 발현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GMO와 관련된 문제의 심각성은, GMO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결과들이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기는커녕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998년 영국 로웨트 연구소의 푸스타이 박사는 유전자 조작 감자를 쥐에게 먹이는 실험을 통해, 2005년에는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에르마코바 박사가 GM 콩을 쥐에게 먹이는 실험을 통해 GMO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실험 모두 생산적 논쟁을 가져다주기보다는 사회 혼란만을 부추겼다. 심지어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실험 방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사태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는 GMO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이 그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불투명한 GMO의 미래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분명 GMO는 ‘자체의 안전성’과 ‘식량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에 관련해 많은 논란의 소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국제 정치적, 경제적 요인에 의한 복잡한 이해관계가 이러한 논쟁들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GMO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GMO의 개발과 확산에 적극적인 반면, 유럽 연합(EU)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GMO의 수입이나 재배에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유럽에서 GMO의 유통에 찬성하는 인구는 21%에 불과했다고 한다. 영국의 찰스 황태자는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며 GMO가 인류에게 가져올 재앙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편 GMO 재배를 둘러싼 갈등이 점차 붉어지고 있는 곳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를 들 수 있다. 가령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GMO가 하나의 탈출구로 여겨지지만, 2008년 에티오피아는 미국의 GMO 지원 제의를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GMO의 안전성 못지않게 식량 주권과 EU와의 관계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는 GMO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 GMO의 생산량은 점차 늘어갈수록, GMO에 대한 부정적 시각 역시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은 마치 경제적 이익과 생태적 이익이라는 상반된 가치가 첨예하게 대립해 있는 형국이다. 정부와 기업들은 GMO 산업의 성장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며, 그 열매가 인류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환경단체와 시민 단체들은 GMO가 인류의 건강 및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하고 나섰다.
GMO의 안전성, 생태계와 유전공학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은 인류의 미래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GMO에 대한 논쟁은 설사 GMO가 당장 우리에게 이롭지 못하거나 유해하더라도, 생산적, 발전적 논의 하에 지속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현실적인 대비책 마련 역시 신속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최근 농림부가 작성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GMO로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옥수수와 대두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소비자들의 관심도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GMO 표시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으나, 이는 소극적 방법인 데다 현실적으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제는 GMO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더불어 보다 현실적인 대비책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지 않을까 싶다.
참고자료
유전자 변형 식품 - 인류의 식량 문제 해결할 수 있을까? 강윤재(고려대 강사), 2009. 7
KBS 환경스페셜 위험한 연금술 유전자 조작
미확인 비행식품 GMO, http://www.greenkorea.org/old_data/movement/GMO/gmo1.htm
GMO 환경위해성평가기관, http://gmo.cheju.ac.kr/
식품의약품안전청연구관리시스템, http://gmo.kfda.go.kr/
GMO 기능성유전자 분석센터
유전자변형식품의 문제점 -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유전자재조합식품 먹거리의 과학, 오오사와 카츠지 외 著(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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