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의 사회문제와 그 대책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국농촌의 사회문제와 그 대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문제점과 해결방안
1) 이촌향도
2) 일손부족
3) 농촌 총각의 국제결혼
3. 결론

본문내용

사한 결과 40퍼센트 이상이 남편 또는 시댁식구로부터 구타, 학대, 인격모독을 당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하거나 도망가면 강제로 추방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하루빨리 이주여성에 대한 처우개선과 법적인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이주여성과 가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할 것 같다.
2005년 4월 26일 ‘우리 엄마는 필리핀’ 이라는 제목으로 PD수첩이 방영되었다. 그 내용은 영주시 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20년 만에 처음 아이가 태어났는데 한국 아빠와 베트남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이런 아이 밖에 없는 마을도 농촌지역에서는 드물지 않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먼 나라로부터 시집 온 국제결혼 이주 여성과 국내에서 신부를 구하지 못해 외국에서 신부 감을 데려오는 한국 남성들이 꾸민 가정은 행복하기만 할 수 없었다. 그들의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 하는가 등에 대해서 그들의 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국제결혼 가정을 방문하고 점검해 보는 내용이었다. 한국에 시집오면서 말을 잃은 한 필리핀 여성은 큰 기대를 하며 한국에 왔으나 생활능력 없는 남편과 시어머니, 심한 가난으로 정신을 놓아버렸고, 그 사이에서 낳은 딸은 정에 굶주리고 살고 있었다. 또 다른 한 여성은 필리핀에서 시집 왔는데 시어머니가 걸핏하면 욕설을 퍼부어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필리핀 며느리가 게으르고, 꼼꼼하지 못해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국제결혼 가정이 흔들리는 원인 중 하나는 문화차이에 의한 시부모와 며느리간의 갈등이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며느리를 게으르다거나 버릇없다 등으로 윽박지르는 시부모와, 한국의 가족문화를 이해조차 하지 못해 진정한 식구의 구성원이 되지 못하고 겉도는 며느리 간에 언어까지 통하지 않아 서로의 거리를 좁히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의사소통의 부족으로 아이의 정서적 불안정, 언어 발달 부진, 학습 장애 등 국제결혼 가정의 아이들이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국제결혼 가정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는 언어차이를 극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갖추고 있지 못해 문제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주여성 한글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이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한 좋은 예가 있다. 전라북도는 의사소통 가능한 이주여성 수십 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캐디로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북도의 이러한 예처럼 이주여성들이 남편이나 시댁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자립 하고 가계를 부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이주 여성들의 인권을 존중해 줘야 하는 점도 있지만 농촌 스스로의 반성과 발전이 더 절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은 예전 같이 벼농사만 지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이다. 좀 더 국제 경쟁력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농작물을 상품화 하려고 노력하고 글로벌 시대의 흐름에 걸 맞는 기술 등을 수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을 쏟고 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안마련에 좀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될 때 농촌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고 여성들이 농촌 총각에서 시집가는 것을 꺼려하는 현상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3. 결론
농촌의 문제는 단순히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도시에서 자라 농촌에서의 경험이 없는 우리들로서는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 왔다. 그러나 농촌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면 국가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촌향도 현상이 지속되어 나중에는 지금 남아 있는 농사짓는 젊은 계층마저 떠나버린다면, 농촌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국가가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전 세계의 어느 나라도 농업 없이는 국가가 존속될 수 없듯이 농업은 인류에게 그만큼 소중한 것이고 그 농업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중요성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농촌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이러한 문제점들의 현황과 원인을 파악하고 국가적으로나 지역 자치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시급할 것이다.
이촌향도로 인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방안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대안학교를 세우거나 학교 자체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원봉사나 체험 전을 통해서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많은 노인을 위한 의료, 복지 서비스의 지원도 절실하다. 농촌의 국제결혼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주 여성을 정착시킬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의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도적인 면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농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다. 농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농촌 자체의 진부적인 사고로부터의 반성과 발전을 통한 경쟁력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촌향도 현상은 공업화, 산업화를 거친 나라라면 거의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우리 보다 앞서 공업화, 산업화를 이룬 나라는 이미 우리나라 보다 훨씬 전부터 이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많은 고민을 해 왔다. 우리는 이런 나라들이 현재 어떤 국가적 정책이나 지방의 자체적 노력으로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 해결점을 찾고 있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각 나라마다 똑같은 방법을 적용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선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현실에 잘 맞도록 변화시켜 수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권광식, 「한국의 농업정책」, 미래사, 1995
홍동식, 「한국의 도시화와 농촌의 저 발전」, 청목, 2000
이인수, 「현대 노인 복지론」, 양서원, 1999
“거창 고제면서 23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 「동아일보」, 2007. 11. 13
“국제결혼 시대의 그림자 - 이혼 급증” 「동아일보」, 2007. 4. 15
MBC, PD수첩(우리 엄마는 필리핀 편)
  • 가격2,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09.02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112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