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영어교육(영어학습)의 의의
Ⅲ. 영어교육(영어학습)의 실패요인
1. 영어를 한국어 이해하는 사고방식으로 해석
2. 학습자는 모르는 단어에 받는 구속
3. ‘틀리면 안 된다’ 는 심리적 압박감
Ⅳ. English Cafe(영어카페, 잉글리쉬카페)의 운영방식
Ⅴ. English Cafe(영어카페, 잉글리쉬카페)의 이용사례
1. 문화공간의 강조
2. 교류의 공간
3. Weekly Workshop을 통해 본 그룹의 형성
Ⅵ. 영어교육(영어학습)의 발전 방향
1. 영어도 ‘언어’이다 : 창의적으로 사용한다
2. 더 ‘넓은’ 세계로 나간다
3. 영어의 ‘그릇’에 내 생각을 담는다
4. 영어로 상대방을 ‘감동’시킨다
5. 내가 영어의 주인이다(Language Ownership)
Ⅶ. 결론
참고문헌
Ⅱ. 영어교육(영어학습)의 의의
Ⅲ. 영어교육(영어학습)의 실패요인
1. 영어를 한국어 이해하는 사고방식으로 해석
2. 학습자는 모르는 단어에 받는 구속
3. ‘틀리면 안 된다’ 는 심리적 압박감
Ⅳ. English Cafe(영어카페, 잉글리쉬카페)의 운영방식
Ⅴ. English Cafe(영어카페, 잉글리쉬카페)의 이용사례
1. 문화공간의 강조
2. 교류의 공간
3. Weekly Workshop을 통해 본 그룹의 형성
Ⅵ. 영어교육(영어학습)의 발전 방향
1. 영어도 ‘언어’이다 : 창의적으로 사용한다
2. 더 ‘넓은’ 세계로 나간다
3. 영어의 ‘그릇’에 내 생각을 담는다
4. 영어로 상대방을 ‘감동’시킨다
5. 내가 영어의 주인이다(Language Ownership)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향을 띠었다. 또 그것은 집단에 따라 달랐는데, 주로 영어교육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갔다. 실제로 이들은 선배들끼리 후배들끼리 자리를 잡아 2-3 테이블 정도를 차지하여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래서 Workshop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었고, 외국인 강사나 교수님들과의 안면이 있었기에 더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었다.
“외국인 강사나 영문과 교수님들은 늘 학교에서 보는 분들이에요. 교수님들과는 좀 어렵지만, 외국인 강사들과는 편하게 인사도 하고 식사도 하기 때문에 Workshop이라고 해서 딱딱한 강의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영어교육학과 학생
참관자 중 영어교육학과 학생들은 교수님보다도 외국인 강사를 더 편하게 느끼고 있었다. 이런 이유는 English Cafe에서 만나면서 관계를 형성시켜 왔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까페의 개방적인 분위기로 인해서 수업시간과는 다르게 학생들이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영어 동아리에서 함께 Workshop을 찾은 집단도 있었는데, 이들은 까페에서 만든 이 Workshop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매주 수요일마다 이곳에 희망하는 자에 한해서 단체로 참여하고 있었다. 매주 참여하는 사람은 유동적으로 7-8명으로 이루어져 이 곳을 찾았다. 이들은 위의 집단에 비해서 조금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Workshop이 끝나고 나면 그 날의 주제에 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Workshop이 있는 날이면 까페 안은 평소보다 훨씬 붐빈다. 그 중에 English Cafe를 Workshop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까페를 많이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주최측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Workshop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업이라는 딱딱한 관념에서 벗어난 것이 첫 번째 이유였고, 부담 없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이 두 번째 이유였다. 그러나 자신이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주도적인 입장이 되기도 하고, 흐름에 끼어들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
Ⅵ. 영어교육(영어학습)의 발전 방향
1. 영어도 ‘언어’이다 : 창의적으로 사용한다
교사는 교육자로서의 입장에서 학생들은 학습자로서 언어의 창의적인 표현영역을 인식하자는 것이다. 영어로 표현해 내는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언어의 표현은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상대방에게 말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세계를 드러내 보이며, 나아가서 타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한다.
2. 더 ‘넓은’ 세계로 나간다
인간은 흔히 언어로서 동물과의 근본적인 차이를 둔다. 언어를 통하여 정신문화를 창조해가며 대대로 물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언어의 형태만이 아니라 그 언어가 지닌 문화와 사고를 함께 이해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요구된다. 영어가 외국어가 아닌 또 다른 자신의 언어로 받아들인다.
3. 영어의 ‘그릇’에 내 생각을 담는다
영어도 모국어처럼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데 있다. 이것을 우리는 의사소통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의사소통은 근본적으로 나와 상대방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다. 어휘와 문장의 나열이 의사소통이 아닌 것이다. 어떤 그릇이든 그 그릇에 담는 내용에 의하여 그릇의 가치가 결정된다.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되고, 보석을 담으면 보석함이 되기도 한다. 영어라는 그릇에 담을 내용적 측면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좋은 내용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영어를 사용하도록 하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4. 영어로 상대방을 ‘감동’시킨다
더불어서 중요한 점은, 영어로 대화하더라도 자기표현을 통한 ‘성취감’, ‘만족감’이 있어야 한다. 또한 영어를 통하여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인식한다. 결국에는 영어가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준을 넘어서 대화상대방과의 교감을 얻어낼 수 있는 도구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국어로 조차도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매우 간단한 훈련도 부족한 상태에 있다.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요구되는 의사소통능력의 자질이라고 본다.
5. 내가 영어의 주인이다(Language Ownership)
변화에 대한 방향정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의식’이다. 영어는 이미 국제사회에서 영어사용자가 주인이라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을 사회언어학자들은 Language Ownership이라고 말하고 있다(cf. Kachru 1988). 영어를 원어민화자와 비교하여 우리를 평가하면 우리는 항상 열등한 수준에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영어를 사용하는 주인이 되어야 비로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국어와 영어는 이제 동반자 관계에 있다. 영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또 하나의 언어로서 모국어처럼 발전시켜야 할 책임도 가지게 된다.
Ⅶ. 결론
오늘날 영어 교육의 방향은 정확성(accuracy)에서 유창성(fluency)으로, 또 언어의 용법(usage) 중심에서 언어의 사용(use)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영어 교육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언어의 4가지 기능 중에서 듣기와 말하기 능력에 가장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여 그들의 잠재 언어 능력을 키워 줌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기 위하여 읽기와 쓰기 학습보다는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참고문헌
김인득(1995) : 한국의 영어 습득과 학습이론의 발달, 한국영어교육학회
김정렬(2002) : 영어교육론, 한국문화사,
김해겸(1998) : 한국의 조기 영어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박사학위논문, 아주대학교 대학원
배두본(1998) : 초등학교 영어 교육 - 이론과 적용 -, 서울:한국문화사
원경식(1985) : 언어 학습이론의 어제와 오늘, 한국영어교육학회
안수웅(1992) : EFL환경에서의 영어 조기 교육, 영어교육
최진황(1994) : 국제화에 대비한 외국어 교육 개선연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
“외국인 강사나 영문과 교수님들은 늘 학교에서 보는 분들이에요. 교수님들과는 좀 어렵지만, 외국인 강사들과는 편하게 인사도 하고 식사도 하기 때문에 Workshop이라고 해서 딱딱한 강의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영어교육학과 학생
참관자 중 영어교육학과 학생들은 교수님보다도 외국인 강사를 더 편하게 느끼고 있었다. 이런 이유는 English Cafe에서 만나면서 관계를 형성시켜 왔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까페의 개방적인 분위기로 인해서 수업시간과는 다르게 학생들이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영어 동아리에서 함께 Workshop을 찾은 집단도 있었는데, 이들은 까페에서 만든 이 Workshop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매주 수요일마다 이곳에 희망하는 자에 한해서 단체로 참여하고 있었다. 매주 참여하는 사람은 유동적으로 7-8명으로 이루어져 이 곳을 찾았다. 이들은 위의 집단에 비해서 조금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Workshop이 끝나고 나면 그 날의 주제에 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Workshop이 있는 날이면 까페 안은 평소보다 훨씬 붐빈다. 그 중에 English Cafe를 Workshop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는 학생들도 상당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까페를 많이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주최측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Workshop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업이라는 딱딱한 관념에서 벗어난 것이 첫 번째 이유였고, 부담 없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이 두 번째 이유였다. 그러나 자신이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주도적인 입장이 되기도 하고, 흐름에 끼어들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
Ⅵ. 영어교육(영어학습)의 발전 방향
1. 영어도 ‘언어’이다 : 창의적으로 사용한다
교사는 교육자로서의 입장에서 학생들은 학습자로서 언어의 창의적인 표현영역을 인식하자는 것이다. 영어로 표현해 내는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언어의 표현은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상대방에게 말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세계를 드러내 보이며, 나아가서 타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한다.
2. 더 ‘넓은’ 세계로 나간다
인간은 흔히 언어로서 동물과의 근본적인 차이를 둔다. 언어를 통하여 정신문화를 창조해가며 대대로 물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언어의 형태만이 아니라 그 언어가 지닌 문화와 사고를 함께 이해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요구된다. 영어가 외국어가 아닌 또 다른 자신의 언어로 받아들인다.
3. 영어의 ‘그릇’에 내 생각을 담는다
영어도 모국어처럼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데 있다. 이것을 우리는 의사소통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의사소통은 근본적으로 나와 상대방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다. 어휘와 문장의 나열이 의사소통이 아닌 것이다. 어떤 그릇이든 그 그릇에 담는 내용에 의하여 그릇의 가치가 결정된다.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되고, 보석을 담으면 보석함이 되기도 한다. 영어라는 그릇에 담을 내용적 측면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좋은 내용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영어를 사용하도록 하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4. 영어로 상대방을 ‘감동’시킨다
더불어서 중요한 점은, 영어로 대화하더라도 자기표현을 통한 ‘성취감’, ‘만족감’이 있어야 한다. 또한 영어를 통하여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인식한다. 결국에는 영어가 단순히 의사소통의 수준을 넘어서 대화상대방과의 교감을 얻어낼 수 있는 도구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국어로 조차도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매우 간단한 훈련도 부족한 상태에 있다.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요구되는 의사소통능력의 자질이라고 본다.
5. 내가 영어의 주인이다(Language Ownership)
변화에 대한 방향정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의식’이다. 영어는 이미 국제사회에서 영어사용자가 주인이라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을 사회언어학자들은 Language Ownership이라고 말하고 있다(cf. Kachru 1988). 영어를 원어민화자와 비교하여 우리를 평가하면 우리는 항상 열등한 수준에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영어를 사용하는 주인이 되어야 비로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국어와 영어는 이제 동반자 관계에 있다. 영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또 하나의 언어로서 모국어처럼 발전시켜야 할 책임도 가지게 된다.
Ⅶ. 결론
오늘날 영어 교육의 방향은 정확성(accuracy)에서 유창성(fluency)으로, 또 언어의 용법(usage) 중심에서 언어의 사용(use)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영어 교육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언어의 4가지 기능 중에서 듣기와 말하기 능력에 가장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여 그들의 잠재 언어 능력을 키워 줌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기 위하여 읽기와 쓰기 학습보다는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참고문헌
김인득(1995) : 한국의 영어 습득과 학습이론의 발달, 한국영어교육학회
김정렬(2002) : 영어교육론, 한국문화사,
김해겸(1998) : 한국의 조기 영어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박사학위논문, 아주대학교 대학원
배두본(1998) : 초등학교 영어 교육 - 이론과 적용 -, 서울:한국문화사
원경식(1985) : 언어 학습이론의 어제와 오늘, 한국영어교육학회
안수웅(1992) : EFL환경에서의 영어 조기 교육, 영어교육
최진황(1994) : 국제화에 대비한 외국어 교육 개선연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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