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형식도야이론』에 대하여

소개글

[교육학] 『형식도야이론』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형식도야 이론
1.형식도야란 무엇인가
2.형식도야 이론의 기초적인 능력심리학
3.형식도야이론의 두가지 측면
4.교과와 마음의 실재

Ⅲ. 형식도야 이론에 대한 비판
1.여러 학자의 비판과 실험
2.형식도야 이론의 장점과 단점
3.형식도야이론의 표적이 된 부분

Ⅳ. 결론

본문내용

식도야이론은 다분히 교과의 형식 즉 문제 사태 해결에 치우쳐진 이론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만약 형식도야 이론이 교과의 형식과 함께 그 내용에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다면 그것은 교과에는 한편으로 그 마음이 따라야 할 기준으로서의 실재라는 두 개의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리하여 교과는 이 두 측면의 상호 관련과의 관련 속에서 의미 있게 파악될 수 있다는 식의 설명을 하였을 것이다.
교과는 참 모습을 다양한 관점에서 드러내어 주고 교과가 인간의 마음을 형성해 준다면 그것은 부소능력의 단련으로서가 아니라 실재에 관한 생각을 심어줌으로써 일 것이다.
Ⅳ. 결론
여러 문헌에서도 형식도야이론이 왜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많이 쓰여져 있지만 정작 형식도야이론을 다른 이론처럼 자세히 설명한 문헌은 찾기 힘들었다. 서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낸 이론이란 말이 이해가 된다. 제임스가 실낙원을 38일 동안 외운 결과가 위고의 시를 외우는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해서 기억 훈련의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한가? 손다이크의 실험에서 마음에 일반적인 정신능력이 향상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동일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이가 일어날 수 있을까?
듀이가 말하는 바와 같이 일반적 능력과 내용을 분리시키고 내용과는 무관하게 일반적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형식도야이론이라고 한다면 분명히 잘못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교과를 공부하는 데서 생기는 능력은 대체로 마음의 능력이며 이 능력은 한 번 발휘됨으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타당하다 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수학적 계산능력과 문학적 어휘능력은 좀 다른 영역이므로 훈련의 방법이 달라야 할 것 같다는 점에서 비판의 소지도 있다는 쪽으로 기울기도 한다. 또 한 교과서를 잘 교육하면 모든 정신능력이 훈련된다는 이론도 의심의 여지는 있는 것 같다. 이런 사실을 제쳐두고라도 정말 모든 정신능력을 훈련시키는 교과가 존재한다면 형식도야이론이 주창 된 중세말 이후 교육학이나 과학, 심리학, 생리학등이 눈 부시게 발달한 현대까지도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이 늘어 가는지 의심스럽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교과를 가르치는 것은 지적 능력만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그 교과에 들어 있는 내용을 전해주어 피교육자로 하여금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 지적 능력만 키워준다고 피교육자가 교과만을 암기한다고 공부하여 행동의 변화 또는 마음의 변화를 스스로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 안다는 것과 실천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실천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형식도야이론은 교육이론으로서 큰 결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형식도야이론은 오늘날까지 교과의 의미를 설명하는데 가장 널리 가장 오래 사용되고 있는 이론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형식도야이론에서 형식의 중요성에 내용의 중요성을 접목한다면 지금 보다는 좀 더 신뢰성 있는 이론으로 남아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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