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소개글

청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청각장애의 정의
우리나라의 특수교육진흥법(1994)시행령에 의하면 청각장애를 지닌 특수 교육대상자를 다음과 같은 정의하고 있다.

2. 청각장애의 원인
청각의 손상은 소리 파장을 신경적 충동으로 바꾸어 두뇌에 정보로 전달해 주는 일련의 과정 중 어느 부분에 방해를 받을 때 일어난다. 이러한 손상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으며, 청각 체계의 어느 부분에 결함이 있는가에 따라 청력 손상의 유형이 달라진다.
1) 귀의 구조
2) 청각장애의 원인
3) 청력의 측정
3. 청각장애의 특성
1) 말과 언어의 발달
2) 사회-정서적 발달
3) 청각장애인의 사회와 문화
4. 청각장애아 교육
1) 통합교육을 위한 일반적 지침
2) 통합교육을 위한 교수방법
3) 청각장애아를 위한 특수교육적 중재
(2) 총체적 의사소통방법
(3) 이중 언어-이중문화적 접근
(4) 배치
(5) 청각장애아 교육을 위한 보조공학적 기자재
4) 사회적 상호작용

본문내용

: 미술, 체육 등 비학업교과시간에 참여한다.
- 사회적 통합 : 점심시간, 쉬는 시간, 조회 등과 같은 활동에 참여한다.
④ 특수학교 : 특수학교에는 통학하는 경우와 기숙사에 거주하는 경우가 있다. 두 경우 모두 일반학생들과의 통합기회는 매우 적다. 전통적으로는 기숙제 특수학교가 청각장애학생들이 주로 교육을 받는 곳이었으며, 현재에도 국내의 청각장애학생의 많은 수가 기숙제 농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다. 이들 중 단지 8%에 해당하는 학생들만이 어떤 형태로든 일반 학교에의 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보고되었다.
청각장애학생을 배치할 때에는 아동의 청각장애 정도, 아동이 학령 전에 받은 치료와 훈련, 아동의 구화 또는 수화 능력, 부모의 요구, 일반학교의 장애아 통합교육 준비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최소제한환경이 반드시 지역사회의 일반학급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소수의 청각장애학생이 모여 있는 곳에서 소수의 청각장애 전문교사에 의해 교육받는 것보다는 많은 청각장애학생들끼리 모인 특수학교에서 더 많은 친구도 사귈 수 있고 불편이나 장애인이라는 낙인 없이 다양한 과외활동들도 즐길 수 있음도 지적된다. 통합교육은 청각장애인으로서의 자기정체성을 잃게 하고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일반사회에 학생을 배치하는 것이라고도 말한다.
최근에는 청각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지지하는 전문가들 중에서도 청각장애학생들을 그룹지어 일반학교에 배치하는 모델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즉 일정한 수의 청각장애학생들을 모아서 교육함으로써 필요한 전문가와 서비스, 기자재들의 제공이 더 용이하며, 청각장애학생들도 일반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며, 동시에 원한다면 수화를 사용하는 작은 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5) 청각장애아 교육을 위한 보조공학적 기자재
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한 보조기구들 중 대표적인 것은 보청기이다. 그러나 그 이외에도 다양한 보조공학적 도구들이 개발되어 청각장애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 중요한 몇 가지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보청기
보청기는 소리의 강도를 증폭시켜서 좀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기구이다. 보청기 기술은 계속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몇 년에 한 번씩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개인의 청력 손실 유형에 맞게 주파수대를 조절하여 소리를 확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
FM 보청기도 학급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구이다. 교사가 작은 마이크를 착용하고 말하면 소형 라디오와 같은 트렌스미터를 통해 청각장애학생이 귀에 착용하고 있는 보청기로 확대된 음성이 전달된다. 교사가 교실 내에서 자리를 옮겨도 동일하게 음성이 전달되고, 목소리 외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
② 자막
텔레비전이나 영화에 자막이 삽입되면 청각장애인들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모든 새로운 텔레비전에 자막기능이 삽입되도록 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별도의 자막장치를 연결하여 자막을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자막이 들어간 영화나 비디오 등을 교사에게 대여해주는 기관도 있다.
③ 청각장애인용 전화기
TDD로 불리는 청각장애인용 전화기가 최근 국내에서도 개발되었다. 문자전화기와 골도전화기의 두 종류가 개발되었다.
문자 전화기는 한글 문자판과 액정화면, 문자전송기능 단추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통화내용을 상대방의 전화기로 문자로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골도전화기는 유선수화기 부분에 특수진동자를 부착하여 귀에 대지 않고 머리에 대어 뇌에 진동을 전달함으로써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④ 컴퓨터 테크놀로지
일반적인 컴퓨터의 사용 외에도 발음 연습, 청능훈련, 수화교육, 독화 연습, 언어보충학습 등 여러 가지로 청각장애학생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⑤ 알림장치
일상 생활에서도 청각장애를 보완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기구가 개발되었다. 출입문의 벨소리, 화재경보, 자명종, 전화벨 등의 소리는 모두 불빛이 동시에 반짝여서 청각장애인이 알 수 있도록 한다. 자명종같이 불빛만으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진동베게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4) 사회적 상호작용
학교교육의 목적이 바람직한 사회의 성원으로 학생을 교육시키는 것이며, 청각장애학생들도 장래에 이반인의 사회에서 함께 생활할 것임을 생각할 때 일반학생들과 청각장애학생들의 사회적 통합, 즉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닌 서로를 동등한 학습구성원이나 친구로 인식하는 사회적 통합은 청각장애아통합교육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상호간의 동화와 수용의 시초가 되는 이러한 사회적 통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청각장애학생과 일반학생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개 청각장애학생들은 일반 구어의 사용을 계속적으로 배우는 반면 일반인들은 수화를 배우는 기회가 적다. 이에 선택과목이나 특강 등으로 학교에서 수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함께 하는 활동이 늘어났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다양한 교내외 활동들에 함께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늘리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시킨 경우도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통합은 학생들에게만 일임하는 것보다 교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를 준비하고 권장할 때 더욱 잘 이루어질 수 있다. 교사가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교사, 행정가, 또래를 위해 청각장애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할 때, 청각장애학생도 함께 참여하게 한다.
② 일반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비공식적으로 듣고 배우는 사항들을 청각장애 친구에게 가르쳐주도록 한다.
③ “청각장애 체험”의 날을 매학년 초에 실시한다. 영화나 비디오를 소리없이 시청하거나, 말하지 않고 소집단 토의하게 하는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④ 나이가 많은 청각장애학생이나 성인이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하도록 초청한다.
⑤ 특활반으로 수화반을 조직한다. 청각장애학생과 수화통역자가 교내에 있을 경우에 더욱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⑥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친구모임이나 짝꿍을 정해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서로간의 이해를 넓히도록 한다.

키워드

청각장애,   복지,   청각,   장애,   의사소통,   통합교육,   청각장애인,   특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