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 1
Ⅱ. 칸트 美學 理論의 성립배경 ------------------------ 2
1. 社會的 배경 - 18세기 후반의 독일적 상황
2. 思想史的 배경 - 영국의 경험주의와 독일의 합리주의
Ⅲ. 칸트 철학 체계 내에서의 『判斷力 批判』의 위치 ---- 6
Ⅳ. 悟性과 理性의 매개로서의 判斷力 ------------------ 8
Ⅴ. 美的 判斷力 批判의 주요문제 --------------------- 10
1. 趣味 判斷의 4가지 계기
2. 美와 崇高
3. 美的 判斷의 演繹
4. 趣味의 二律背反
5. 道德性의 象徵으로서의 美
Ⅵ. 맺는 말 ------------------------------------- 24
Ⅱ. 칸트 美學 理論의 성립배경 ------------------------ 2
1. 社會的 배경 - 18세기 후반의 독일적 상황
2. 思想史的 배경 - 영국의 경험주의와 독일의 합리주의
Ⅲ. 칸트 철학 체계 내에서의 『判斷力 批判』의 위치 ---- 6
Ⅳ. 悟性과 理性의 매개로서의 判斷力 ------------------ 8
Ⅴ. 美的 判斷力 批判의 주요문제 --------------------- 10
1. 趣味 判斷의 4가지 계기
2. 美와 崇高
3. 美的 判斷의 演繹
4. 趣味의 二律背反
5. 道德性의 象徵으로서의 美
Ⅵ. 맺는 말 ------------------------------------- 24
본문내용
연관되면서, 인식이나 욕망과는 다른 능력에 의해 파악되는 것으로 설명되는 것이다.
이상으로 칸트의 미학이론에 영향을 준 두 가지의 철학적 경향들로 영국 경험주의와 독일 합리주의를 살펴보았다. 전자는 칸트의 저서들에서도 상당부분 수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후자는 칸트에게 주로 비판과 극복의 대상이 되고 있다.
Ⅲ. 칸트 철학 체계 내에서의 {判斷力 批判}의 위치
칸트 미학이론의 창의성은 당대의 배경적인 여러 미학사상들을 그의 철학 체계의 지평으로 끌어들은 그의 놀랄만한 건축술에 있다.{{) 오병남, \'칸트미학의 재평가\', 114쪽, 『미학』 제 14집, 한국미학회, 1989
}} 따라서 그의 철학 체계 속에서 『판단력 비판』이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느냐 하는, 이른바 그의 철학적 관점을 고찰해보는 것은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칸트는, 그의 선험철학의 테두리 속에서 합리주의적 교조주의와 함께, 흄에서 결정화된 경험주의적 회의주의를 아울러 교정하려 하였고, 이를 통해 다른 것과 함께 취미 판단의 선험적인 상호주관성을 정당화하고자 하였다. 그의 『순수 이성 비판』(초판 1781년, 재판 1787년)과 마찬가지로 『판단력 비판』은 선험철학의 일반적인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즉 칸트의 관심은, 선험적 종합판단에 대한 우리의 주장은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으며, 또한 특정한 심성작용이 과연 인간의 의식과 경험이 갖는 좀더 일반적인 특징들이 부여된 모종의 필연적인 것으로 연역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 놓여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선천적인 종합판단들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염두에 두면서 그의 철학체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칸트철학의 궁극적인 관심사는 \"(이성적 존재로서의)인간은 도대체 무엇인가?\"이다. 이 물음의 답을 얻기 위해 탐구해야 할 점을 칸트는 다음의 세 가지로 압축하고 있다. 즉, ①나는 무엇을 인식할 수 있는가? ②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③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이다.{{) 칸트, 『순수 이성 비판』, 555쪽 참조, 최재희 역, 박영사, 1994
첫번째 물음은 순수 이성 비판의 기초 이론에서 다루어지며, 나머지 두 물음은 실천 이성의 관할영역에 속한다.
}} 이 세 물음을 통해 밝히고자 한 것이 바로 인간 이성에게 허용되는 지식, 행위, 희망의 가능근거와 범위이며 이것을 위한 작업이 \'인간 이성의 비판\'이다. 인간 이성에는 있는 것을 그대로 표상하고 관조하는 능력과, 있는 것을 극복하거나 있지 않은 것을 있도록 만드는 실천 능력, 그리고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특수한 사례들에 대한 반성을 통해 통일적 원리를 생각해내는 능력이 있다. 이 세 가지 면은 각각 \'이론적 이성\', \'실천적 이성\', \'반성적 판단력\'과 연관되어진다. 그리고 이 각각의 면에서의 이성의 대표적인 가치적 활동을 각각 인식작용, 도덕행위, 합목적적 판단이라고 본다.{{)칸트, 『판단력 비판』, 29쪽 참조, 이석윤 역, 박영사, 1989
}} 그러므로 칸트에게서 \'이성 비판\'이란 인간 이성이 인식할 수 있는 것과 인식할 수 없는 것, 마땅히 행해야만 할 것과 행해서는 안 될 것, 합당하게 희망해도 좋은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을 \'분간해 내는 일\'이다. 이것은 바로 이성 자신이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는 작업을 의미하며, 이 때 한계 규정되는 이성은 \'순수한\'{{) \'순수한\' 것이란, 여기서의 이성의 한계 규정 작업이 철학적 작업이고, 철학적 작업의 대상은 \'이성이 그 자체로서, 즉 어떠한 감각적 경험으로부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이기 때문이다. (카울바하, 『칸트 비판 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 327쪽, 백종현 역, 서광사, 1992)
}} 이성이다.
『순수 이성 비판』에서 칸트는 세계를 서로 구별되는 두 영역으로 양분해 놓고 있다. 한편으로 그는 우리에게 감성에 의해 감지할 수 있고 오성에 의해 인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세계, 즉 시공의 현상계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인식할 수는 없지만 사유는 할 수 있는 형이상학적인 세계, 즉 物自體(Ding an sich)의 거처인 초감성적인 본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현상계가 섬이라면 본체계는 바다와 같다. \'물자체의 인식불가능성\'은 현상계와 본체계의 어쩔 수 없는 깊은 심연을 전제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현상적 영역은 과학의 영토를 구성하고 필연성에 기초한 이론이성에 의해 지배된다. 이에 비해 사물들 자체의 세계인 본체적 영역은 웅대한 도덕성의 천국으로서 자유에 근거한 실천이성-의지-에 의해 통치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실천 이성 비판』(1788)에서 칸트는 제 1비판에서 윤곽을 그렸던 도덕적인 세계를 실체화시키고자 하며 『순수 이성 비판』에서의 불가해한 문제들을 해명하고자 한다. 그것은 \"너의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 수립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는 도덕성의 근본원리로부터 출발한다. 이로부터 칸트는 의지의 자유, 영혼의 불멸성, 신의 존재 등 도덕법칙의 세 공리를 확립하고 있다. 실천이성의 영역에서는 존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마땅히 존재해야 할 것이 문제이다. 당위란 오직 자유가 있는 곳에서만 있는 것이다. 그래서 칸트는 자유의지와 연관되어 있는 모든 것을 \"실천적\"이라고 부른다.
『판단력 비판』에서 칸트는 자연의 세계와 도덕의 세계와의 일치성, 혹은 연속성을 수립함으로써 그의 철학적 구도를 완성시키고자 기도하고 있다. 그래서 제 3비판은 과학의 영역과 형이상학의 영역, 필연과 자유, 현상과 본체간의 교량을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점에서 판단력이 중심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쾌와 불쾌의 감정이 인식능력과 욕구능력의 중간에 있는 것처럼, 판단력은 오성과 이성의 중간에 있는 능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 개의 비판서 각각에서 칸트는 우리의 인식 주장, 도덕 판단, 그리고 취미 판단이 어떻게 개인적인 타당성 이상의 것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만일 개인적인 타당성이 그 전부라고 한다면, 그것들은 우리 자신의 내면 상태에 관계된 위장된 보고들에 불과하게 되기 때문이다. 철학적인 물음은 이러한 판단들이 어
이상으로 칸트의 미학이론에 영향을 준 두 가지의 철학적 경향들로 영국 경험주의와 독일 합리주의를 살펴보았다. 전자는 칸트의 저서들에서도 상당부분 수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후자는 칸트에게 주로 비판과 극복의 대상이 되고 있다.
Ⅲ. 칸트 철학 체계 내에서의 {判斷力 批判}의 위치
칸트 미학이론의 창의성은 당대의 배경적인 여러 미학사상들을 그의 철학 체계의 지평으로 끌어들은 그의 놀랄만한 건축술에 있다.{{) 오병남, \'칸트미학의 재평가\', 114쪽, 『미학』 제 14집, 한국미학회, 1989
}} 따라서 그의 철학 체계 속에서 『판단력 비판』이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느냐 하는, 이른바 그의 철학적 관점을 고찰해보는 것은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칸트는, 그의 선험철학의 테두리 속에서 합리주의적 교조주의와 함께, 흄에서 결정화된 경험주의적 회의주의를 아울러 교정하려 하였고, 이를 통해 다른 것과 함께 취미 판단의 선험적인 상호주관성을 정당화하고자 하였다. 그의 『순수 이성 비판』(초판 1781년, 재판 1787년)과 마찬가지로 『판단력 비판』은 선험철학의 일반적인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즉 칸트의 관심은, 선험적 종합판단에 대한 우리의 주장은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으며, 또한 특정한 심성작용이 과연 인간의 의식과 경험이 갖는 좀더 일반적인 특징들이 부여된 모종의 필연적인 것으로 연역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 놓여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선천적인 종합판단들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염두에 두면서 그의 철학체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칸트철학의 궁극적인 관심사는 \"(이성적 존재로서의)인간은 도대체 무엇인가?\"이다. 이 물음의 답을 얻기 위해 탐구해야 할 점을 칸트는 다음의 세 가지로 압축하고 있다. 즉, ①나는 무엇을 인식할 수 있는가? ②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③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이다.{{) 칸트, 『순수 이성 비판』, 555쪽 참조, 최재희 역, 박영사, 1994
첫번째 물음은 순수 이성 비판의 기초 이론에서 다루어지며, 나머지 두 물음은 실천 이성의 관할영역에 속한다.
}} 이 세 물음을 통해 밝히고자 한 것이 바로 인간 이성에게 허용되는 지식, 행위, 희망의 가능근거와 범위이며 이것을 위한 작업이 \'인간 이성의 비판\'이다. 인간 이성에는 있는 것을 그대로 표상하고 관조하는 능력과, 있는 것을 극복하거나 있지 않은 것을 있도록 만드는 실천 능력, 그리고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특수한 사례들에 대한 반성을 통해 통일적 원리를 생각해내는 능력이 있다. 이 세 가지 면은 각각 \'이론적 이성\', \'실천적 이성\', \'반성적 판단력\'과 연관되어진다. 그리고 이 각각의 면에서의 이성의 대표적인 가치적 활동을 각각 인식작용, 도덕행위, 합목적적 판단이라고 본다.{{)칸트, 『판단력 비판』, 29쪽 참조, 이석윤 역, 박영사, 1989
}} 그러므로 칸트에게서 \'이성 비판\'이란 인간 이성이 인식할 수 있는 것과 인식할 수 없는 것, 마땅히 행해야만 할 것과 행해서는 안 될 것, 합당하게 희망해도 좋은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을 \'분간해 내는 일\'이다. 이것은 바로 이성 자신이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는 작업을 의미하며, 이 때 한계 규정되는 이성은 \'순수한\'{{) \'순수한\' 것이란, 여기서의 이성의 한계 규정 작업이 철학적 작업이고, 철학적 작업의 대상은 \'이성이 그 자체로서, 즉 어떠한 감각적 경험으로부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이기 때문이다. (카울바하, 『칸트 비판 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 327쪽, 백종현 역, 서광사, 1992)
}} 이성이다.
『순수 이성 비판』에서 칸트는 세계를 서로 구별되는 두 영역으로 양분해 놓고 있다. 한편으로 그는 우리에게 감성에 의해 감지할 수 있고 오성에 의해 인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세계, 즉 시공의 현상계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인식할 수는 없지만 사유는 할 수 있는 형이상학적인 세계, 즉 物自體(Ding an sich)의 거처인 초감성적인 본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현상계가 섬이라면 본체계는 바다와 같다. \'물자체의 인식불가능성\'은 현상계와 본체계의 어쩔 수 없는 깊은 심연을 전제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현상적 영역은 과학의 영토를 구성하고 필연성에 기초한 이론이성에 의해 지배된다. 이에 비해 사물들 자체의 세계인 본체적 영역은 웅대한 도덕성의 천국으로서 자유에 근거한 실천이성-의지-에 의해 통치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실천 이성 비판』(1788)에서 칸트는 제 1비판에서 윤곽을 그렸던 도덕적인 세계를 실체화시키고자 하며 『순수 이성 비판』에서의 불가해한 문제들을 해명하고자 한다. 그것은 \"너의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 수립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는 도덕성의 근본원리로부터 출발한다. 이로부터 칸트는 의지의 자유, 영혼의 불멸성, 신의 존재 등 도덕법칙의 세 공리를 확립하고 있다. 실천이성의 영역에서는 존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마땅히 존재해야 할 것이 문제이다. 당위란 오직 자유가 있는 곳에서만 있는 것이다. 그래서 칸트는 자유의지와 연관되어 있는 모든 것을 \"실천적\"이라고 부른다.
『판단력 비판』에서 칸트는 자연의 세계와 도덕의 세계와의 일치성, 혹은 연속성을 수립함으로써 그의 철학적 구도를 완성시키고자 기도하고 있다. 그래서 제 3비판은 과학의 영역과 형이상학의 영역, 필연과 자유, 현상과 본체간의 교량을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점에서 판단력이 중심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쾌와 불쾌의 감정이 인식능력과 욕구능력의 중간에 있는 것처럼, 판단력은 오성과 이성의 중간에 있는 능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 개의 비판서 각각에서 칸트는 우리의 인식 주장, 도덕 판단, 그리고 취미 판단이 어떻게 개인적인 타당성 이상의 것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만일 개인적인 타당성이 그 전부라고 한다면, 그것들은 우리 자신의 내면 상태에 관계된 위장된 보고들에 불과하게 되기 때문이다. 철학적인 물음은 이러한 판단들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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