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레싱의 생애와 작품
Ⅲ. 라오콘
1. 라오콘 논쟁의 성립과정
2. 빙켈만과 레싱의 라오콘 해석
Ⅳ. 함부르크 연극론(희곡론)
1. 비극론
(1) 비극의 목적: 인간의 도덕적 교화
(2) 동정심 - 사회적 미덕의 토대
(3) 두려움
(4) 정화(Katharsis)
(5) 주인공
(6) 자연의 모방(Mimesis)
(7) 아리스토텔레스 비극론과의 관계
2. 희극론
(1) 희극 - 현실의 거울
(2) 비웃음에서 인간적 이해의 웃음으로
Ⅴ. 에밀리아 갈로티
1. 소재 및 생성배경
2. 줄거리
3. 시민비극 개념을 통한 집필 의도
4. 작품 의미 분석
Ⅵ. 현자 나탄
1. 저작 배경
2. 줄거리
3. <현자 나탄>에 나오는 세 인물 유형들
4. 계몽주의의 관용사상
Ⅶ. 결 론
참고 문헌
Ⅱ. 레싱의 생애와 작품
Ⅲ. 라오콘
1. 라오콘 논쟁의 성립과정
2. 빙켈만과 레싱의 라오콘 해석
Ⅳ. 함부르크 연극론(희곡론)
1. 비극론
(1) 비극의 목적: 인간의 도덕적 교화
(2) 동정심 - 사회적 미덕의 토대
(3) 두려움
(4) 정화(Katharsis)
(5) 주인공
(6) 자연의 모방(Mimesis)
(7) 아리스토텔레스 비극론과의 관계
2. 희극론
(1) 희극 - 현실의 거울
(2) 비웃음에서 인간적 이해의 웃음으로
Ⅴ. 에밀리아 갈로티
1. 소재 및 생성배경
2. 줄거리
3. 시민비극 개념을 통한 집필 의도
4. 작품 의미 분석
Ⅵ. 현자 나탄
1. 저작 배경
2. 줄거리
3. <현자 나탄>에 나오는 세 인물 유형들
4. 계몽주의의 관용사상
Ⅶ.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이라고 정의한다. 이렇게 레싱은 아리스토텔레스를 원래와 다르게 해석하는데,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정의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를 빌어서 자신의 인본주의적이고 계몽적인 비극론을 주장한 것이다. 레싱이 아리스토텔레스를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 근본적인 이유는 “동정심이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착한 사람”이라는 그의 신념에서 찾을 수 있는데, 레싱은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찾을 수 없는 도덕적, 교훈적 기능, 즉 바람직한 인간이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동정심을 훈련하여 “덕행의 능력”으로 승화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게 만드는 기능을 비극에 부여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극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를 빌린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카타르시스 개념: 원초적이며 의학적, 제의적 개념으로,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거추장스럽고 방해하는 물질과 자극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또 이 해방과 동시에 원초적인 쾌감,즉 안도에 따라오기 마련인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것. ->\"배설\", \"배출\" - 레싱의 카타르시스 개념: 동정과 공포의 정서를 바람직한 행위로 바꾸는 기능. 비극은 바람직한 인간이 지녀야 할 덕목인 동정심을 훈련하는 기능을 갖는다. 시학에 나타나지 않은 도덕적, 계몽적 의미를 부여함.
2. 희극론
레싱은 완성한 비극 3편인데 그 배가 넘는 8편의 비극을 지었고, 독일 문학사상 최초의 걸작희극으로 꼽히는 <민나 폰 바른헬름>으로써 계몽주의의 전형희극(Typenkomodie)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 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견해는 비극에 대해 언급한 것보다 훨씬 적다.
(1) 희극 - 현실의 거울
문학이 자연의 모방이며, 문학의 목적은 인간의 도덕적 교화라는 명제는 비극뿐만 아니라 희극에도 적용된다. <함부르크 연극론> 96편에서 “우리가 희극에서 주로 찾는 것은 일반적인 삶의 충실한 그림”이라고 그는 말한다. 희극은 보통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는 거울이며, 희극작가의 본령은 자기 나라의 생활상을 그리는 것이라고 본다. 희극이 인간의 삶을 그리는 것은 교훈을 주기 위해서이다. 레싱은 희극의 궁극적인 목적은 “관객의 개선”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도덕을 기르고 개선하는 것이다. 희극이 이를 위해 사용하는 수단은 악덕을 증오스럽게 그리고 미덕을 사랑스럽게 그리는 것이다.”
“악덕을 증오스럽게 그려서” 피하게 만들고, 반대로 “미덕을 사랑스럽게 그려서” 습득하게 만드는 것이 “관객의 개선”이다. 쉽게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권선징악(勸善懲惡)이다.
(2) 비웃음에서 인간적 이해의 웃음으로
레싱의 견해를 따르면 “진정한 희극”은 “웃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감동시키려고” 한다. 여기에서 레싱은 고췌트의 견해와 다른데, 고췌트가 요구하는 웃음은 비웃음이다. 희극주인공의 비합리적이고 비규범적인 행동을 보면서 관객은 우월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격하이론, 공격이론). 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비웃는 가운데 관객은 자신도 남의 비웃음을 사게 될 어리석은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각성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가치관과 규범을 강화하는 사회적 감독기능을 담당한다고 고췌트는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췌트의 입장은 사회적 통념에 의해 인간을 파악하려는 태도는 편견과 비관용을 낳는다. 레싱의 경우는 비관용적인 비웃음이 아니라 너그러운 이해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적인 웃음을 희극의 핵심정서로 내세운다. <함부르크 연극론> 29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희극은 웃음을 통해 교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비웃음을 통해서는 아니다. 희극이 웃음의 대상으로 만드는 악덕들을 개선하려는 것도 아니고, 또 이 우스꽝스러운 악덕들이 나타나는 사람들만을 교화하려는 것도 아니다. 희극의 진정한 보편적인 효용은 웃음 그 자체에 있다. 우스꽝스러운 것을 알아차리는 우리의 능력을 연습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열정과 유행으로 숨겨도, 더욱 나쁘거나 또는 좋은 특성과 뒤섞에 있어도, 심지어 엄숙한 표정을 짓는 진지함의 주름살 속에서도 우스꽝스러운 점을 가볍게 그리고 신속하게 알아차리는 능력을”
따뜻한 이해와 관용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은 비극의 동정심과 일맥상통한다. 남의 아픔을 내 것처럼 아파하는 동정심이나 나도 남처럼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웃음거리가 될 수 있음을 전제하는 웃음은 모두 그 주체와 대상을 분리하지 않고 가깝게 접근시키는 정서이기 때문이다. 동정심을 핵심정서로 하는 비극과 인간적인 이해의 웃음을 바탕으로 하는 희극은 보완적인 관계를 이룬다. 레싱이 제시한 비극과 희극의 새로운 모델은 시민 대중을 계몽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관용하면서 마찰 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의 건설을 담당할 성숙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한다.
Ⅴ. 에밀리아 갈로티 <에밀리아 갈로티>는 레싱이 <함부르크 연극론>을 만든 후 이 규칙을 의식적으로 적용한 하나의 전형적인 작품이다. 한일섭 편, <독일 희곡의 이해>, 서강대학교 출판부:1995. S. 24.
1. 소재 및 생성배경
<에밀리아 갈로티>는 오늘날까지 꾸준히 읽히고 무대 위에 올려지는 독일 비극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18세기 독일 문학 가운데 가장 논란이 많은 작품으로 꼽힌다. 이 작품이 단순히 한 가정의 비극을 그린 가정극인가, 아니면 독재자와 절대주의 체제를 비판하는 정치극인가하는 문제가 논쟁의 핵심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비극의 소재와 생성배경을 고찰해보아야 한다.
<에밀리아 갈로티>의 소재는 기원전 5세기 로마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 사건을 역사가 리비우스의 기술에 따라 간단히 요약하면 권력자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는 평민계급의 순결한 처녀 비르기니아에 반해서 유혹을 하려고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는 그녀를 수중에 넣기 위해서 음모를 꾸미고 부당하게 권력을 휘두른다.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 비르기니우스가 딸의 순결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딸을 칼로 찔러 죽인다. 비르기니우스, 그리고 불행하게 희생된 비르기니아의 약혼자 이칠리우스의 종용에 따라 격분한 군인들과 민중이 봉기를 일으켜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를 위시한 독재자를 내
2. 희극론
레싱은 완성한 비극 3편인데 그 배가 넘는 8편의 비극을 지었고, 독일 문학사상 최초의 걸작희극으로 꼽히는 <민나 폰 바른헬름>으로써 계몽주의의 전형희극(Typenkomodie)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 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견해는 비극에 대해 언급한 것보다 훨씬 적다.
(1) 희극 - 현실의 거울
문학이 자연의 모방이며, 문학의 목적은 인간의 도덕적 교화라는 명제는 비극뿐만 아니라 희극에도 적용된다. <함부르크 연극론> 96편에서 “우리가 희극에서 주로 찾는 것은 일반적인 삶의 충실한 그림”이라고 그는 말한다. 희극은 보통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는 거울이며, 희극작가의 본령은 자기 나라의 생활상을 그리는 것이라고 본다. 희극이 인간의 삶을 그리는 것은 교훈을 주기 위해서이다. 레싱은 희극의 궁극적인 목적은 “관객의 개선”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도덕을 기르고 개선하는 것이다. 희극이 이를 위해 사용하는 수단은 악덕을 증오스럽게 그리고 미덕을 사랑스럽게 그리는 것이다.”
“악덕을 증오스럽게 그려서” 피하게 만들고, 반대로 “미덕을 사랑스럽게 그려서” 습득하게 만드는 것이 “관객의 개선”이다. 쉽게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권선징악(勸善懲惡)이다.
(2) 비웃음에서 인간적 이해의 웃음으로
레싱의 견해를 따르면 “진정한 희극”은 “웃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감동시키려고” 한다. 여기에서 레싱은 고췌트의 견해와 다른데, 고췌트가 요구하는 웃음은 비웃음이다. 희극주인공의 비합리적이고 비규범적인 행동을 보면서 관객은 우월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격하이론, 공격이론). 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비웃는 가운데 관객은 자신도 남의 비웃음을 사게 될 어리석은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각성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가치관과 규범을 강화하는 사회적 감독기능을 담당한다고 고췌트는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췌트의 입장은 사회적 통념에 의해 인간을 파악하려는 태도는 편견과 비관용을 낳는다. 레싱의 경우는 비관용적인 비웃음이 아니라 너그러운 이해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적인 웃음을 희극의 핵심정서로 내세운다. <함부르크 연극론> 29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희극은 웃음을 통해 교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비웃음을 통해서는 아니다. 희극이 웃음의 대상으로 만드는 악덕들을 개선하려는 것도 아니고, 또 이 우스꽝스러운 악덕들이 나타나는 사람들만을 교화하려는 것도 아니다. 희극의 진정한 보편적인 효용은 웃음 그 자체에 있다. 우스꽝스러운 것을 알아차리는 우리의 능력을 연습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열정과 유행으로 숨겨도, 더욱 나쁘거나 또는 좋은 특성과 뒤섞에 있어도, 심지어 엄숙한 표정을 짓는 진지함의 주름살 속에서도 우스꽝스러운 점을 가볍게 그리고 신속하게 알아차리는 능력을”
따뜻한 이해와 관용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은 비극의 동정심과 일맥상통한다. 남의 아픔을 내 것처럼 아파하는 동정심이나 나도 남처럼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웃음거리가 될 수 있음을 전제하는 웃음은 모두 그 주체와 대상을 분리하지 않고 가깝게 접근시키는 정서이기 때문이다. 동정심을 핵심정서로 하는 비극과 인간적인 이해의 웃음을 바탕으로 하는 희극은 보완적인 관계를 이룬다. 레싱이 제시한 비극과 희극의 새로운 모델은 시민 대중을 계몽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관용하면서 마찰 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의 건설을 담당할 성숙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한다.
Ⅴ. 에밀리아 갈로티 <에밀리아 갈로티>는 레싱이 <함부르크 연극론>을 만든 후 이 규칙을 의식적으로 적용한 하나의 전형적인 작품이다. 한일섭 편, <독일 희곡의 이해>, 서강대학교 출판부:1995. S. 24.
1. 소재 및 생성배경
<에밀리아 갈로티>는 오늘날까지 꾸준히 읽히고 무대 위에 올려지는 독일 비극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18세기 독일 문학 가운데 가장 논란이 많은 작품으로 꼽힌다. 이 작품이 단순히 한 가정의 비극을 그린 가정극인가, 아니면 독재자와 절대주의 체제를 비판하는 정치극인가하는 문제가 논쟁의 핵심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비극의 소재와 생성배경을 고찰해보아야 한다.
<에밀리아 갈로티>의 소재는 기원전 5세기 로마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 사건을 역사가 리비우스의 기술에 따라 간단히 요약하면 권력자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는 평민계급의 순결한 처녀 비르기니아에 반해서 유혹을 하려고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는 그녀를 수중에 넣기 위해서 음모를 꾸미고 부당하게 권력을 휘두른다.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 비르기니우스가 딸의 순결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딸을 칼로 찔러 죽인다. 비르기니우스, 그리고 불행하게 희생된 비르기니아의 약혼자 이칠리우스의 종용에 따라 격분한 군인들과 민중이 봉기를 일으켜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를 위시한 독재자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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