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 특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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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어 특징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이유 및 목적

Ⅱ. 본론

1. 분야별 특징

2. 품사별 특징

3. 기원별 특징

4. 조어 특징

4.1. 단일어

4.2. 합성어

4.3. 파생어

4.4 약어

Ⅲ. 종합 및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으로 접미 파생어를 보면 접두 파생어와 비교하여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접두 파생어와 달리 파생 명사뿐만 아니라 파생 동사, 파생 형용사에서도 보이는 점이 특이하다.
먼저 명사를 파생시키는 접미사로는 고유어, 한자어 계통이 쓰이고 있다. 그 가운데 고유어 계통의 접미사와 결합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캠발(camera-)\', \'싸난뱅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한자어 계통의 접미사와 결합해 명사를 파생시키는 예는 아주 흔하다. 아래는 파생어를 만드는데 쓰이는 한자어 계통의 접미사 목록 2005년 신어 중에서
이다.
한자어 접미사
항목 수(개)

-기(機)
1
쾌변기
-남(男)
4
추접남
-녀(女)
4
떨녀
-맹(盲)
2
변화맹
-업(業)
3
이별 대행업
-제(制)
6
휴근 명령제
-장(葬)
4
바다장
-족(族)
45
그림족
-론(論)
4
녹차만능론
<파생어를 만드는 한자어 계통의 접미사 목록>
한자어 계통의 접미사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접미사 ‘-족(族)’이다. ‘-족(族)’은 2002년에 49개, 2003년에 54개, 2004년에 39개, 2005년에 45개로 가장 많은 파생어 신어를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접미 파생어의 경우에도 접두 파생어처럼 비자립적인 한자어 어근과 결합하여 생성된 말도 널리 쓰이고 있다. ‘엉큼남(--男)’, ‘약사난(藥師難)’, ‘문화맹(文化盲)’, ‘자가혈(自家血)’, ‘세계배(世界杯)’ 등이 있으며 특히 이 중에서 ‘남(男)’, ‘맹(盲)’, ‘난(難)’ 따위는 신어 생성에서 빈번하게 쓰여 접사로 보아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한편 동사나 형용사를 파생시키는 접사로는 ‘-하다’, ‘-되다’, ‘-스럽다’ 등을 들 수 있다. 동사의 예로는 ‘코드프리(code free)되다’, ‘합화(合火)되다’, ‘혼입(婚入)하다’ 등이 있으며 형용사의 예로는 ‘아쥑쥑하다’, ‘오노(Ohno)스럽다’ 따위가 있다. 일반적으로 동사는 고유어나 한자어 계통의 명사에 ‘-하다’, ‘-되다’가 결합되어 생성되고 형용사는 고유어나 한자어 계통의 명사에 ‘-하다’, ‘-스럽다’가 결합되어 생성된다.
그러나 외래어(특히, 영어)와 결합할 때는 동사와 형용사 간에 차이가 있다. 동사는 ‘오버랩(overlap)되다’, ‘모니터링(montoring)하다’, ‘마크(mark)하다’와 같이 영어의 명사나 동명사형에 ‘-하다’, ‘-되다’가 결합하거나 ‘그룹화(group化)하다’, ‘브랜드화(brand化)’처럼 영어의 명사나 동명사형에 ‘-화(化)’가 결합된 후에 다시 ‘-하다’, ‘-되다’가 결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형용사는 ‘시니컬(cynical)하다’, ‘샤프(sharp)하다’처럼 오로지 ‘-하다’만이 결합되는 양태를 보인다.
4.4 약어
약어의 경우는 단일어와 마찬가지로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는 생성법으로 융합, 축약, 탈락의 형태가 있다. 먼저 융합은 서로 다른 단어가 합쳐지면서 구성 요소를 구별하기 힘들게 녹아든 것이다. 주로 단어 형성에 외래어가 개입될 때에 나타는데 2005년도 신어 중 ‘황우석‘ 박사와 ‘오빠’가 합쳐진 ‘황빠’를 제외한 나머지 융합형 약어는 모두 외래어로 구성되어 있다. 네카시즘(netizen+McCarthyism), 줌마렐라(아줌마+Cinderella) 등이 그 예이다. 축약형으로는 ‘미성년자(未成年者)’를 줄여서 만든 ‘미자(未者)’가 있으며 구성요소 중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만들어진 말들은 탈락으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검찰(檢察)’, ‘경제계(經濟界)’, ‘언론(言論)’으 앞글자만 남겨서 만든 ‘검경언(檢經言)’이나 ‘경제 활동 참가율(經濟活動參加率)’을 줄여서 만든 ‘경활률(經活率)’등이 그 예이다.
Ⅲ. 종합 및 결론
지금껏 최근 신어의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말은 그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듯 최근 신어 역시 사회, 경제, 정치와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생성되었으며 현 시대가 날로 복잡, 다양, 전문화되어감에 따라 각종 전문어들이 만들어 졌고 우리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 오락, 통신(인터넷) 분야에서 적지 않는 신어들이 새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어가 만들어 지고 있는 양상은 대부분 한자어 및 외래어의 결합 등을 통한 것인데 한자어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쓰고 있었고 우리 말 생성에도 전부터 깊이 관여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신어들은 외래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현재 우리 나라가 서구 문물 및 사상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영어의 경우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이 점은 언어가 당대 사회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고대에서부터 우리가 한자어를 받아들인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단어가 소멸하고 또 생성하듯, 신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언중의 선택을 받지 못하거나 더 이상 현재의 언어현실과 부합하지 못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밤에만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던 ‘검프족(Gump族 )’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유행이 지나간 뒤에 사라졌고 ‘안기부’라는 기관의 명칭이 바뀌면서 ‘안기부맨’이라는 말도 쓰지 않게 되었다. ‘틈가구(-家具)’, ‘실리콘데저트(silicon desert)’ 등 외국의 문물을 소개하면서 잠시 등장했던 단어들도 이제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반면에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 단어도 있고 새로운 단어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렇듯 지금은 쓰이지 않게 된 단어들과 새로이 나타난 단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 사회의 변화 및 당대 현실을 읽어낼 수 있다. 즉 신어의 조사와 분석이 언어학, 사회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 분야에 대해서 면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국립국어원 2001년 신어
국립국어원 2002년 신어
국립국어원 2003년 신어
국립국어원 2004년 신어
국립국어원 2005년 신어
남기심(1983), 새말의 생성과 사멸
문금현(1999), 현대국어 신어의 유형분류 및 생성원리 국어학33
박종순(2002), 신어 형성의 양상과 특성연구충남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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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10
  • 저작시기2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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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8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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