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눔으로써, 대칭구성의 다양한 공간적 매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대칭성의 개념을 더욱 확장한다면 점대칭 또한 대칭구성에 포함되며, 한편으로 본래 좌우 대칭이어야 할 것이 의도적으로 대칭형을 무너뜨리는 것 같은 변형 대칭으로 불리는 것도 존재한다. 점대칭의 사례로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프라이스 타워의 평면형에서 보여 지는 풍차형 회전 대칭형이나 르 꼬르뷔제의 하버드대학 카펜터시각예술센터에서 큐빅 형태의 대각선 방향에 곡선을 넣은 구성이며 이것은 점대칭 중에서도 반사선 대칭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경우든지 회전이나 사행과 같은 움직임이 보다 강하게 생겨나는 것으로 선대칭 특유의 정적이며 안정된 균형과는 다른 구성 질서를 얻을 수 있다. 의도적으로 대칭을 무너뜨리는 수법은 극장이나 교회 같은 본래는 자연스럽게 대칭형이 될 수 있는 시설에 있어 더 없이 현저한 공간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조금 개념적인 표현이지만 구성의 수법이나 원리가 명확하게 되기 위해서는 구성되는 여러 요소가 명확하게 분절되어 있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요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가 명확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요소 자체가 무엇인지 판단되자 않는다면, 무엇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가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요소의 분절은 구성이라는 개념 전체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대전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성과 요소라는 사고방식에 있어서 요소의 분절은 상당히 중요하게 된다. 건축적 요소에서 내부공간을 구성하는 단계에서는 첫째로 구조체와 비구조체의 분절을 들 수 있다. 근대건축에 있어 구조가 그때까지의 전통적인 조적조에서 철골 혹은 철근콘크리트의 골조구조로 바뀜에 따라 이러한 새로운 구조 형식을 가시화 하려는 의식이 높아진다. 특히 바닥, 천장을 지탱하는 기둥의 조망 혹은 비구조체인 외벽 및 유리면의 조망이 특히 중요하게 된다. 두 번째로 선과 면의 분절이 있다. 구조체인가 아닌가 하는 차원과는 별도로 공간 그 자체가 선과 면에 의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 선적인 요소와 면적인 요소를 분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초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나 데 스틸에게 현저한 수법이다. 세 번째로 특수한 요소의 분절의 예를 들면 칸의 빛을 조절하기 위한 벽과 같이 특수한 역할을 하는 요소를 의도적으로 분절함으로써 그것의 존재를 강조하는 경우도 보인다.
여러 내부공간에서 건축전체를 구성하는 단계에서는 첫 번째로 프로그램의 분절이 있다. 프로그램 (여기서는 건물의 시설내용 혹은 여러 실의 기능이라는 의미로 사용) 과 관련지어가면서, 그에 합당한 방법이 다양하게 실시된다. 이 경우 구성상의 분절은 프로그램상의 분절을 어떠한 형태로 가리키게 된다. 예를 들면 프로그램에서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제실 혹은 볼륨을 솔직하게 외관에 표현하는 구성수법이나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복합되어 있음을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복합체로서의 표현이다. 특히 르 꼬르뷔제의 ‘따를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의 엄밀한 요소 속에서 공학기사들은 형태를 만들어 내고 강조할 것을 찾아내어 이용한다. 그들은 조형적으로 세련된 인상적인 여러 모습을 창조해낸다’ 라는 말은 이러한 구성을 지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질서의 분절이 있다. 이 단계에서는 제실의 중요도가 명확화 되는 경우가 있다, 제공간의 질서가 분절되어 진다. 이러한 분절의 모습은 상당히 다향하며 그것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진다. 어느 구성에 있어서도 공간의 질서와 정합이 중요하게 되는 것이며 그것을 또한 프로그램의 분절과도 밀접하게 관계 된다. 세 번째 스케일의 분절을 들 수 있는데 건물전체의 스케일이 너무 커지는 경우에는 주변 환경에 대응하거나 혹은 인간의 크기를 고려하여 나아가서는 건축표현으로서 효과를 의도하여 적절한 스케일 및 형태로 분절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보면 분절이라는 요소는 구성의 대전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에 있어 다양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필요 불가결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분절을 통해 건축의 제 요소가 갖는 의미나 프로그램에 관해 각각의 실 및 실들에서 성립하는 볼륨이 갖는 의미 등이 명확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건축표현 중에는 의도적으로 분절을 없애는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서 건축은 분절에 의해 단계적으로 구성된 면밀한 의미를 전파하는 것으로서의 역할을 담당 하는 것이 아니라 미분절된 상태전체가 애매모호한 의미를 갖는 혹은 의도적으로 의미를 감치고 때로는 없애는 것과 같은 것이 기대되는 것이다. 표현주의 건축은 전자의 사례이고 근래에 많이 보이는 미니멀리즘적인 건축은 후자의 사례라 하겠다.
그러나 여기서도 비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좋은 비례를 의도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좋은 비례의 정의를 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좋은 의도적인 미분절을 하기 위해서는 분절의 정의를 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분절되는 것이 갖는 의미의 정의를 알지 못하는 미분절의 건축은 유아가 아직 언어를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말을 하지 않는 듯한 모양으로 있는 것과 같은데 그것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간의 의도적으로 침묵을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마지막으로 건축의 공간과 형태를 설명하고 해석하는 데에는 정답이 없으며 매우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지은 건물이나 값싼 재료로 벽과 지붕만 세운 건물일지라도 건축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은 사회적 상황이나 환경 그리고 시대적 유행을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고대 건축은 내부공간 보다는 화려한 외부형태에 치중하여 인간이 아닌 신을 찬양하는 건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구조는 내력벽을 벗어나지 못하여 형태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근대에 와서 구조와 벽체의 분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내부 구조가 가능해지고 기능적인 건축을 지향함으로써 불필요한 장식들이 사라졌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현대의 건축 공간과 형태는 적절한 건축요소 조화로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하되 기능을 가진 장식을 허용하고 인간이 생활하기에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축이 가장 이상적인 건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칭성의 개념을 더욱 확장한다면 점대칭 또한 대칭구성에 포함되며, 한편으로 본래 좌우 대칭이어야 할 것이 의도적으로 대칭형을 무너뜨리는 것 같은 변형 대칭으로 불리는 것도 존재한다. 점대칭의 사례로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프라이스 타워의 평면형에서 보여 지는 풍차형 회전 대칭형이나 르 꼬르뷔제의 하버드대학 카펜터시각예술센터에서 큐빅 형태의 대각선 방향에 곡선을 넣은 구성이며 이것은 점대칭 중에서도 반사선 대칭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경우든지 회전이나 사행과 같은 움직임이 보다 강하게 생겨나는 것으로 선대칭 특유의 정적이며 안정된 균형과는 다른 구성 질서를 얻을 수 있다. 의도적으로 대칭을 무너뜨리는 수법은 극장이나 교회 같은 본래는 자연스럽게 대칭형이 될 수 있는 시설에 있어 더 없이 현저한 공간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조금 개념적인 표현이지만 구성의 수법이나 원리가 명확하게 되기 위해서는 구성되는 여러 요소가 명확하게 분절되어 있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떠한 요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가 명확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요소 자체가 무엇인지 판단되자 않는다면, 무엇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가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요소의 분절은 구성이라는 개념 전체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대전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성과 요소라는 사고방식에 있어서 요소의 분절은 상당히 중요하게 된다. 건축적 요소에서 내부공간을 구성하는 단계에서는 첫째로 구조체와 비구조체의 분절을 들 수 있다. 근대건축에 있어 구조가 그때까지의 전통적인 조적조에서 철골 혹은 철근콘크리트의 골조구조로 바뀜에 따라 이러한 새로운 구조 형식을 가시화 하려는 의식이 높아진다. 특히 바닥, 천장을 지탱하는 기둥의 조망 혹은 비구조체인 외벽 및 유리면의 조망이 특히 중요하게 된다. 두 번째로 선과 면의 분절이 있다. 구조체인가 아닌가 하는 차원과는 별도로 공간 그 자체가 선과 면에 의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 선적인 요소와 면적인 요소를 분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초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나 데 스틸에게 현저한 수법이다. 세 번째로 특수한 요소의 분절의 예를 들면 칸의 빛을 조절하기 위한 벽과 같이 특수한 역할을 하는 요소를 의도적으로 분절함으로써 그것의 존재를 강조하는 경우도 보인다.
여러 내부공간에서 건축전체를 구성하는 단계에서는 첫 번째로 프로그램의 분절이 있다. 프로그램 (여기서는 건물의 시설내용 혹은 여러 실의 기능이라는 의미로 사용) 과 관련지어가면서, 그에 합당한 방법이 다양하게 실시된다. 이 경우 구성상의 분절은 프로그램상의 분절을 어떠한 형태로 가리키게 된다. 예를 들면 프로그램에서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제실 혹은 볼륨을 솔직하게 외관에 표현하는 구성수법이나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복합되어 있음을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복합체로서의 표현이다. 특히 르 꼬르뷔제의 ‘따를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의 엄밀한 요소 속에서 공학기사들은 형태를 만들어 내고 강조할 것을 찾아내어 이용한다. 그들은 조형적으로 세련된 인상적인 여러 모습을 창조해낸다’ 라는 말은 이러한 구성을 지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질서의 분절이 있다. 이 단계에서는 제실의 중요도가 명확화 되는 경우가 있다, 제공간의 질서가 분절되어 진다. 이러한 분절의 모습은 상당히 다향하며 그것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진다. 어느 구성에 있어서도 공간의 질서와 정합이 중요하게 되는 것이며 그것을 또한 프로그램의 분절과도 밀접하게 관계 된다. 세 번째 스케일의 분절을 들 수 있는데 건물전체의 스케일이 너무 커지는 경우에는 주변 환경에 대응하거나 혹은 인간의 크기를 고려하여 나아가서는 건축표현으로서 효과를 의도하여 적절한 스케일 및 형태로 분절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보면 분절이라는 요소는 구성의 대전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에 있어 다양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필요 불가결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분절을 통해 건축의 제 요소가 갖는 의미나 프로그램에 관해 각각의 실 및 실들에서 성립하는 볼륨이 갖는 의미 등이 명확하게 표현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건축표현 중에는 의도적으로 분절을 없애는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서 건축은 분절에 의해 단계적으로 구성된 면밀한 의미를 전파하는 것으로서의 역할을 담당 하는 것이 아니라 미분절된 상태전체가 애매모호한 의미를 갖는 혹은 의도적으로 의미를 감치고 때로는 없애는 것과 같은 것이 기대되는 것이다. 표현주의 건축은 전자의 사례이고 근래에 많이 보이는 미니멀리즘적인 건축은 후자의 사례라 하겠다.
그러나 여기서도 비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좋은 비례를 의도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좋은 비례의 정의를 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좋은 의도적인 미분절을 하기 위해서는 분절의 정의를 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분절되는 것이 갖는 의미의 정의를 알지 못하는 미분절의 건축은 유아가 아직 언어를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말을 하지 않는 듯한 모양으로 있는 것과 같은데 그것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간의 의도적으로 침묵을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마지막으로 건축의 공간과 형태를 설명하고 해석하는 데에는 정답이 없으며 매우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지은 건물이나 값싼 재료로 벽과 지붕만 세운 건물일지라도 건축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은 사회적 상황이나 환경 그리고 시대적 유행을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고대 건축은 내부공간 보다는 화려한 외부형태에 치중하여 인간이 아닌 신을 찬양하는 건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구조는 내력벽을 벗어나지 못하여 형태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근대에 와서 구조와 벽체의 분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내부 구조가 가능해지고 기능적인 건축을 지향함으로써 불필요한 장식들이 사라졌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현대의 건축 공간과 형태는 적절한 건축요소 조화로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하되 기능을 가진 장식을 허용하고 인간이 생활하기에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축이 가장 이상적인 건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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