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박민규)서평

소개글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박민규)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의 소개

2) 작품구조분석 및 소개

3) 작품의 중심사상(주제의식/논지)
- 주제의식을 뒷받침 하는 내용 및 구체적 사례

4) 작품들 통해 들어난 박민규의 작품관/문학관

5) 작품의 장점

6) 작품의 단점(한계점)

9) 서평자의 견해

본문내용

물은 모두가 빨리를 외칠 때 느리게 걸음을 걷고, 미래를 위해 아둥바둥 일하는 이들 사이에서 느긋하게 지금의 즐거움을 찾는 동물로 너구리라는 동물을 소설의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인격을 버려야만 세상을 견딜 수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강해져야 하는 약육강식적인 동물의 세계로 들어서는 우리를 동물에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2) 특이하고 독창적인 상황
박민규라는 작가의 소설에는 그 작가 본인의 상상력이 바로바로 투여된 특이하고 독창적인 상황이 자주 등장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 매우 과장되고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될 수 없는 일들을 소설 속에 등장시키고는 한다
예를 들어
- 기린이 되어버린 아버지를 마주하며 눈물을 흘리는 인물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中
- 지구의 운명을 걸고 외계인과 탁구대결을 벌이는 왕따 소년 이야기 -지구영웅전설中
- 훌리건이 환생한 냉장고가 부패한 세상을 집어삼켜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테라로 변화시키는 장면 - 카스테라中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에서도 이러한 특이하고 독창적인 상황의 장면이 등장하는데 마지막에
인사부장에게 주인공(나)가 사우나에서 남색가인 인사부장에게 몸을 상납당하고 희롱, 겁탈을 당한 주인공이
수치심과 서러움에 눈물을 흘릴 때 게임 속 캐릭터인 너구리를 만나 위로를 받는 장면이 이러한 장면에 속한다.
(3) 내부 충돌형 문장
박민규는 모든 문장을 제목으로 뽑아 써도 좋을 만큼 문장력이 좋다
박민규 소설의 화법은 가볍고 유희적이면서도 일종의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새로운 무엇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다르게 말하는 방식을 통해 새로운 어떤 것을 보여주려 한다.
(4) 풍자 정신
이문구나 황석영 같은 작가와는 조금 다르지만 ‘독립적 풍자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황석영이나 이문구 같은 작가들은 관념적 사실주의적인 문장을 사용하지만, 박민규는 고민 없이 문장을 쓰는 것처럼 보이고 그것이 풍자가 되고 있다. 즉 그의 풍자는 과거의 풍자들과 달리 자유롭다는 매력이 있다.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에서도 이러한 풍자가 보여지고 있는데 너구리라는 게임을 통해
현실의 세계를 너구리 게임의 스테이지23과 같이 넘어가지 못할 벽이라고 의미하는 풍자를 보여주고 있다.
5) 작품의 장점
_고마워 고연 너구리야의 장점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라는 박민규에 소설에서는 \'너구리\'라는 생소한 동물을 이용 스테이지23을 등장시켜
현실세계의 어려움을 친근하면서도 이해되기 쉽게 표현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문제인 청년실업과 사회적 권력을 오용과 남용을 표현하여 사회적으로 보이지 않고 찾을 수 없지만
행해져온 사회적 문제들을 소설 속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그런 진지하고 무거운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박민규만의 재치있고 유머스러움으로 책을 펴냈다.
주인공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 사회에서 그 사회가 부조리한 것을 알고 잘못된 것을 알지만
승진과 취업이라는 사회적 욕심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회적 현실 상황 때문에 자신이 당하고 있고 괴롭힘 당하는 상황을
말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에 대해서 잘 나타내었다
또한 \'너구리\'라는 동물을 사용한 것이 소설의 효과를 극에 달하게 한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 좌절하고 포기한 중년의 남성이 주인공의 등을 닦아 주었을때 보다도 너구리가 주인공의 등을
닦아주었다는 점에서 참신하고도 효과를 두배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6) 작품의 단점(한계점)
_고마워 과연 너구리야의 단점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라는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정식 사원이 되기 위해 당하는
괴로움과 고난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단순히 누구나 너구리가 되어버리는 그 상황 그 현실만을 보여 줄 뿐 그 문제에
대한 해결과 책임에 대한 문제는 무관심하고 있다.
스테이지23에서의 한계에서 모두 다 포기하고 좌절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소설의 모습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9) 서평자의 견해
_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박민규 라는 작가자체의 작품관은 대책 없이 낙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하염없이 비판적이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단편 소설 \'카스테라\'의 다른 소설 안녕하십니까? 기린입니다 에서의 소설에서 볼 수 있듯
그의 소설은 상상속에서 그려지고 유머스러움과 재치 속에 그려지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작가가 보는 사회는 지극히 현실적이며 사회적인 문제와 부조리한 현실 상황을 담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것을 또한 너무 냉소적인 눈빛으로만 바라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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