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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가지 ‘상황조정변인’이란 첫째, 리더가 보유한 직책권력, 둘째, 조직의 과업구조, 그리고 셋째, 리더와 부하의 관계를 말하는 것인데, 그에 의하면 이 3가지 변인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적절한 리더십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책은 리더를 맡고 있지만 보유한 직책 권력이 전혀 없고, 조직의 과업구조 수준 또한 엉망이고, 나아가 리더와 부하와의 관계 역시 좋지 않을 때, 즉 다시 말해 리더의 입장에서 볼 때 아주 ‘불리한 상황’인 경우, 리더는 ‘과업위주’로 과감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것이다. 그러다가 3가지 변인 중 한 두 개가 유리해지는 ‘중간적인 상황’이 되면 그 때는 반대로 ‘관계위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전개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본문내용
이처럼 이순신은 ‘불리한 상황’에서 밀어붙이기 식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다가 ‘중간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휘하 병졸들을 인간애를 바탕으로 감싸는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상황조정변인’의 마지막 요소인 ‘리더와 부하와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 결국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어 가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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