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웰빙의 정의
2. 웰빙의 유래
3. 웰빙이 유행하게 된 배경
① 경제적 차원에서의 웰빙
② 육체적 차원에서의 웰빙
③ 정신적 차원에서의 웰빙
④ 친환경적 차원에서의 웰빙
⑤ 사회적 차원에서의 웰빙
⑥ 인구통계학적 차원에서의 웰빙
⑦ 세계적인 추세로서의 웰빙
4. 웰빙 열풍을 타고 생겨난 하위 문화 및 문화 상품들
① 운동
② 웰빙 衣
③ 웰빙 食
④ 웰빙 住
5. 웰빙과 관련된 새로운 인간 유형
6. 웰빙의 긍정적/부정적 측면
① 웰빙의 긍정적 측면
② 웰빙의 부정적 측면
7. 웰빙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안
2. 웰빙의 유래
3. 웰빙이 유행하게 된 배경
① 경제적 차원에서의 웰빙
② 육체적 차원에서의 웰빙
③ 정신적 차원에서의 웰빙
④ 친환경적 차원에서의 웰빙
⑤ 사회적 차원에서의 웰빙
⑥ 인구통계학적 차원에서의 웰빙
⑦ 세계적인 추세로서의 웰빙
4. 웰빙 열풍을 타고 생겨난 하위 문화 및 문화 상품들
① 운동
② 웰빙 衣
③ 웰빙 食
④ 웰빙 住
5. 웰빙과 관련된 새로운 인간 유형
6. 웰빙의 긍정적/부정적 측면
① 웰빙의 긍정적 측면
② 웰빙의 부정적 측면
7. 웰빙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안
본문내용
면 뭘 모르든지 '형편이 어려운' 부류로 취급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눈치를 봐야 할 판이다.
순수하게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기는커녕 대세를 따르기 위한, '웰빙을 위한 웰빙'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욱 받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고 만다. 여유가 없어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 못하고, 스파 사우나에 가지 못하는 제대로 잘 사는 사람이 될 수 없게 되고, 명상 수련원에서 명상하지 못하는 사람은 정신도 피폐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만다. 자식들에게 유기농 제품을 먹이지 못하는 부모는 자식의 건강을 위하지 않거나 무능력한 부모처럼 보이기 십상이다. 이처럼 웰빙이 고소득층의 '구별짓기' 방편이나 사치스런 소비 행태로 변질된다는 점에서 빈부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킬 수 있다.
③ 개인주의, 이기주의 풍조 조장
- 대부분의 사람들이 웰빙에 대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잘 먹고 잘 사는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웰빙의 주체는 바로 '우리'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의 몸, '나'의 만족과 같이 자신의 행복만을 생각한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공기 청정기를 사고 유기농 야채를 먹는 것은 매우 편협하고 일시적인 웰빙의 가치밖에 얻지 못한다. 몸과 마음, 일과 휴식, 가정과 사회, 자신과 공동체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상태가 웰빙이라는 기본 취지가 변질 돼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인 행복 추구로 흐르면서 공동체적 삶과 유리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잘못된 웰빙의 흐름이 개인주의, 이기주의 풍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
7. 웰빙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안
① 기업과 소비자간 신뢰의 중요성
웰빙 산업에서는 소비자와 기업 간 신뢰의 구축이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중요해진다. 웰빙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칫 이 부분이 간과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결과는 치명적이다. 이러한 예로 몇 해전 일본에서 발생한 사건은 시사하는 바 크다.
Snow Brand Milk는 1925년 일본 축산업자들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전통 있는 유가공 기업이었다. 2000년 7월 변질된 저지방 우유 공급으로 촉발된 소비자 신뢰의 추락은 회사에 되돌릴 수 없는 타격을 주게 된다. 신선한 우유에 대한 웰빙 소비자 욕구에 경쟁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품질 관리를 무시한 결과였다. 회사는 기존의 당일 추출, 다음날 배달이라는 ‘D-1’ 방식의 업계 표준을 넘어 당일 생산, 당일 배달인 ‘D-0’ 시스템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 갔다.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소한의 완제품 품질 검사도 생략하면서 급기야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인 13만 명의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키면서 기업의 생명을 마감하게 된다.
웰빙 열풍 속에서 하루에도 수 십 가지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웰빙 제품 속에서 소비자는 기업을 믿고 웰빙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기업은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갖고 정직하게 상품을 만들어야 함은 당연하다.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과장 광고에 열을 올리지 말고, 기업의 정직성을 보여주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효과적인 PR을 하는 것이 기업과 소비자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② 자신의 건강 문화 창조
바야흐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시대는 지났고 현재 중요한 명제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하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그 삶의 질의 수준을 재는 잣대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이다.
웰빙이라 하면 요가, 스파,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유기농 식사, 건강보조식품, 피트니스 등을 연상하기 쉽지만, 굳이 고가의 서비스를 받는다고 웰빙 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삶을 추구하고,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선택, 추가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 문화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웰빙 족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어떤 방법이 자기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인지, 혹은 건강을 위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 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웰빙은 의미를 갖지 못하며, 삶의 질은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높아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현재의 웰빙 문화가 하나의 새로운 고급의 소비패턴으로 비춰지고 있어 상당수의 일반 서민층에게는 거부감을 주고 있지만, 웰빙 고유의 정신을 떠올린다면 누구나 웰빙을 할 수 있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잘 먹고, 자신의 형편, 나이에 맞게 운동이나 여행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면 참살이(웰빙(well-being)의 우리말)는 충분히 가능하다.
③ 공동체 의식 함양
웰빙은 자기 혼자만 잘 먹고 잘 살자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건강만을 위해 유기농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은 매우 편협하고 이기적인 생각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더불어 살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진정한 웰빙은 혼자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웰빙의 바람으로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옷 ,더 좋은 집, 심지어 더 좋은 공기까지 찾아다니는 풍요로움 옆에서 상대적 빈곤감을 가질 수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개인주의적인 웰빙이 환경파괴를 심화시킨다는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생활 태도로 웰빙 문화를 즐겨야 할 것이다. 아무리 집에서는 공기 청정기를 사용한다 해도 창문을 열지 않고 생활하고, 대문을 열지 않고 외출할 수 있는가? 근본적인 환경 정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진정한 웰빙 문화를 이루기 위해서 자신만이 아닌 더불어 좋은 자연과 환경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순수하게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기는커녕 대세를 따르기 위한, '웰빙을 위한 웰빙'으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욱 받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지고 만다. 여유가 없어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 못하고, 스파 사우나에 가지 못하는 제대로 잘 사는 사람이 될 수 없게 되고, 명상 수련원에서 명상하지 못하는 사람은 정신도 피폐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만다. 자식들에게 유기농 제품을 먹이지 못하는 부모는 자식의 건강을 위하지 않거나 무능력한 부모처럼 보이기 십상이다. 이처럼 웰빙이 고소득층의 '구별짓기' 방편이나 사치스런 소비 행태로 변질된다는 점에서 빈부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심화시킬 수 있다.
③ 개인주의, 이기주의 풍조 조장
- 대부분의 사람들이 웰빙에 대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잘 먹고 잘 사는 주체는 과연 누구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웰빙의 주체는 바로 '우리'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의 몸, '나'의 만족과 같이 자신의 행복만을 생각한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공기 청정기를 사고 유기농 야채를 먹는 것은 매우 편협하고 일시적인 웰빙의 가치밖에 얻지 못한다. 몸과 마음, 일과 휴식, 가정과 사회, 자신과 공동체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상태가 웰빙이라는 기본 취지가 변질 돼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인 행복 추구로 흐르면서 공동체적 삶과 유리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잘못된 웰빙의 흐름이 개인주의, 이기주의 풍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
7. 웰빙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안
① 기업과 소비자간 신뢰의 중요성
웰빙 산업에서는 소비자와 기업 간 신뢰의 구축이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중요해진다. 웰빙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칫 이 부분이 간과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결과는 치명적이다. 이러한 예로 몇 해전 일본에서 발생한 사건은 시사하는 바 크다.
Snow Brand Milk는 1925년 일본 축산업자들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전통 있는 유가공 기업이었다. 2000년 7월 변질된 저지방 우유 공급으로 촉발된 소비자 신뢰의 추락은 회사에 되돌릴 수 없는 타격을 주게 된다. 신선한 우유에 대한 웰빙 소비자 욕구에 경쟁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품질 관리를 무시한 결과였다. 회사는 기존의 당일 추출, 다음날 배달이라는 ‘D-1’ 방식의 업계 표준을 넘어 당일 생산, 당일 배달인 ‘D-0’ 시스템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 갔다.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소한의 완제품 품질 검사도 생략하면서 급기야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인 13만 명의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키면서 기업의 생명을 마감하게 된다.
웰빙 열풍 속에서 하루에도 수 십 가지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웰빙 제품 속에서 소비자는 기업을 믿고 웰빙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기업은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갖고 정직하게 상품을 만들어야 함은 당연하다.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과장 광고에 열을 올리지 말고, 기업의 정직성을 보여주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효과적인 PR을 하는 것이 기업과 소비자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② 자신의 건강 문화 창조
바야흐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시대는 지났고 현재 중요한 명제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하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그 삶의 질의 수준을 재는 잣대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이다.
웰빙이라 하면 요가, 스파,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유기농 식사, 건강보조식품, 피트니스 등을 연상하기 쉽지만, 굳이 고가의 서비스를 받는다고 웰빙 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삶을 추구하고,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선택, 추가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 문화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웰빙 족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어떤 방법이 자기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인지, 혹은 건강을 위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 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웰빙은 의미를 갖지 못하며, 삶의 질은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높아진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현재의 웰빙 문화가 하나의 새로운 고급의 소비패턴으로 비춰지고 있어 상당수의 일반 서민층에게는 거부감을 주고 있지만, 웰빙 고유의 정신을 떠올린다면 누구나 웰빙을 할 수 있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잘 먹고, 자신의 형편, 나이에 맞게 운동이나 여행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면 참살이(웰빙(well-being)의 우리말)는 충분히 가능하다.
③ 공동체 의식 함양
웰빙은 자기 혼자만 잘 먹고 잘 살자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건강만을 위해 유기농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은 매우 편협하고 이기적인 생각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더불어 살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진정한 웰빙은 혼자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웰빙의 바람으로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옷 ,더 좋은 집, 심지어 더 좋은 공기까지 찾아다니는 풍요로움 옆에서 상대적 빈곤감을 가질 수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개인주의적인 웰빙이 환경파괴를 심화시킨다는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생활 태도로 웰빙 문화를 즐겨야 할 것이다. 아무리 집에서는 공기 청정기를 사용한다 해도 창문을 열지 않고 생활하고, 대문을 열지 않고 외출할 수 있는가? 근본적인 환경 정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진정한 웰빙 문화를 이루기 위해서 자신만이 아닌 더불어 좋은 자연과 환경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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