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지도자(리더)와 공동체
Ⅲ. 지도자(리더)와 정치
Ⅳ. 지도자(리더)와 여성
Ⅴ. 지도자(리더)와 재외동포
Ⅵ. 지도자(리더)와 장학
1. 지도자의 역할
2. 기획자/조직자의 역할
3. 촉진자의 역할
4. 평가자의 역할
5. 동기유발자/격려자의 역할
6. 의사소통자의 역할
7. 의사결정자의 역할
8. 변화촉진자(change agent)의 역할
9. 코치/멘터의 역할
Ⅶ. 지도자(리더)와 기독교
1. 예수님에게 “지도자”라는 호칭이 가능한가?
2. 신약성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도자론
1) 참 지도자로서의 권위
2) 삶의 자리
3) 지도자론
4) 지도 방법론
Ⅷ. 결론
참고문헌
Ⅱ. 지도자(리더)와 공동체
Ⅲ. 지도자(리더)와 정치
Ⅳ. 지도자(리더)와 여성
Ⅴ. 지도자(리더)와 재외동포
Ⅵ. 지도자(리더)와 장학
1. 지도자의 역할
2. 기획자/조직자의 역할
3. 촉진자의 역할
4. 평가자의 역할
5. 동기유발자/격려자의 역할
6. 의사소통자의 역할
7. 의사결정자의 역할
8. 변화촉진자(change agent)의 역할
9. 코치/멘터의 역할
Ⅶ. 지도자(리더)와 기독교
1. 예수님에게 “지도자”라는 호칭이 가능한가?
2. 신약성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도자론
1) 참 지도자로서의 권위
2) 삶의 자리
3) 지도자론
4) 지도 방법론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들을 이끄는 현장을 의미한다. 물론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당시에 팔레스틴 지역에는 많은 회당이 있었고 여기서 많은 대중들은 율법을 만나고 안식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을 것이다(참조. 눅 4:20). 이런 맥락에서 예수님도 예외는 아니었다. 요한의 연대기를 고려해 볼 때, 복음서도 예수님의 활동의 자리를 우선은 예루살렘 성전과 여러 회당으로 정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제도와 전통의 틀에 바탕하여 자신의 입지를 마련해 가는 예수님의 모습인 것이다. 더구나 예수님의 체포와 수난이 예루살렘 성 안에서 진행되었다는 사실은 그것을 잘 말해준다. 이와 같이 그의 지도력의 경로는 얼마간 일반 지도자와 다를 바가 없다. 막 14:49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자들에게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고 말한다. 이는 그의 지도력이 성전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지도력의 우선성이 사회적 적법성을 유지코자 하는데에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한번 예수님이 머리 둘 곳도 없이 이리저리 떠돌았던 유랑자적인 카리스마이기도 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눅 9:58, 마 8:20). 사실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인 사제들, 랍비들, 서기관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했던 반면에, 예수님은 제한된 대중이나 닫혀진 공간이 아니라 열려진 공간에서 모든 이들을 찾아나서며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쳤던 것이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그 당시 있던 에세네파의 쿰란처럼 금욕적 은둔생활을 강요하거나, 제롯당처럼 어떤 정치적, 군사적 혁명운동을 부추기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는 때를 분별하며 임박한 하나님 나라를 자기 인격 안에서 화해와 섬김의 복음으로 선포했던 것이다(막 1:15, 눅 4:18-19). 그런가 하면 예수님은 당시 유대교에 의해 소외된 자들세리, 죄인, 간음한 여자, 각색 병든 자, 소경, 문둥병자, 여자들, 가난한 자들, 귀신들린 자 등을 찾아 다니며 그의 말씀과 행위를 통해 그들을 하나님 나라에 초대하기도 했다(막 2:15-17 참조). 이렇게 본다면, 예수님의 삶의 자리는 이 마을 저 마을을 유랑하며 닫힌 사회적, 종교적 공간을 의도적으로 깨트리고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의 새 질서를 세우는 운동에 있었다.
3) 지도자론
예수님은 자신을 추종하는 많은 무리들 중에서 그의 말과 행위를 모범으로 삼고 배우려는 자들을 자신의 제자로 삼으셨다(막 3:13-19). 그러나 제자들을 부름이 오직 예수 자신의 주도권에 의해 이루어진다. 배타적으로 그들에게 당시의 다른 지도자와 어떤 관계도 허락지 않았다(마 23:8-10). 이는 예수님의 지도자 의식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사실 그는 하나님 나라, 율법의 해석, 일상생활 규범, 자신의 공동체에 대한 활동규칙 등에 대해 자신의 말과 행위를 통해 철저히 가르치려 했으며 역시 자신의 제자들을 다시 세상에 파송하면서 사명을 주고 행동 지침을 주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려 했다(막 6:6-13, 마 10:1, 5-15, 눅 9:1-6, 10:1 이하). 유대교의 지도력이 율법에 대한 결의론적 해석에 치중한 유대교의 자의적이고 편파적인 법 해석에 기반을 둔데 반하여, 그의 지도력은 보다 인간 중심적인 법의 정신과 그의 종말론적 지평에 의해 이끌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당시의 지도 세력들과 갈등을 야기시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4) 지도 방법론
우리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지도자로서 예수님의 자의식과 그것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이제 그런 예수님이 어떻게 다른 이들을 지도하려 했고 또 지도했는지를 알기 위해, 여기서 어떤 체계적인 방법론을 추출 해내기 보다는 일괄적으로 예수님의 특징적 활동을 염두에 두고 그것을 살펴보려 한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는 종말론적이지만 비유적이어서 그 성격상 제한된 자들에게만 이해될 수 있는 영역이었다(참조. 막 4:11-12). 그는 이스라엘의 모든 자를 자신의 자리에 초대했지만, 세리, 죄인, 가난한 자, 종 등과 같은 하층민들이 그 초대에 응할 뿐이었다(참조. 눅 14:7-14, 4:18 이하, 마 11:5, 참조. 막 2:17b), 그의 초대에 응한 자들은 속옷조차도 빼앗기며, 이리저리 끌려 다녀야만 하는 형편에 놓여 있었다(마 5:40-41). 한편, 지도층 인사들은 율법과 제사는 원하면서 이웃에 대한 자비는 원치 않았다(마 12:7, 참조. 막 2:23 이하). 화려한 궁전과 쌓이는 재물에 정신이 팔려 그것들을 의인의 축복과 평안으로 오해했다. 이런 사회적 갈등이 결국 자신들의 자멸임을 깨닫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가난한 자들의 종교적, 경제적 “빈곤의 악순환”이 당연한 현실이었다. 이 때, 갈릴리 나사렛 출신 예수님이 이스라엘 사회에 등장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인격을 통해 사회적 현실이 역전되기 시작하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약속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을 향한 새로운 비존이며 새로운 지도력이었다. 그 약속은 물질의 만족을 넘어서서 “하나님 자녀로서의 확신”을 체험케 하는 종말론적 사건이었다. 그런 새로운 확신의 자리는 예수님의 복음이 선포되며 행동으로 옮겨지는 현장이기도 했다. 그 현장은 말하는 자와 듣는 자가 하나의 비젼(the vision)을 통해 서로가 만나는 삶의 자리였다. 예수님은 랍비들이나 율법학자들처럼 율법에 대한 문자의 해석과 행위적 모범이라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질서의 세계를, 혹은 새로운 신율의 나라를 경험하도록 무리들을 초대하고 지도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밖에 있던 자들은 예수님이 새로운 왕국을 꿈꾸며 자신의 지도력을 이 땅에 확장시켜 나간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심지어 가까이 있던 제자들도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요 10:11, 마 26:31b 참조)를 보기 보다는, 열 두 군단이나 더 되는 천사를 부릴 수 있는 그런 지도자(마 26:53)로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김의 지도자였다. 이는 남을 자유케 하는 고난의 섬김을 뜻한다. 예수님은 병자를 치유하고 귀신을
그러나 우리는 한번 예수님이 머리 둘 곳도 없이 이리저리 떠돌았던 유랑자적인 카리스마이기도 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눅 9:58, 마 8:20). 사실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인 사제들, 랍비들, 서기관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했던 반면에, 예수님은 제한된 대중이나 닫혀진 공간이 아니라 열려진 공간에서 모든 이들을 찾아나서며 복음을 선포하고 가르쳤던 것이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그 당시 있던 에세네파의 쿰란처럼 금욕적 은둔생활을 강요하거나, 제롯당처럼 어떤 정치적, 군사적 혁명운동을 부추기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는 때를 분별하며 임박한 하나님 나라를 자기 인격 안에서 화해와 섬김의 복음으로 선포했던 것이다(막 1:15, 눅 4:18-19). 그런가 하면 예수님은 당시 유대교에 의해 소외된 자들세리, 죄인, 간음한 여자, 각색 병든 자, 소경, 문둥병자, 여자들, 가난한 자들, 귀신들린 자 등을 찾아 다니며 그의 말씀과 행위를 통해 그들을 하나님 나라에 초대하기도 했다(막 2:15-17 참조). 이렇게 본다면, 예수님의 삶의 자리는 이 마을 저 마을을 유랑하며 닫힌 사회적, 종교적 공간을 의도적으로 깨트리고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의 새 질서를 세우는 운동에 있었다.
3) 지도자론
예수님은 자신을 추종하는 많은 무리들 중에서 그의 말과 행위를 모범으로 삼고 배우려는 자들을 자신의 제자로 삼으셨다(막 3:13-19). 그러나 제자들을 부름이 오직 예수 자신의 주도권에 의해 이루어진다. 배타적으로 그들에게 당시의 다른 지도자와 어떤 관계도 허락지 않았다(마 23:8-10). 이는 예수님의 지도자 의식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사실 그는 하나님 나라, 율법의 해석, 일상생활 규범, 자신의 공동체에 대한 활동규칙 등에 대해 자신의 말과 행위를 통해 철저히 가르치려 했으며 역시 자신의 제자들을 다시 세상에 파송하면서 사명을 주고 행동 지침을 주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려 했다(막 6:6-13, 마 10:1, 5-15, 눅 9:1-6, 10:1 이하). 유대교의 지도력이 율법에 대한 결의론적 해석에 치중한 유대교의 자의적이고 편파적인 법 해석에 기반을 둔데 반하여, 그의 지도력은 보다 인간 중심적인 법의 정신과 그의 종말론적 지평에 의해 이끌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당시의 지도 세력들과 갈등을 야기시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4) 지도 방법론
우리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지도자로서 예수님의 자의식과 그것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이제 그런 예수님이 어떻게 다른 이들을 지도하려 했고 또 지도했는지를 알기 위해, 여기서 어떤 체계적인 방법론을 추출 해내기 보다는 일괄적으로 예수님의 특징적 활동을 염두에 두고 그것을 살펴보려 한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는 종말론적이지만 비유적이어서 그 성격상 제한된 자들에게만 이해될 수 있는 영역이었다(참조. 막 4:11-12). 그는 이스라엘의 모든 자를 자신의 자리에 초대했지만, 세리, 죄인, 가난한 자, 종 등과 같은 하층민들이 그 초대에 응할 뿐이었다(참조. 눅 14:7-14, 4:18 이하, 마 11:5, 참조. 막 2:17b), 그의 초대에 응한 자들은 속옷조차도 빼앗기며, 이리저리 끌려 다녀야만 하는 형편에 놓여 있었다(마 5:40-41). 한편, 지도층 인사들은 율법과 제사는 원하면서 이웃에 대한 자비는 원치 않았다(마 12:7, 참조. 막 2:23 이하). 화려한 궁전과 쌓이는 재물에 정신이 팔려 그것들을 의인의 축복과 평안으로 오해했다. 이런 사회적 갈등이 결국 자신들의 자멸임을 깨닫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가난한 자들의 종교적, 경제적 “빈곤의 악순환”이 당연한 현실이었다. 이 때, 갈릴리 나사렛 출신 예수님이 이스라엘 사회에 등장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인격을 통해 사회적 현실이 역전되기 시작하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약속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을 향한 새로운 비존이며 새로운 지도력이었다. 그 약속은 물질의 만족을 넘어서서 “하나님 자녀로서의 확신”을 체험케 하는 종말론적 사건이었다. 그런 새로운 확신의 자리는 예수님의 복음이 선포되며 행동으로 옮겨지는 현장이기도 했다. 그 현장은 말하는 자와 듣는 자가 하나의 비젼(the vision)을 통해 서로가 만나는 삶의 자리였다. 예수님은 랍비들이나 율법학자들처럼 율법에 대한 문자의 해석과 행위적 모범이라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질서의 세계를, 혹은 새로운 신율의 나라를 경험하도록 무리들을 초대하고 지도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밖에 있던 자들은 예수님이 새로운 왕국을 꿈꾸며 자신의 지도력을 이 땅에 확장시켜 나간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심지어 가까이 있던 제자들도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요 10:11, 마 26:31b 참조)를 보기 보다는, 열 두 군단이나 더 되는 천사를 부릴 수 있는 그런 지도자(마 26:53)로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김의 지도자였다. 이는 남을 자유케 하는 고난의 섬김을 뜻한다. 예수님은 병자를 치유하고 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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