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가][향가]신라향가 처용가의 원문, 신라향가 처용가의 풀이와 신라향가 처용가의 작품 이해, 신라향가 처용가의 민속학적 이해, 신라향가 처용가의 서정공간 이해 및 신라향가 처용가에 대한 개인적 견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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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처용가][향가]신라향가 처용가의 원문, 신라향가 처용가의 풀이와 신라향가 처용가의 작품 이해, 신라향가 처용가의 민속학적 이해, 신라향가 처용가의 서정공간 이해 및 신라향가 처용가에 대한 개인적 견해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신라향가 처용가의 원문과 풀이
1. 원문
2. 풀이

Ⅲ. 신라향가 처용가의 작품 이해

Ⅳ. 신라향가 처용가의 민속학적 이해

Ⅴ. 신라향가 처용가의 서정공간 이해

Ⅵ. 신라향가 처용가에 대한 개인적 견해

참고문헌

본문내용

달, 밤, 자리, 다리 등은 이 노래를 시각화할 수 있는 공간소들이다. 이러한 공간소들은 이 노래를 쉽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공간소들은 이 노래를 쉽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공간소들 외에 이 노래에는 ‘보다 見’는 동사가 있어서 이 노래의 ‘서정공간’이 ‘본 것’위에 터하고 있음을 뚜렷하게 한다. 여기 있는 것은 자리와 가랑이이고 저기 있는 것은 동경 밝은 달이다. 자리와 가랑이는 환유적으로 결합한 나란한 짝으로 앗고 앗기는 어두운 세계를 표상한다. 반면에 동경 밝은 달은 그러한 어두운 세계와 맞서는 밝은 세계에 표상한다. 관련설화에서 여기 있는 것은 역신과 공의 처이고, 저기 있는 것은 처용이다. 처용은 밝은 달 아래 노니다가 안으로 들어왔다가 밖으로 나간다. 곧 밖→안→밖의 구조를 보인다. 안은 역신이 처를 잇는 곳이고, 밖은 앗고 앗기는 대립에서 벗어난 공간이다. 이 노래의 ‘서정공간’은 ‘밝은 달/가랑이’사이, ‘앗고/앗지 않는’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이 노래는 ‘자리-가랑이-앗는’ 안을 부정하고 ‘밝은 달-앗지 않는’ 밖을 긍정한다. 공간구조에서 ‘달’은 ‘가랑이’를 앗고 앗기는 어두운 사이를 부정하는 밝은 힘을 표상한다. 요컨대 ‘달’은 이 노래의 ‘서정공간’에서 중심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Ⅵ. 신라향가 처용가에 대한 개인적 견해
유명한 많은 향가 중에 <처용가>는 단연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외에도 향가 11수 모두 매우 정서적이고 훌륭한 작품이다. 그렇지만 <처용가>가 단연 돋보이고 가장 잘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가장 많은 의문점을 지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그 내용을 해석해보면
서울 밝은 달에/ 밤 늦게 노니다가
들어와 자리보니/ 가랑이가 넷이어라.
둘은 내 것인데/ 둘은 누구것인고
본래 내 것이것만은/ 빼앗긴 것을 어찌하겠나
밤 늦게까지 놀다가 들어온 남편은 집에 와 부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다. 그러나 그 남자는 화를 내거나 결판을 짓기보다는 어찌할 수 있겠느냐며 단념의 모습을 보인다.
나는 처용가가 외도의 모습을 체념적으로 그러면서도 또한 재밌게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물로 누이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제망매가나 화랑에 대한 예찬을 노래한 찬기파랑가나 모두 훌륭한 작품이다. 하지만 그 작품들은 그 내포된 뜻이나 정서가 확실하다. 하지만 처용가는 그렇지가 않다. 우선 상황에서도 특별함을 보인다. 부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남편은 어찌하겠냐며 단념의 모습을 보인다. 우리의 정서로는 이해될 수 없는 일이다. 화를 내거나 단판을 지어도 모자를 상황에 체념을 보인다. 이것은 처용가의 드러나는 의미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이 가장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처용가를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① 민속학적 관점에서 처용을 무속과 관련지어 설명하는 견해
② 정치학적 관점에서 처용을 지방호족의 아들로 보는 견해
③ 신라시대에는 멀리 서역 지방과도 교역이 있었다고 보아 처용을 이슬람 상인으로 보는 견해
이렇게 3가지 견해에서 내가 지지하는 견해는 첫 번째 견해이다. 처용을 역신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것이 내가 이 작품을 뽑은 이유이기도 하다. 향가 중에서도 처용가는 사람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무속과 관련된 일을 노래하여 우리로 하여금 그 당시 문화에 대해서 예측하게 하며 또한 고뇌하게 만들었다. 병에 걸린 아내를 사람도 아닌 역신과 잠자리를 같이함에 사람이 아니니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음을 향가를 통해 체념적인 모습으로 그려낸 것이다. 내가 그 전까지 보아왔던 향가와는 색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속적인 일을 사람의 도리로 어쩔 수 없음을 알고 그 것을 아내의 외도로 빗대어 노래했던 것이다. 참 기막힌 발상이 아닌가? 그리고 그런 체념을 보이므로 해서 이 향가를 공부하는 후세 사람들(우리들)에게 많은 궁금증과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참 재밌고 멋진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작품들처럼 직접적이지도 않거니와 또 그 문화까지 내포한 처용가가 가장 잘 된 향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문헌
○ 김춘수(1991), 처용단장, 미학사
○ 김동욱(1989), 처용연구논총, 울산문화원
○ 김학성(2005), 처용 설화의 서술 구조와 <처용가>의 성격, 처용연구전집, 도서출판 역락
○ 김승찬(1999), 신라 향가론, 부산대학교 출판부
○ 윤영옥(2001), 한국의 고시가, 문창사
○ 양주동(1943), 고가연구, 박문서관
○ 이상보(1982), 한국고시가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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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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