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학교복지, 청소년 문화와 방송미디어에 관한 청소년 권리 보고서

소개글

미디어와 학교복지, 청소년 문화와 방송미디어에 관한 청소년 권리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청소년에게 미디어는 무엇인가
1. 욕구 해소의 도구
2. 소비 촉매제
3. 놀이
4. 관계 유지
5. 사회참여와 소통
Ⅱ. 미디어에 관한 청소년의 권리
1. 안전할 권리
2. 자기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급받을 권리
3. 교육받을 권리
4. 자기의사를 표현할 권리
5. 미디어 소비에 관한 정보제공권
6. 공동체를 형성할 권리
Ⅲ. 청소년 문화와 모바일 미디어
1. 청소년 문화 개념
2. 청소년 문화 특징
3. 청소년 문화의 변화
4. 모바일 미디어와 청소년 문화
5. 모바일 미디어와 청소년 문화의 문제점
Ⅳ. YP(청소년스스로 지킴이)
1. YP(청소년스스로 지킴이)란 무엇인가?
2. YP 프로그램과 활동
Ⅴ. 미디어와 관련된 통계·현황(2006, 2007년 자료)
Ⅵ. 미디어와 관련된 아동·청소년 신문기사 및 동영상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 타자와의 대면적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감을 형성한다. 점점 미디어의 폭이 넓어지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미디어는 청소년의 성장과 성숙을 돕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통해서 삶을 살아가며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게 된다.
아동과 청소년은 그들의 성장을 돕기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충분히 접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은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학업성취라든지 인성 계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진로 개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텍스트를 접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보기에 적합한 내용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정작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은 자정이 넘어서 방송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주로 TV를 시청하는 시간에는 쇼프로그램 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이용하는 측면에서 관계 맺기, 오락 추구, 정보 제공이라는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또한 청소년의 세상의 다양한 면을 보고,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많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청소년은 자신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볼 권리와 동시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야 권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3. 교육받을 권리
각종 미디어가 넘쳐 나는 세상에서 아동과 청소년은 미디어를 수용하는 측면에서 그리고 미디어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디어의 기능적 접근뿐만 아니라 그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대응할 수 있는 리터러시적 접근이 중시된다. 그리고 미디어의 결정론보다는 미디어에 대응하는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쪽이 중요할 것이다. 어떤 콘텐츠를 개개인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디어에 대한 대응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났다기보다는 미디어를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 습관을 훈련받거나 교육받으면서 길러지는 면이 강할 것이다. 아동과 청소년은 미디어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것을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구성되며,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가를 철저하게 알 필요가 있다. ‘매체에 관한 교육(education about media)’차원과 같은 미디어 교육 내지는 리터러시 접근을 요구한다. 광고 한 편을 보더라도 기능, 제작기법,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알고 보면 음미하는 내용이 달라질 것이다.
아동과 청소년은 자신의 발달 연령에 필요한 수준의 미디어에 관한 지식과 정보, 태도를 학습할 권리가 있다. 이들이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주체성과 비판능력, 창조성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청소년과 복지단체, 교육당국은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은 고도의 미디어 시대에 미디어를 기능적으로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능적 학습을 필요로 하며, 동시에 미디어의 본질과 환경을 비판적으로 리터러시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을 필요로 한다.
4. 자기 의사를 표현할 권리
청소년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동이나 청소년은 권력과 정보의 비대칭적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의사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억압될 가능성이 있다. 학교의 억압성으로 인해 자신의 의사표현도 해보지도 못하고 그 권리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런 청소년들의 의사를 묵살하고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인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교내 신문, 교지와 같은 종이 매체를 포함하여 인터넷 등에서 청소년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충분히 인정해줘야 한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서 일부 학생의 경우, 악플이라든지 욕설, 명예훼손 등의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지만, 적절한 네티켓 교육이라든지 실명제 도입 등의 고민을 통해서 어느 정도 문제는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은 청소년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미디어를 제작하고 경험하고 표현하고 시청하고 이용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글로 영상으로 사진으로 표현하고 그것이 나름대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대안 매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많이 등장해야 한다. 아동과 청소년은 자신들의 생각과 느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미디어의 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청소년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담아낼 수 있는 매체를 운영할 권리를 가진다.
5. 미디어 소비에 관한 정보제공권
아동과 청소년은 미디어를 시청하거나 활용하면서 생산자에게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갖는다. 핸드폰의 경우, 청소년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입 약관이나 요금제에 설명을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이라고 해도 특정 미디어를 이용했을 때 자신이 특정 콘텐츠를 어느 정도로 접속했는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이용하는 시간이나 각종 미디어 장비가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주의 문구라든지 논란이 되는 지점에 대해서 사업자는 충분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미디어와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층을 주요한 소비 타깃으로 인식되어왔지만 그에 걸맞은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다. 기업은 미디어를 소비하는 청소년에게 소비자와 이용자로서 알아야 할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설명해야 한다.
6. 공동체를 형성할 권리
청소년은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수준을 넘어 집단적으로 표현하고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의사소통이 활발한 청소년 시기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 성장을 이루기를 원한다. 동시에 사회변화와 비판의 욕구, 사회 참여의 욕구, 소통의 욕구를 미디어를 통해서 실현해나갈 수 있다. 이러한 운동적 모습은 개인의 의사 표현을 넘어서 조금 더 집단적이며 지속적이어야 한다. 현을은 사회해나갈판적 목소리를 담거나 사회 변화를 꿈꾸며 대국민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을 수도 있다.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자아실현해나도구로서 일종의 사이버 커뮤니티 내지는 결사체를 만든다. 팬 카페, 동호회

키워드

학교복지,   미디어,   청소년과 미디어,   청소년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