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북한문학의 변천
1. 1960년대의 북한문학
2. 1970년대의 북한문학
3. 1980년대의 북한문학
4. 1990년대 이후의 북한문학
Ⅱ. 북한문학의 이론
1. 종자론
2. 전형화이론(갈등이론)
3. 속도전 이론
4. 사회주의적 내용과 민족주의적 형식
Ⅲ. 북한문학의 위상
Ⅳ. 북한문학의 전개
1. 영웅을 그린 일화들
2. 김일성과 프롤레타리아
3. 민주주의와 새로운 제도
4. 전후복구와 사회주의 건설기
5. 천리마 시대의 문학
6. 주체시대 문학
Ⅴ. 북한문학의 동향
Ⅵ. 북한문학과 리얼리즘론
Ⅶ. 북한문학과 애국주의
1. 시
2. 소설
참고문헌
1. 1960년대의 북한문학
2. 1970년대의 북한문학
3. 1980년대의 북한문학
4. 1990년대 이후의 북한문학
Ⅱ. 북한문학의 이론
1. 종자론
2. 전형화이론(갈등이론)
3. 속도전 이론
4. 사회주의적 내용과 민족주의적 형식
Ⅲ. 북한문학의 위상
Ⅳ. 북한문학의 전개
1. 영웅을 그린 일화들
2. 김일성과 프롤레타리아
3. 민주주의와 새로운 제도
4. 전후복구와 사회주의 건설기
5. 천리마 시대의 문학
6. 주체시대 문학
Ⅴ. 북한문학의 동향
Ⅵ. 북한문학과 리얼리즘론
Ⅶ. 북한문학과 애국주의
1. 시
2. 소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더욱 주목된다는 것. 북한은 60년대를 전후해 김일성의 헤게모니 강화과정에서 박헌영, 이승엽 등을 잇달아 제거했고, 이 여파로 이들의 측근인 임화, 이태준, 김남천, 이원조 등이 줄줄이 숙청했다. 여기에다 한설야, 박팔양까지 사라지면서 북한문학의 전통이던 카프문학이 항일혁명문학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볼 때 박팔양과 한설야의 작품이 재조명된 것은 중대한 변화라는 게 박교수의 얘기다. 숙청된 임화, 이태준, 김남천, 이원조 등이 여전히 기술대상에서 빠져 있긴 하나 이 정도의 변화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북한이 종래 혁명가극에서 영화나 소설 쪽으로 예술장르의 중심축을 옮긴 것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이는 일찍부터 당의 문화예술부와 당선전·선동부를 책임져왔던 김정일이 권력을 장악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풀이했다. 김정일은 소설의 역사성과 대중선동성에 주목해 『불멸의 역사총서』(72-94년)를 발간한 데 이어 『불멸의 향도총서』를 현재 내고 있다. 특히 80년대 이후 10여년 사이에 줄기찬 \'창작전투\'를 벌인 결과 무려 1백여편의 장·중편소설이 생산했는데, 4.15문학창작단 등 작가들에게 보이는 김정일의 관심은 각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북송 조총련계 작가 남대현이 87년에 쓴 <청춘송가>를 계기로 애정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쏟아지기 시작해 대부분의 90년대 소설이 단편, 중편, 장편을 가리지 않고 사랑 문제를 작품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Ⅵ. 북한문학과 리얼리즘론
중일전쟁 이후 안함광은 리얼리즘에 대한 인식을 한층 강화하면서 당시 문학의 비판적 계승이란 측면에서 두 가지 위험을 경계하면서 리얼리즘론을 펼친바 있다. 하나는 이른바 현실을 그 본질과 현상의 통일적 이해에 다다르지 못하여 그냥 부분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그리는 경향으로서 자연주의이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예술적 일반화를 거부함으로써 결국은 문학적 진실을 추구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덜어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예술적 허구’의 문제로 이를 강하게 비판한바 있다. 혁명적 낭만주의란 현실과 전망을 구별하지 못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현실과 전망을 상호 관계 속에서 바라보지 못한 채 전망과는 관계없이 현실 속에 머무르는 것도 문제지만, 현실과 전망을 구별하지 못하고 동일시하는 것도 큰 문제다. 혁명적 낭만주의는 바로 현실과 전망을 구별하지 못하는 바로 이러한 태도에 기인하는 것이다. 그는 당시의 글에서 ‘의욕의 세계’와 ‘가시의 세계’사이의 상호관계를 강조하면서 혁명적 낭만주의로 전락하는 것을 경계하였다. 이후 글에서도 그는 문학이 자연주의나 혁명적 낭만주의로 떨어지는 것에 대하여 가차 없이 비판하였다.
Ⅶ. 북한문학과 애국주의
1980년 이후 북한 문학은 철저히 주체사상에 입각한 문예이론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당성을 중심축으로 인민성과 노동계급성이 바탕을 이루고, 이를 통해 인민의 자주성과 애국주의적 내용이 기본 주제가 된다. 따라서 반동 부르주아 문학과 종파주의로부터 북한 특유의 사회주의 이념을 보호하며 반자본주의 및 반제국주의 노선을 견지하면서 통일시대를 내다보는 문학관을 수립하고 있다
그런데 1980년대 들어 점진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현실주체문학은 사회주의적 문예창작의 지침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누리던 영웅적 인물의 형상화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고 진실한 인물을 그리는 숨은 영웅 찾기로 그 방향성의 변화를 노정하였다. 이를 북한식 표현으로 말하자면 개성과 철학적 심도를 지신 사상예술성의 창작이 나타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1980년대 이후의 북한 문학은 주체문학론의 주류와 부수적 현실주제문학론이 공존하는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이를 시, 소설의 장르별로 작품과 문예이론의 적용양상을 결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시
북한문학에서 주체문학의 대표적 유형이 송가시이며 송가시의 시작은 김일성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지만 1980년대에 들어와서 김정일에 대한 송가시가 김일성과 대등한 편수를 보이다가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양적 질적 팽창을 보인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정서촌의 조선의 영광 전병구의 정일봉의 해맞이 백하의 하늘에 새긴 글발 등을 들 수 있다.
이 시기 북한문학에서 조국 통일에 관한 시로는 백인준의 조국에 대한 생각, 동기춘의 인생과 조국 등을 들 수 있다.
북한 문학의 현실주제문학은 근본적으로 그 내부의 상투성과 도식성에 대한 반성의 결과이며, 외형적으로는 동구권 사회주의의 몰락에 따른 위기의식을 창작 현실에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 문학적 경향이 확산되면서 진실한 생활 감정은 물론 자연이나 연애를 주제로 한 서정적인 시들도 조금씩 확대되어 가게 된다. 결구 이 시기의 북한 문학은 인민 대중의 관심과 흥미 유발이라는 목표를 하나의 주요한 항목으로 상정하고 있는 셈이다.
2. 소설
1980년대 이후의 북한 소설은 그 주제에 따라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역시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체문학의 큰 흐름이며, 이는 김일성을 대상으로 한 불멸의 역사 시리즈와 김정일을 대상으로 한 불멸의 향도 시리즈가 주축이 된다. 다른 하나는 사회주의 현실주체 문학으로서 이는 1980년대 들어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향이며 세대간의 갈등, 부부간의 갈등, 통일 주제문학 등을 대표적인 관심사로 하게 된다.
이상의 이 시기 소설작품들을 종합해보면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이 성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결말의 도식성 등 여전히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숨은 영웅의 등장이나 긍정적 인물 및 부정적 인물의 갈등구조 등은 지금껏 북한문학에서 볼 수 없던 것으로 향후의 문학적 전개와 더불어 주의 깊은 관찰을 필요로 한다 하겠다.
참고문헌
◇ 박태상, 북한문학의 현상, 깊은샘
◇ 신형기오성호(2000), 북한문학사, 평민사
◇ 신형기·오성호·이선미(2007),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 북한문학, 문학과지성사
◇ 전영선(2005), 북한의 사회와 문학, 역락
◇ 정영철(2001), 김정일 체제 형성의 사회정치적 기원: 1967~1982, 서울대 박사 학위논문
◇ 최웅권(2000), 북한의 고전소설연구, 지식산업사
Ⅵ. 북한문학과 리얼리즘론
중일전쟁 이후 안함광은 리얼리즘에 대한 인식을 한층 강화하면서 당시 문학의 비판적 계승이란 측면에서 두 가지 위험을 경계하면서 리얼리즘론을 펼친바 있다. 하나는 이른바 현실을 그 본질과 현상의 통일적 이해에 다다르지 못하여 그냥 부분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그리는 경향으로서 자연주의이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예술적 일반화를 거부함으로써 결국은 문학적 진실을 추구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덜어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예술적 허구’의 문제로 이를 강하게 비판한바 있다. 혁명적 낭만주의란 현실과 전망을 구별하지 못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현실과 전망을 상호 관계 속에서 바라보지 못한 채 전망과는 관계없이 현실 속에 머무르는 것도 문제지만, 현실과 전망을 구별하지 못하고 동일시하는 것도 큰 문제다. 혁명적 낭만주의는 바로 현실과 전망을 구별하지 못하는 바로 이러한 태도에 기인하는 것이다. 그는 당시의 글에서 ‘의욕의 세계’와 ‘가시의 세계’사이의 상호관계를 강조하면서 혁명적 낭만주의로 전락하는 것을 경계하였다. 이후 글에서도 그는 문학이 자연주의나 혁명적 낭만주의로 떨어지는 것에 대하여 가차 없이 비판하였다.
Ⅶ. 북한문학과 애국주의
1980년 이후 북한 문학은 철저히 주체사상에 입각한 문예이론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당성을 중심축으로 인민성과 노동계급성이 바탕을 이루고, 이를 통해 인민의 자주성과 애국주의적 내용이 기본 주제가 된다. 따라서 반동 부르주아 문학과 종파주의로부터 북한 특유의 사회주의 이념을 보호하며 반자본주의 및 반제국주의 노선을 견지하면서 통일시대를 내다보는 문학관을 수립하고 있다
그런데 1980년대 들어 점진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현실주체문학은 사회주의적 문예창작의 지침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누리던 영웅적 인물의 형상화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고 진실한 인물을 그리는 숨은 영웅 찾기로 그 방향성의 변화를 노정하였다. 이를 북한식 표현으로 말하자면 개성과 철학적 심도를 지신 사상예술성의 창작이 나타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1980년대 이후의 북한 문학은 주체문학론의 주류와 부수적 현실주제문학론이 공존하는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이를 시, 소설의 장르별로 작품과 문예이론의 적용양상을 결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시
북한문학에서 주체문학의 대표적 유형이 송가시이며 송가시의 시작은 김일성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지만 1980년대에 들어와서 김정일에 대한 송가시가 김일성과 대등한 편수를 보이다가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양적 질적 팽창을 보인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정서촌의 조선의 영광 전병구의 정일봉의 해맞이 백하의 하늘에 새긴 글발 등을 들 수 있다.
이 시기 북한문학에서 조국 통일에 관한 시로는 백인준의 조국에 대한 생각, 동기춘의 인생과 조국 등을 들 수 있다.
북한 문학의 현실주제문학은 근본적으로 그 내부의 상투성과 도식성에 대한 반성의 결과이며, 외형적으로는 동구권 사회주의의 몰락에 따른 위기의식을 창작 현실에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 문학적 경향이 확산되면서 진실한 생활 감정은 물론 자연이나 연애를 주제로 한 서정적인 시들도 조금씩 확대되어 가게 된다. 결구 이 시기의 북한 문학은 인민 대중의 관심과 흥미 유발이라는 목표를 하나의 주요한 항목으로 상정하고 있는 셈이다.
2. 소설
1980년대 이후의 북한 소설은 그 주제에 따라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역시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체문학의 큰 흐름이며, 이는 김일성을 대상으로 한 불멸의 역사 시리즈와 김정일을 대상으로 한 불멸의 향도 시리즈가 주축이 된다. 다른 하나는 사회주의 현실주체 문학으로서 이는 1980년대 들어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향이며 세대간의 갈등, 부부간의 갈등, 통일 주제문학 등을 대표적인 관심사로 하게 된다.
이상의 이 시기 소설작품들을 종합해보면 작가들의 예술적 기량이 성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결말의 도식성 등 여전히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숨은 영웅의 등장이나 긍정적 인물 및 부정적 인물의 갈등구조 등은 지금껏 북한문학에서 볼 수 없던 것으로 향후의 문학적 전개와 더불어 주의 깊은 관찰을 필요로 한다 하겠다.
참고문헌
◇ 박태상, 북한문학의 현상, 깊은샘
◇ 신형기오성호(2000), 북한문학사, 평민사
◇ 신형기·오성호·이선미(2007),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 북한문학, 문학과지성사
◇ 전영선(2005), 북한의 사회와 문학, 역락
◇ 정영철(2001), 김정일 체제 형성의 사회정치적 기원: 1967~1982, 서울대 박사 학위논문
◇ 최웅권(2000), 북한의 고전소설연구,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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