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에 나타난 신여성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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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영화에 나타난 신여성의 욕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50년대의 여성 : 󰡔자유부인󰡕(1956) - 한형모

3. 70년대의 여성 : 󰡔영자의 전성시대󰡕(1975) - 전호선

4. 이들의 어머니, 20년대 ‘신여성’으로부터

5. 나가며

본문내용

구였다. 이러한 모습은 많은 문학작품이나 언론, 영화 등에서 부정적으로 다루어져 왔다. 즉, 여성은 신여성으로 거듭나고자 하고, 그 신여성이란 유행하는 옷을 입고 사치를 누리며 사교계의 꽃이 되는 존재이나, 그러나 그것은 허황된 것이며, 따라서 그러한 가치만을 좇던 여성들은 결국 파멸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덧붙여 여성들에게는 이 허황된 가치의 대안으로써 가정으로의 복귀가 강요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욕망이 단지 그것뿐이었을까? 현실적인 문제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당시 여성들에게 있어서 신여성이란 단지 그런 물질적인 꿈이 아니었다. 그들 역시 지금의 우리와 같이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좀 더 높이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자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즉 현실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닌 보다 나은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적인 약자의 상태에서 그런 일을 성취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그들은 그 꿈 자체를 생각해 볼 시간적 여유조차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휩쓸려 들어간 변화의 물결 속에서 그들은 주체적인 자아를 탐구할 아무런 여유도 가지지 못한 채 그저 꿈을 좇고, 또 좌절했던 것이다.
5. 나가며
지금까지 자유부인과 영자의 전성시대를 대상으로 당대의 여성의 욕망을 바라보는 시선을 알아보았다. 또 이러한 여성상의 유래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 생각해도 안타까운 점은 역시 전후 20년 동안 변하지 않았던 여성에 대한 시선이다. 그 시선 자체가 올가미가 되어서 자꾸 그들을 깊은 수렁 속으로 끌고 들어간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후 20년이 더 흐른 지금은 많이 개선된 것 같지만, 사실 아직도 ‘솥뚜껑 운전’ 따위의 수사들이 여성들의 등 뒤에 붙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향후 20년이 지나고 또 세월이 더 지날수록 이러한 편견들은 사라져 가리라 믿는다. 그러나 그 뒤에는 지금까지의 부단한 노력 역시 계속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이 역사를 보고 얻는 것 중 하나는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는 점일 것이다. 지금도 대중매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성들을 물질의 노예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여성들의 욕망을 긍정하고 북돋아준다면 이들이 발현하는 수많은 욕구를 통해 보다 인간을 깊이 알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은 각주로 대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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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1.03
  • 저작시기2009.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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