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공자사상][인간상][학문관][예교육][시교육]공자의 이력, 공자의 사상, 공자의 인간상, 공자의 학문관, 공자의 개혁론, 공자의 禮(예)교육과 詩(시)교육, 공자의 교육 방법, 공자 관련 제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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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자][공자사상][인간상][학문관][예교육][시교육]공자의 이력, 공자의 사상, 공자의 인간상, 공자의 학문관, 공자의 개혁론, 공자의 禮(예)교육과 詩(시)교육, 공자의 교육 방법, 공자 관련 제언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공자의 이력

Ⅲ. 공자의 사상
1. 인(仁)
2. 예(禮)
3. 신(信)
4. 계몽적 태도

Ⅳ. 공자의 인간상

Ⅴ. 공자의 학문관
1. 학문의 의의
2. 학문의 방법
3. 학문의 태도
4. 학문과 사회 진출

Ⅵ. 공자의 개혁론

Ⅶ. 공자의 禮(예)교육과 詩(시)교육

Ⅷ. 공자의 교육 방법
1. 선자학 후문답과 계발의 방법
2. 인재시교의 방법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에서 그는 제자들을 지도할 때에 각자의 개성과 장단점에 따라 그가 군자의 됨됨이를 갖추는 데 가장 도움이 되거나 자극이 될 가르침을 주곤 하였다. 그랬기 때문에 설령 동일한 질문을 받더라도 묻는 사람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곤 했다.
子路가 물었다: 옳은 것을 들으면 곧 행해야 합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와 형님이 계신데 어찌 곧 행하겠느냐?
有가 물었다: 옳은 것을 들으면 곧 행해야 합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듣는 즉시 행해야 한다.
公西華가 말했다: 由(자로)가 ‘옳은 것을 들으면 곧 행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아버지와 형님이 계시다’ 하시고, 求(염유)가 ‘옳은 것을 들으면 곧 행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듣는 즉시 행하라’고 하시니 제가 헷갈려서 감히 묻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求는 물러서는 성품이기 때문에 나아가게 한 것이고, 由는 의욕이 보통 사람의 갑절이나 되기 때문에 물러서게 한 것이다.
孟懿子가 孝를 물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어김이 없는 것이다.
樊遲가 수레를 몰았는데,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해 주셨다: 孟孫에 나에게 孝를 묻길래 내가 ‘어김이 없는 것’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번지가 말했다: 무슨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살아 계실 때는 예로써 섬기고, 돌아가시면 예로써 장사 지내고, 예로써 제사 지내라는 뜻이다.
孟無伯이 孝를 물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님들은 오직 자식이 병들까 걱정하신다.
子游가 孝를 물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오늘날 사람들이 효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잘 공양하는 것’(能養)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개와 말의 경우에도 다 잘 먹여 기르고 있으니,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무엇으로 그것과 구별하겠느냐?
子夏가 孝를 물으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온화한 얼굴빛으로 섬기기가 어렵다. 일이 있으면 자식이 그 수고를 대신하고, 술과 음식이 있으면 어른들께서 먼저 잡수시게 하는 것만 가지고 일찍이 효라고 여겼을까?
중국 학자들이 ‘因材施敎法’이라고 이름 붙인 이 방법은 질문자의 개성과 현재의 상태에 입각한 것이었으면서도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긍정하고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극하였다는 데 특징이 있었다. 서구의 교육적 전통에서는 ‘교과 중심 교육론’과 ‘아동 중심 교육론’이 상호 대립·길항해 왔을 뿐 접점을 찾아 통합을 달성하지 못 하고 있는데, 공자에게서 우리는 교육에 대한 이 두 가지 접근법이 훌륭하게 통합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런 지도를 받은 제자들은 공자와 만날 때마다 늘 자신의 정신 세계가 넓어지고, 구체적인 단점들을 고치면서 성장해 가는 경험을 맛 볼 수 있었다. 생전이든 사후이든 공자에 대한 확신에 찬 존경은 이 절의 冒頭에서 소개한 안회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자공은 ‘당신이 선생인 공자보다 더 훌륭하다’는 평가가 터무니없는 것임을 납득시키기 위해 무진 애를 썼고, 심지어 공자가 항상 꾸짖기만 하고 야단칠 필요조차 없다고까지 말한 적이 있는 재여조차 공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단언하였다고 한다. 오늘날의 관념으로는 경이롭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공자에 대한 이런 존경심은 주로 그의 학문과 성품에 대한 敬服으로 돌려지고 있지만 제자들의 입장에서는 ‘循循然善誘人’ 한 그의 교수 및 지도 방법에 대한 감사이기도 했다.
Ⅸ. 결론 및 제언
현대에는 과거 전통 사회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인간 관계가 많이 등장했다. 거대화된 도시 사회와 인터넷, 통신 등의 발달은 과거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전 세계 인류와의 커뮤니케이션마저도 가능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사람들끼리의 접촉이 다양해지고 그 기회가 상당히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인간관계는 더욱 소원해지고 멀어지게 되었다. 한 아파트에 몇 백 명이 함께 살면서도 이웃 사람의 얼굴도 모르고 살아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렇게 달라진 사회의 모습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인간관계의 정형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그리고 그 과제의 해답은 몇 천 년을 걸쳐 내려져 오는 전통 윤리에서 찾을 수 있다. 구체적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나 특수하고 개별적인 인간관계 등은 사회의 모습이 변함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할지 모르지만 보편적이며 본질적인 인간관계의 모습은 결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오늘날 찾아볼 수는 없지만 옛날 君臣간의 禮의 모습은 지금도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로 남아 있다.
논어에 담겨져 있는 공자 사상을 바라봄에 있어서 구체적인 禮의 행동 지침까지도 따라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구체적인 禮란 당시 사회를 반영하는 모습이었을 뿐 시대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가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논어와 같은 고전에서 불변하는 인간관계의 본질 을 다룬 것만을 구별해 낼 수 있는 식견을 가져야 한다.
유교와 공자 사상에 ‘살’을 붙이는 작업은 곧 본질적 윤리에 대한 개별적 윤리의 보강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하다. 공자 사상에 붙여야 할 ‘살’은 시대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으로 갈아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경우건 간에 공자 사상이 갖는 독특한 위치는 부인할 수 없다. 현대에 진행되는 새로운 윤리상 확립의 시작은 결국 공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대 윤리의 확립은 공자 사상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될 것이며 올바른 비판을 위해서는 공자 사상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자나 공자 사상에 대한 적확한 이해 없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윤리 문제의 난극상을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공자 사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태길(1998), 공자의 사상과 현대사회, 철학과 현실사
김학주(1977), 공자의 생애와 사상, 태양문화사
박영진 편저, 공자에서 노신까지 중국 교육사상가 21, 상경
이기동(1999), 공자, 영원한 인류의 스승, 성균관 대학교
피에르 도딘 지음, 김경애 옮김(1998), 공자, 한길사
허버트 핑가레트 저, 송영배 역(1993), 공자의 철학, 서울 : 서광사

키워드

공자,   공자사상,   인간상,   ,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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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18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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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6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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