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2. 본론
1) 향찰표기법에 대한 기본 관점 …………………3
2) 작품분석 …………………………………………3
도솔가 …………………………………………4
모죽지랑가 ………………………………………6
안민가 …………………………………………8
3. 결론 …………………………………………………11
4. 참고문헌 ……………………………………………11
2. 본론
1) 향찰표기법에 대한 기본 관점 …………………3
2) 작품분석 …………………………………………3
도솔가 …………………………………………4
모죽지랑가 ………………………………………6
안민가 …………………………………………8
3. 결론 …………………………………………………11
4. 참고문헌 ……………………………………………11
본문내용
선정하여 감상하고 분석해보기로 하였다. 4구체 향가 중 도솔가, 8구체 향가 중 모죽지랑가, 10구체 향가 중 안민가를 살펴보자.
(1) 도솔가 (兜率歌)
신라의 향가(鄕歌). 760년(경덕왕 19) 4월 초하루, 해가 둘 나타나서 열흘 동안 없어지지 않으므로, 왕명에 따라 연승(緣僧)으로 뽑힌 월명사(月明師)가 산화공양(散華供養)을 하면서 <산화가(散花歌)>도 부르고 이 노래도 지어 부르자, 괴변이 곧 사라졌다는 유래가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에 전한다. 이는 당시 유행했던 미륵 신앙에서 유래한 것이며, 국가적 의식에서 미륵 보살의 하강을 기원한 노래로 볼 수 있다.《삼국유사》를 지은 일연(一然)은 이 노래를 <산화가>가 아니라 <도솔가>로 보는 것이 옳다고 하였는데, 《삼국유사》에 이두(吏讀)로 된 4구체(四句體)의 원가(原歌)와 한역시(漢譯詩)가 함께 실려 있어, 향가의 해독(解讀)과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조선고가연구》(양주동)의 해독문을 보면 “오이에 散花 블어/고자 너는/고 命ㅅ브리디/彌勒座主 뫼셔라”이다. 도솔은 미륵을 지칭한 말로서, 미래불로서의 미륵불을 모시는 단을 모아놓고 이 노래를 불러 미륵불을 맞이하려고 한 것이다. 떨기 꽃을 통하여 미륵불을 모시겠다는 뜻이므로, 전형적인 찬불가(讚佛歌)이다.
今日 此矣 散花 唱良 금일차의산화창량
오 이 散花 블러
巴寶白乎隱 花良 汝隱 파보백호은화량여은
보오ㄴ 곶아 너은
直等隱 心音矣 命叱 使 以惡只 직등은심음의사이악지
곧 ㄴ ㅁ 命ㅅ 브리 이악ㄱ
彌勒 座主 陪立 羅良 미륵좌주배립나량
彌勒 座主 뫼셔어라
【 해 석 】
오늘 이에 散花 불러
솟아나게 한(날려 보내는) 꽃아, 너는
곧은 마음의 命에 부리워져
彌勒 座主 모셔라
【 배경설화 】
《삼국유사》感通 第七 月明師 兜率歌條의 원문을 요약한 것이다.
① 경덕왕 10년 4월 초하루에 해가 둘이 떠서 10여 일간 없어지지 않았다.
② 日官이 綠僧을 청해 산화공덕을 하면 재앙을 없앨 수 있다고 하였다.
③ 왕이 朝元殿에 제단을 마련하고, 靑陽樓에 나아가 연승을 구하였다.
④ 때마침 월명사가 천백사의 남쪽길을 가고 있었으므로 그를 불렀다.
⑤ 경덕왕이 啓를 지으라고 하였다.
⑥ 월명은 국선의 무리에 속해 향가만 알고, 범성(梵聲)은 모른다고 아뢰었다.
⑦ 경덕왕은 월명에게 이미 연승으로 뽑혔으니 향가라도 좋다고 하였다.
⑧ 월명이 향가 <도솔가>를 지었다.
⑨ 도솔가를 부르자 해의 변괴가 사라졌다.
⑩ 왕이 기뻐하며 차와 수정염주 108개를 하사하였다.
⑪ 홀연히 한 동자가 나타나 차와 염주 108개를 받들고는 궁전문을 나갔다.
⑫ 월명사는 내궁의 사동으로 알고, 왕은 월명사의 종자로 알았으나 서로
맞추어 보니 둘 다 아니었다.
⑬ 경덕왕이 심히 이상히 여겨 그를 뒤쫓게 하였다.
⑭ 동자는 탑 속으로 사라지고, 차와 염주만 미륵불 벽화 앞에 남아 있었다.
⑮ 월명사의 덕과 성의가 능히 至聖에게 미쳐 현신케 했던 것으로서 이와 같은 일이 온 나라에 알려졌다.
왕이 그를 공경하여 비단 일백 필을 하사하여 큰 정성을 표창하였다.
【 작품감상 】
4구체 향가 형식을 띤 <도솔가>는 미륵사상을 읊고 있는데, 소박한 한 떨기 꽃 속에 미륵의 대자대비를 바라는 마음은 곧은 마음을 전제하고 있다. 한 떨기 꽃을 통하여 미륵불을 모시겠다는 기원으로, 전형적인 불찬(佛讚)의 노래이며, 주술적인 성격을 지닌 노래이다.
작가가 도솔가를 부르게 된 이유는, 해가 둘이 나타나는 이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해\'라는 이미지에 대하여 주목해야한다. 지금까지 해는 인간사에서 고매하고 좋은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므로 해는 여기에서 \'군주\' 도는 \'신\'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군주가 둘이 되거나 신이 둘이 된다는 것은 당시 왕군에의 도전이나 신에 대한 믿음의 불완전성, 또 달리 생각해 보면 가뭄을 예견할 수도 있다. 실제 이 노래에서 무엇을 상징하고자 했는가를 떠나, 시대의 상황이 어려운 난관에 부딪친 것임엔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가? 바로 신 즉 부처의 공덕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신의 공덕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인간도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덕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세상사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은 순조롭지 않은 이변의 출발이다. 여기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꽃을 뿌리는 신심(信心)으로 미륵보살을 모시며 공덕을 쌓으라고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노래는 현대시 김소월의 <진달래꽃>에서도 집착을 버린다는 표현으로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을 아름따다 뿌리오리다.\'는 내용이 중심 소재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상이 유사하다. 비록 <도솔가>가 서정적인 묘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자체에서 서정성까지 느낄 수 있다.
(2) 모죽지랑가 (慕竹旨郞歌)
득오가 죽지랑(竹旨郎)을 사모하여 지었다는 노래로 ≪ 삼국유사 ≫ 권2 효소왕대 죽지랑조(孝昭王代 竹旨郎條)에 관련설화와 함께 가사가 전한다. 이 노래의 이름은 양주동 ( 梁柱東 )이 ‘ 모죽지랑가 ’ 라고 칭한 이외에도 오구라(小倉進平)는 ‘ 득오곡모랑가(得烏谷慕郎歌) ’ 라 하였고, 김선기(金善琪)는 ‘ 다기마로 노래 ’ , 김사엽(金思燁)은 ‘ 대마로가 ’ 혹은 ‘ 죽지랑가 ’ 등으로 불렀다.
삼국을 통일한 후 화랑도가 세력을 잃어 과정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보여 주는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노래이다. 노래 제목은 ≪ 삼국유사 ≫ 본문의 기록에 따라 뒤에 붙인 것이다.
노래를 보면 지나간 봄을 그리며 시름에 젖고, 또 죽지랑의 아름답던 모습이 쇠함을 바라보는 득오곡의 낭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정서가 작품의 주된 정조를 형성하고 있다. 한때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그 후 여러 대에 걸쳐 대신으로서 존경과 찬미를 한몸에 받았던 노화랑(老花郎)의 쇠잔한 모습을 안쓰러워하는 득오곡의 심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변하지 않는 존경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去隱 春 皆理米 거은춘개리미
가ㄴ 봄 리
毛冬 居 叱沙 哭屋尸 以 憂音 모동거질사곡옥시이우음
모다 잇/머뭇ㅅ사 울오ㄹ 이 시름ㅁ
阿冬音乃叱 好支賜烏隱 아동음내질호지사오은
아ㅁㅅ
(1) 도솔가 (兜率歌)
신라의 향가(鄕歌). 760년(경덕왕 19) 4월 초하루, 해가 둘 나타나서 열흘 동안 없어지지 않으므로, 왕명에 따라 연승(緣僧)으로 뽑힌 월명사(月明師)가 산화공양(散華供養)을 하면서 <산화가(散花歌)>도 부르고 이 노래도 지어 부르자, 괴변이 곧 사라졌다는 유래가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에 전한다. 이는 당시 유행했던 미륵 신앙에서 유래한 것이며, 국가적 의식에서 미륵 보살의 하강을 기원한 노래로 볼 수 있다.《삼국유사》를 지은 일연(一然)은 이 노래를 <산화가>가 아니라 <도솔가>로 보는 것이 옳다고 하였는데, 《삼국유사》에 이두(吏讀)로 된 4구체(四句體)의 원가(原歌)와 한역시(漢譯詩)가 함께 실려 있어, 향가의 해독(解讀)과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조선고가연구》(양주동)의 해독문을 보면 “오이에 散花 블어/고자 너는/고 命ㅅ브리디/彌勒座主 뫼셔라”이다. 도솔은 미륵을 지칭한 말로서, 미래불로서의 미륵불을 모시는 단을 모아놓고 이 노래를 불러 미륵불을 맞이하려고 한 것이다. 떨기 꽃을 통하여 미륵불을 모시겠다는 뜻이므로, 전형적인 찬불가(讚佛歌)이다.
今日 此矣 散花 唱良 금일차의산화창량
오 이 散花 블러
巴寶白乎隱 花良 汝隱 파보백호은화량여은
보오ㄴ 곶아 너은
直等隱 心音矣 命叱 使 以惡只 직등은심음의사이악지
곧 ㄴ ㅁ 命ㅅ 브리 이악ㄱ
彌勒 座主 陪立 羅良 미륵좌주배립나량
彌勒 座主 뫼셔어라
【 해 석 】
오늘 이에 散花 불러
솟아나게 한(날려 보내는) 꽃아, 너는
곧은 마음의 命에 부리워져
彌勒 座主 모셔라
【 배경설화 】
《삼국유사》感通 第七 月明師 兜率歌條의 원문을 요약한 것이다.
① 경덕왕 10년 4월 초하루에 해가 둘이 떠서 10여 일간 없어지지 않았다.
② 日官이 綠僧을 청해 산화공덕을 하면 재앙을 없앨 수 있다고 하였다.
③ 왕이 朝元殿에 제단을 마련하고, 靑陽樓에 나아가 연승을 구하였다.
④ 때마침 월명사가 천백사의 남쪽길을 가고 있었으므로 그를 불렀다.
⑤ 경덕왕이 啓를 지으라고 하였다.
⑥ 월명은 국선의 무리에 속해 향가만 알고, 범성(梵聲)은 모른다고 아뢰었다.
⑦ 경덕왕은 월명에게 이미 연승으로 뽑혔으니 향가라도 좋다고 하였다.
⑧ 월명이 향가 <도솔가>를 지었다.
⑨ 도솔가를 부르자 해의 변괴가 사라졌다.
⑩ 왕이 기뻐하며 차와 수정염주 108개를 하사하였다.
⑪ 홀연히 한 동자가 나타나 차와 염주 108개를 받들고는 궁전문을 나갔다.
⑫ 월명사는 내궁의 사동으로 알고, 왕은 월명사의 종자로 알았으나 서로
맞추어 보니 둘 다 아니었다.
⑬ 경덕왕이 심히 이상히 여겨 그를 뒤쫓게 하였다.
⑭ 동자는 탑 속으로 사라지고, 차와 염주만 미륵불 벽화 앞에 남아 있었다.
⑮ 월명사의 덕과 성의가 능히 至聖에게 미쳐 현신케 했던 것으로서 이와 같은 일이 온 나라에 알려졌다.
왕이 그를 공경하여 비단 일백 필을 하사하여 큰 정성을 표창하였다.
【 작품감상 】
4구체 향가 형식을 띤 <도솔가>는 미륵사상을 읊고 있는데, 소박한 한 떨기 꽃 속에 미륵의 대자대비를 바라는 마음은 곧은 마음을 전제하고 있다. 한 떨기 꽃을 통하여 미륵불을 모시겠다는 기원으로, 전형적인 불찬(佛讚)의 노래이며, 주술적인 성격을 지닌 노래이다.
작가가 도솔가를 부르게 된 이유는, 해가 둘이 나타나는 이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해\'라는 이미지에 대하여 주목해야한다. 지금까지 해는 인간사에서 고매하고 좋은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므로 해는 여기에서 \'군주\' 도는 \'신\'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군주가 둘이 되거나 신이 둘이 된다는 것은 당시 왕군에의 도전이나 신에 대한 믿음의 불완전성, 또 달리 생각해 보면 가뭄을 예견할 수도 있다. 실제 이 노래에서 무엇을 상징하고자 했는가를 떠나, 시대의 상황이 어려운 난관에 부딪친 것임엔 틀림이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가? 바로 신 즉 부처의 공덕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지 신의 공덕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인간도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덕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세상사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은 순조롭지 않은 이변의 출발이다. 여기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꽃을 뿌리는 신심(信心)으로 미륵보살을 모시며 공덕을 쌓으라고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노래는 현대시 김소월의 <진달래꽃>에서도 집착을 버린다는 표현으로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을 아름따다 뿌리오리다.\'는 내용이 중심 소재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상이 유사하다. 비록 <도솔가>가 서정적인 묘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자체에서 서정성까지 느낄 수 있다.
(2) 모죽지랑가 (慕竹旨郞歌)
득오가 죽지랑(竹旨郎)을 사모하여 지었다는 노래로 ≪ 삼국유사 ≫ 권2 효소왕대 죽지랑조(孝昭王代 竹旨郎條)에 관련설화와 함께 가사가 전한다. 이 노래의 이름은 양주동 ( 梁柱東 )이 ‘ 모죽지랑가 ’ 라고 칭한 이외에도 오구라(小倉進平)는 ‘ 득오곡모랑가(得烏谷慕郎歌) ’ 라 하였고, 김선기(金善琪)는 ‘ 다기마로 노래 ’ , 김사엽(金思燁)은 ‘ 대마로가 ’ 혹은 ‘ 죽지랑가 ’ 등으로 불렀다.
삼국을 통일한 후 화랑도가 세력을 잃어 과정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보여 주는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노래이다. 노래 제목은 ≪ 삼국유사 ≫ 본문의 기록에 따라 뒤에 붙인 것이다.
노래를 보면 지나간 봄을 그리며 시름에 젖고, 또 죽지랑의 아름답던 모습이 쇠함을 바라보는 득오곡의 낭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정서가 작품의 주된 정조를 형성하고 있다. 한때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그 후 여러 대에 걸쳐 대신으로서 존경과 찬미를 한몸에 받았던 노화랑(老花郎)의 쇠잔한 모습을 안쓰러워하는 득오곡의 심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변하지 않는 존경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去隱 春 皆理米 거은춘개리미
가ㄴ 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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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 잇/머뭇ㅅ사 울오ㄹ 이 시름ㅁ
阿冬音乃叱 好支賜烏隱 아동음내질호지사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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