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기말 청대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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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문화기말 청대 족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당을 엄선하여 그 등급을 별의 숫자로 표시해 줍니다. 하늘의 별만큼이나 식당이 많다는 프랑스에서 이 ‘미슐렝’의 별 세 개를 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답니다. 1960년대 중엽, 루레라는 한 요리사가 ‘미슐렝’을 보다가 그 자리에서 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별 두개를 받고 있던 자신의 식당이 하나로 떨어지더니 이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화에서 우리는 프랑스에서 요리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며,
(일류 요리사) 또한 일류 요리사들이 얼마나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장식) (식당분위기) 그러면 프랑스 요리의 몇 가지 특징에 대해 살펴봅시다. 맛도 중요하지만, 요리의 아름다운 장식과 식당의 분위기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입니다. 잘 꾸며진 식탁에서 아름답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며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면 결코 두 세시간의 식사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미료) 프랑스 요리의 또 하나의 특징은 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식사에 초대되었을 때 [냄새가 정말 좋아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훌륭한 찬사는 없답니다. 오늘날은 후추를 비롯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많이 사라졌지만 15세기부터 향료가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아직도 식초나 포도주를 비롯한 많은 양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탕은 뒤 늦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설탕과 소금은 결코 융합할 수 없는 방향으로 발전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요리에는 달면서 동시에 짠 것이 없답니다.
대부분의 음식에 설탕을 넣지 않기 때문이지요. 대신에 디저트는 매우 단 음식이 많습니다. 단 음식은 어린이나 여자들의 취향으로 간주되며 대부분의 성인 남자들은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블랙커피) (에스프레소) (빵) 커피를 마실 때도 프랑스인들은 크림 커피보다 아라비카와 같은 강한 블랙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쁘띠 까페’를 주문하면 아주 작은 잔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가져다주지요. 요구르트나 겨자도 설탕이나 과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하고 진한 것을 더 좋아합니다. 치즈 역시 향이 매우 강하여 처음 프랑스에 간 한국 사람들은 잘 먹지 못하지요. 또한 주식으로 먹는 빵도 약간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구워 어떤 것은 약간 탄 냄새가 나기도 하지요.
(메뉴판) 오늘날 요리를 서빙하는 방법을 흔히 두 가지로 크게 분류하지요. 하나는 프랑스식이고 하나는 러시아식입니다. 우리가 보통 ‘필드형 식사’라고 부르는 것이 러시아식입니다. 루이 14세 때 궁정과 귀족 사회에서는 저녁식사에 48개의 요리가 서비스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은 네 번에 걸쳐 서비스 되었는데, 우선 오흐-되브르라 부르는 전채가 나오고, 이어서 앙트레, 구운 고기, 앙트르메의 순으로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를 차례대로 모두 다 먹을 수는 없었겠지요. 먹고 싶은 것만을 골라서 먹고 나면 다음 차례의 요리가 서비스 되었지요. 18세기 중엽부터는 각 서비스에 제공되는 요리의 종류를 적은 메뉴판을 미리 제시함으로써 그날의 회식이 프랑스식인지 아니면 러시아식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또한 어떤 음식이 언제 서비스 될 것인가를 미리 예측할 수 있었겠지요. 이러한 귀족 사회의 관습이 밖으로 퍼져 나갔고 식당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한 음식의 종류와 가격을 알려주기 위하여 메뉴판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모든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메뉴판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지요.
9.2. 일상적인 식사
(장시간 식사) 여러분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를 오래 하기로 유명하답니다. 프랑스에서는 총각이 맛선을 보러갔다가 밥을 빨리 먹으면 딱지를 맞는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생활은 이들의 오랜 식습관마저 바꾸어 놓았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1953년 프랑스인들의 평균 점심식사 시간은 두 시간 이상이었으나, 오늘날은 1시간 20분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이것도 우리에 비하면 긴 시간이지요.
(점심식사) 프랑스인의 70% 정도는 아직도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직장이 멀지 않은 중소도시의 직장인들은 정오에서 14시까지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집에 가서 식사를 한답니다.
(간이식당) 그러나 요즈음 파리와 같은 대도시의 직장인들 가운데는 시내의 간이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2시간의 점심시간 동안에 집에 가 점심을 먹고 되돌아온다는 것이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회사에서는 이들의 점심값의 일부를 식권을 통해 지원해주기도 한 답니다. 그래도 샐러리맨의 90% 정도가 아직도 집에 가 점심을 먹는다고 하니 오랜 관습은 하루아침에 없어지지 않는가 봅니다.
(깡띤느) 학생들은 깡띤느(cantine)라 불리는 학교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식사하면서 테이블 매너를 몸에 익히기도 한답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편식 습관을 없애주기 위하여 일주일 동안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먹도록 하는데, 이 주간을 프랑스어로 ‘라스멘느 뒤(la semaine du gout)’라고 부릅니다.
(아침식사) 외국인들은 프랑스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답니다. 그렇게 미식가이며 식도락을 즐긴다는 프랑스 사람들이 아침에는 블랙커피나 까페오레와 버터나 잼을 바른 따르띤느 한 조각으로 만족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도 시리얼이나 초코우유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끝낸답니다. 그것도 약 15분 정도면 충분하지요. 그것도 요즘에 길어진 것이지, 1965년에는 아침식사를 하는데 5분도 안 걸렸답니다. 전 국민의 약 6%는 아예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텔의 아침식사도 커피나 쥬스와 함께 크루와쌍 한 두개가 전부이지요. 반면에 풍성한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는 영국 사람들은 이러한 프랑스의 아침식사를 컨티넨탈 스타일이라 부른답니다.
(저녁식사) 이처럼 아침을 간소하게 먹고 일찍 출근하거나 등교하는만큼 퇴근은 일찍 하겠지요. 일찍 퇴근하게 되므로 저녁 식사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만찬을 즐긴답니다. 때로는 친구나 이웃을 초대하여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별미를 즐기기도 하지요. 그러나 프랑스인들도 점차 바쁜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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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5.23
  • 저작시기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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