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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 점보제트기요, KTX 따위의 우리 내 놀랄만한 진화의 창조물들은 그분의 위대한 이름 앞에선 모조리 비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이렇게 본다면 늘 시간 속에서 아웅다웅 거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정말 우스운 존재일지 모른다. 하지만 신은 그렇게 냉정하게 우리의 존재를 허물어 버리지는 않았다. 늘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을 주었지만 그 속에서 어떻게 다루고 쓰는지에 따라 행복이란 보상과 대가의 선물을 주었던 것이다. 그래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얻고자 하는 변할 수 없는 진실,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타당하고 가치를 남길 수 있는 보물, 젊음과 그 안에서의 도전 과 노력, 그리고 우리를 향해 무수히 열려있는 생의 소중한 비밀의 발견이다.
내가 군대에서 초소에 있을 때였다. 육체도, 정신도 녹아버릴 것 같은 더위 속에서, 그리고 상상하기도 싫은 추위 속에서 난 늘 이 고통스러운 악마와의 영접 순간들을 저주하고 부정하였다. 여느 때처럼 생의 위기의 순간에 맞닿았을 때, 문득 담장밖에 자유에 관해 깊이 빠져들었다. 이렇게 견딜 수 없는 애절한 분노를 토하는 내 상황과는 달리 담장 밖의 풍경들은 마치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그윽하고 늘 생생한 빛이 넘쳐흘렀다. 마치 철조망을 경계로 이쪽은 지옥이요, 저쪽은 천국이라는 매몰차게 가슴 시린 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내가 가진 것들은 아픔과 눈물이 되고, 손으로 닿을 수 없는 것들은 행복이자 찬란한 축복이 되었다. 그러다 어느 때고 사람이라도 지나갈 순간이면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반가움들이 어우러져 행복의 눈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간간이 짧은 치마의 젊은 여인네를 볼 때면 불타오르는 젊음의 열정들은 속속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였고 모든 공기와 대지들은 나를 향해 미소 짓는 활력이고 충만한 에너지가 되었다. 상상해 보라. 견딜 수 없이 요동치는 마그마의 행복한 분노들을.. 닿을 수 없어, 가질 수 없어 오히려 더 간절하고 사랑스러운 풍경들은 결코 작지만 않은 행복의 근원이었다. 그 순간 나는 생에 묻혀진 귀중한 비밀들이 나를 향해 끊임없이 지저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저들처럼, 저 담장 밖에 있는 자유라고 명명되어지는 것들처럼, 나 또한 고통과 불행의 아우성에 갇혀 몸서리치는 어떤 이들의 담장 밖 자유가 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아이러니하지만 축복의 진실들을 말이다.
그래 우리는 앓고 죽어보아야 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의 고마움을 알고, 시련이 있어야 행복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패가 있어야 성공의 존귀함을 발견하듯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 누리고 있는 것들, 담고 안으며 밥을 먹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표출되지 않은 소소한 자유들에 고개 숙여 감사하고 경의를 표할 줄 알아야 한다. 생의 신비와 사랑의 비밀들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시험공부하다 친구와 잠시잠깐 나누는 짜릿한 담소와, 위기의 순간이 지나가고 깊숙이 빨아들이는 맛있는 담배 한 모금처럼, 우리 곳곳에서 끊임없이 요동치고 자신을 끌어안고 반기기만을 기다린다. 이렇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만연한 축복들을 무시하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비워내고 한탄한단 말인가. 지금 내 앞에 놓인 것이 진리이고 축복이요, 미래의 승리를 위한 해답임이 분명할진대, 우리는 어느 알 수 없는 곳에서 헤메고 방황하였는지 참으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씨구나 좋다 그려, 어디 해 볼 테면 해 보아라, 네 까짓 게 죽이기까지야 하겠느냐. 토익이고, 입시고, 고시고, 취업이고, 벤츠고, 돈이고, 권력이고 무엇이건 간에 다 덤벼봐라. 그래 니들 대단하다. 그렇다 치자. 그런데 그게 어쨌단 말이냐. 부러워? 기죽어? 이보십쇼. 젊은 양반님들, 당신네들이 거룩하게 떠받드는, 삶을 평가하고 가치를 자아내는 잣대라고 규정짓는 것들이(맞다 칩시다.) 인간이 아닌 다른 것들에 의해 향유되고 귀속되는 것들입니까. 위대하고 거룩해 보입니까. 그럼 그대가 가지십시오. 부단히 달리고, 발목을 부여잡고서라도 당신이 갖고 누리십시오. 힘들고 어렵지만 어느 누구는 가졌는데 당신인들 왜 못합니까. 한번, 두 번 실패해서 두렵고 이골이 나셨습니까. 그렇다면 이 세상의 숱한 미녀들은 영원히 혼자 울면서 늙어죽겠군요, 그려. 내가 너 밑에 깔려 헉헉거릴지언정, 너 또한 나로 인해 존재하는 창조물이요, 부산물이 아니더냐. 그 참 우습지. 한 낱 인간이 만든 비릿하고 역겨운 질서들이 인간을 떠밀고 평가하며 그 위에 군림하려는 이 시대의 가슴 아픈 절규들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디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들이 있는가. 버리지 않고 얻는 것들이 있는가. 젊은이들이여, 술독에 빠져 이 냉정하고 각박한 세상을 비웃고 욕하기에는 그대들의 입이 너무나 고귀하고 아름답다. 그대들의 고귀한 머리로 스스로 죽음을 만들고, 삶을 등진 채 후회하고 포기하기에는 시간이 마련해 놓은 유일한 보물들이 그대 향해 너무나도 무수히 열려있는 것이다. 그것은 더 할 수 없는 찬란함이고, 빛이고 희망이요, 진솔한 영혼인 것을 망각하지 않기를.. 않 좋은 모습만을, 비관적인 냉소만을 찾으려 한다면 한 없이 어둠의 미궁 속으로 빠져들기만 하는 것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함정인 것이다. 그와 달리 분명 내 삶에도 존재했을 행복과 낭만을 회상하며 앞으로도 그와 같은 행복을 다시 거머쥐지 말라는 법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분명 내 눈앞에, 가슴 속에 다시 펼쳐질 것이라는 믿음을 확고히 하고, 다가올 삶을 밟아 간다면 이내 잊고 있던 생의 소중한 미소들이 나를 향해 속삭이고 포옹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행복만을 예감하며 지금 부단히 달려야 한다. 지금의 노력은 다가올 행복의 거름이요, 씨앗이다. 지금 괴롭고 힘들어도 후에 되돌아보면 가진 행복의 정당한 대가요, 그리고 추억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 시간 속에 놓인 당신의 험난한 시험들은 당신이 가진 것들과 앞으로 얻고자 노력하는 것들에 의해 소리 없이 사라질 것이다. 내 삶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존재의 이유를 앞으로 다가올 이상과 현실 속의 미래시제 안에서 발견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이다.
시간속의 젊음과 생의 소중한 진실이여.. 내 삶을 이끌어가는 주된 동기는 바로 당신입니다.
내가 군대에서 초소에 있을 때였다. 육체도, 정신도 녹아버릴 것 같은 더위 속에서, 그리고 상상하기도 싫은 추위 속에서 난 늘 이 고통스러운 악마와의 영접 순간들을 저주하고 부정하였다. 여느 때처럼 생의 위기의 순간에 맞닿았을 때, 문득 담장밖에 자유에 관해 깊이 빠져들었다. 이렇게 견딜 수 없는 애절한 분노를 토하는 내 상황과는 달리 담장 밖의 풍경들은 마치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그윽하고 늘 생생한 빛이 넘쳐흘렀다. 마치 철조망을 경계로 이쪽은 지옥이요, 저쪽은 천국이라는 매몰차게 가슴 시린 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내가 가진 것들은 아픔과 눈물이 되고, 손으로 닿을 수 없는 것들은 행복이자 찬란한 축복이 되었다. 그러다 어느 때고 사람이라도 지나갈 순간이면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반가움들이 어우러져 행복의 눈물을 만들었다. 그리고 간간이 짧은 치마의 젊은 여인네를 볼 때면 불타오르는 젊음의 열정들은 속속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였고 모든 공기와 대지들은 나를 향해 미소 짓는 활력이고 충만한 에너지가 되었다. 상상해 보라. 견딜 수 없이 요동치는 마그마의 행복한 분노들을.. 닿을 수 없어, 가질 수 없어 오히려 더 간절하고 사랑스러운 풍경들은 결코 작지만 않은 행복의 근원이었다. 그 순간 나는 생에 묻혀진 귀중한 비밀들이 나를 향해 끊임없이 지저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저들처럼, 저 담장 밖에 있는 자유라고 명명되어지는 것들처럼, 나 또한 고통과 불행의 아우성에 갇혀 몸서리치는 어떤 이들의 담장 밖 자유가 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아이러니하지만 축복의 진실들을 말이다.
그래 우리는 앓고 죽어보아야 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의 고마움을 알고, 시련이 있어야 행복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패가 있어야 성공의 존귀함을 발견하듯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 누리고 있는 것들, 담고 안으며 밥을 먹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표출되지 않은 소소한 자유들에 고개 숙여 감사하고 경의를 표할 줄 알아야 한다. 생의 신비와 사랑의 비밀들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시험공부하다 친구와 잠시잠깐 나누는 짜릿한 담소와, 위기의 순간이 지나가고 깊숙이 빨아들이는 맛있는 담배 한 모금처럼, 우리 곳곳에서 끊임없이 요동치고 자신을 끌어안고 반기기만을 기다린다. 이렇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만연한 축복들을 무시하고 우리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비워내고 한탄한단 말인가. 지금 내 앞에 놓인 것이 진리이고 축복이요, 미래의 승리를 위한 해답임이 분명할진대, 우리는 어느 알 수 없는 곳에서 헤메고 방황하였는지 참으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씨구나 좋다 그려, 어디 해 볼 테면 해 보아라, 네 까짓 게 죽이기까지야 하겠느냐. 토익이고, 입시고, 고시고, 취업이고, 벤츠고, 돈이고, 권력이고 무엇이건 간에 다 덤벼봐라. 그래 니들 대단하다. 그렇다 치자. 그런데 그게 어쨌단 말이냐. 부러워? 기죽어? 이보십쇼. 젊은 양반님들, 당신네들이 거룩하게 떠받드는, 삶을 평가하고 가치를 자아내는 잣대라고 규정짓는 것들이(맞다 칩시다.) 인간이 아닌 다른 것들에 의해 향유되고 귀속되는 것들입니까. 위대하고 거룩해 보입니까. 그럼 그대가 가지십시오. 부단히 달리고, 발목을 부여잡고서라도 당신이 갖고 누리십시오. 힘들고 어렵지만 어느 누구는 가졌는데 당신인들 왜 못합니까. 한번, 두 번 실패해서 두렵고 이골이 나셨습니까. 그렇다면 이 세상의 숱한 미녀들은 영원히 혼자 울면서 늙어죽겠군요, 그려. 내가 너 밑에 깔려 헉헉거릴지언정, 너 또한 나로 인해 존재하는 창조물이요, 부산물이 아니더냐. 그 참 우습지. 한 낱 인간이 만든 비릿하고 역겨운 질서들이 인간을 떠밀고 평가하며 그 위에 군림하려는 이 시대의 가슴 아픈 절규들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디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들이 있는가. 버리지 않고 얻는 것들이 있는가. 젊은이들이여, 술독에 빠져 이 냉정하고 각박한 세상을 비웃고 욕하기에는 그대들의 입이 너무나 고귀하고 아름답다. 그대들의 고귀한 머리로 스스로 죽음을 만들고, 삶을 등진 채 후회하고 포기하기에는 시간이 마련해 놓은 유일한 보물들이 그대 향해 너무나도 무수히 열려있는 것이다. 그것은 더 할 수 없는 찬란함이고, 빛이고 희망이요, 진솔한 영혼인 것을 망각하지 않기를.. 않 좋은 모습만을, 비관적인 냉소만을 찾으려 한다면 한 없이 어둠의 미궁 속으로 빠져들기만 하는 것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함정인 것이다. 그와 달리 분명 내 삶에도 존재했을 행복과 낭만을 회상하며 앞으로도 그와 같은 행복을 다시 거머쥐지 말라는 법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분명 내 눈앞에, 가슴 속에 다시 펼쳐질 것이라는 믿음을 확고히 하고, 다가올 삶을 밟아 간다면 이내 잊고 있던 생의 소중한 미소들이 나를 향해 속삭이고 포옹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행복만을 예감하며 지금 부단히 달려야 한다. 지금의 노력은 다가올 행복의 거름이요, 씨앗이다. 지금 괴롭고 힘들어도 후에 되돌아보면 가진 행복의 정당한 대가요, 그리고 추억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 시간 속에 놓인 당신의 험난한 시험들은 당신이 가진 것들과 앞으로 얻고자 노력하는 것들에 의해 소리 없이 사라질 것이다. 내 삶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존재의 이유를 앞으로 다가올 이상과 현실 속의 미래시제 안에서 발견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이다.
시간속의 젊음과 생의 소중한 진실이여.. 내 삶을 이끌어가는 주된 동기는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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