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견당사와 견신라사를 통한 동아시아 교류

소개글

일본의 견당사와 견신라사를 통한 동아시아 교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서설
2. 동아시아 문화권
3. 동아시아 문화권의 특징
1) 유교
2) 불교
3) 율령
4) 한자

Ⅱ 본론

1. 당시의 국제정세
2. 견신라사와 견당사
3. 일본의 동아시아 교류
1) 견당사를 통한 동아시아 교류
2) 견신라사를 통한 동아시아 교류
3) 견신라사와 견당사를 통한 동아시아 교류의 영향
① 율령체제의 확립
② 산업의 발달
③ 덴표 문화의 형성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는데 반드시 필요했다. 일본은 당을 통해서 국가건설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경험을 수용하였다. 당시 당은 이미 세계 제국으로 성장하여 유럽, 아랍 그리고 서역의 문화 등이 모인 국제문화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당에 들어간 일본인들은 국제 문화와 접하게 되고 자신들이 받은 문화적 충격을 일본에 이식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불교, 유학 등의 학문 뿐만 아니라 산업, 음악, 미술 등의 예술도 받아들여 문화의 꽃을 피우게 하였다.
많은 유학생과 유학승들이 범선을 타고 당으로 들어갔다. 당과의 교통로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신라를 거쳐서 연안항로를 따라서 항해하다가 중국의 해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제일 빈번하게 사용됐고, 동해를 건너 발해를 거쳐 육로로 들어가는 방법도 사용됐다. 그리고 다소 힘이 드는 항해지만 신라와의 관계에 따라 동중국해를 건너 남중국으로 들어가 다시 북상하는 방법도 사용됐다.
일본은 일단 국제 정치 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주변부에 있었으므로 여당 전쟁에 직접적으로 관계하지는 않았다. 일본과 당과의 관계는 우호적이어서 일본은 다이닌이누기미미다스기를 당에 파견하고, 632년에 그가 돌아올 때는 당의 사신과 같이 돌아오기도 하였다. 일본은 또한 유학승들과 유학생들을 거주하게 하면서 이들을 통하여 당의 문화나 정치적 능력을 수용하였다. 한편 일본은 전쟁의 당사자인 고구려는 물론 백제, 신라와도 빈번한 외교 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각국 간의 정치적 이해가 엇갈리고, 자국 내의 정치세력도 한반도의 삼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으므로 그 관계의 조절이 매우 힘들었다.
2) 견신라사를 통한 동아시아 교류
백촌강 전투 이후 일본은 수성과 산성의 축조, 오츠경 천도, 호적의 작성, 오미령의 제정 등 국방체제와 제도를 정비해 갔다. 신라도 고구려가 멸망한 뒤 당의 세력을 국내에서 몰아내려 하였고, 외교 전략을 통하여 배제하여 갔다. 두 나라는 당의 압력에 대항하기 위해 긴급히 국가 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지만 일본은 견당사를 파견하여 직접 당나라에서 율령체제를 배우려고 하지 않았다. 실제로 견당사는 672년에 파견된 후, 다이호 율령이 완성된 다음 해인 702년까지 30년간 파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702년 견당사는 일본도 율령제도가 완비된 국가임을 보여줄 목적에서 파견되었다.
그 사이 일본은 신라와 빈번한 교류를 통하여 율령 국가 건설을 위한 정보 교환을 하고 있었다. 668년부터 일본과 신라는 빈번하게 왕래하기 시작하였다. 668년은 신라가 국내에서 당의 세력을 몰아낸 해이다. 외교상 일본과 관계를 긴밀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또 일본도 신라가 국내 정치 상황을 보고한다는 ‘국정주청’이라는 형식으로 율령 제도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전해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과 신라는 좋은 협력 상대였다. 그러나 제도가 완성되자 라이벌이기도 한 두 나라는 정치적으로 대립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문화 교류는 우호적으로 이루어져 이 시기에 많은 신라 문화가 일본에 영향을 주었다. 이렇게 두 나라는 율령 국가 체제를 정비하면서 한편으로는 대립하고 또 한편으로는 서로 사자를 교환하였다.
753년 두 나라 견당사가 당나라 황제 앞에서 자리를 다투었다. 이런 모습은 두 나라가 서로를 의식하면서 경쟁적으로 당과 같은 율령 국가를 만들어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8세기 긴장 관계〉
연 도
사 항
722
신라, 일본의 침공에 대비하여 모벌군에 축성하다.
731
일본의 병선, 신라와 싸워 패하다.
732
일본, 절도사 설치 · 임전 체제 구축.
734
신라, 국호를 왕성국으로 하여 일본보다 상위의 나라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신라의 사신이 일본에서 추방되다.
737
신라 토벌 계획 (천연두 유행으로 중지)
743
신라사, 조(調)를 토산품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추방되다.
753
당에서 일본 · 신라의 사신이 자리 서열 싸움을 하다.
759
신라 토벌 계획
3) 견신라사와 견당사를 통한 동아시아 교류의 영향
① 율령체제의 확립
견신라사와 견당사를 통하여 일본은 율령체제를 확립할 수 있었다. 신라의 삼국 통일 이전에는 다이카 개신이 추진되었다. 직접 개혁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카무코노구로마로, 미나부치노시요우안 등 수와 당의 유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짧게, 혹은 수 십년 동안 당에 머물면서 선진 문물과 정치제도 등을 배우고 일본 열도로 돌아왔다. 그리하여 승려 민은 최고 고문에, 미나부치 노시요우안은 국박사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신라의 도움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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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견당사,   견신라사,   동아시아,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