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장 국어의 의미

소개글

제 4 장 국어의 의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내용요약>

<탐구문제 풀이 및 생각쪽지 모음>

본문내용

반어와 특수어, 긍정과 부정, 직접어법과 완곡어법에 따른 유의어의 보기가 그것이다. 유의어의 의미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문맥 속에서 한 단어를 다른 단어로 바꾸어 보는 교체검증, 대립어를 사용하여 유의어의 의미 차이를 밝히는 대립검증, 유의성의 정도가 모호한 단어들을 하나의 계열로 배열하는 배열검증의 방법이 사용된다.
상호 공통된 속성을 많이 갖춘 바탕 위에서 한가지 속성이 다를 때 성립되는 의미 관계를 말하며, 대립 관계를 형성하는 단어의 짝을 ‘대립어’라고 한다. 대립어의 중요한 유형에는 반의어, 상보어, 방향대립어가 있다.
결합관계는 단어의 횡적인 연관관계를 말한다. 결합관계는 대표적으로 합성관계, 관용관계, 연어 관계가 있다. 합성관계에 있어 합성어의 결합 양상을 살펴보면, 시간의 선후에 따른 합성관계, 수의 크고 작음에 따른 합성관계, 거리의 원근에 따른 합성관계, 남성과 여성의 합성관계, 적극적인 요소와 소극적인 요소의 합성관계, 긍정과 부정의 합성관계가 있다.
관용관계는 둘 이상의 어휘소가 구의 형식을 이룰 때 의미가 특수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구성 방식이 고정된 결합관계를 말한다. 이러한 관용어의 의미는 투명성 정도에 따라 불투명형, 반불투명형, 반투명형으로 대별된다.
연어관계는 상호 의존적 관계에 있는 단어의 결합체를 말하며, 연어관계에는 공기제약과 선택제약이 있다. 단어의 결합 관계에 나타나는 제약을 공기 제약이라 하며, 그 중 연어제약은 연어 관계에 의한 관습적 제약을 말한다. 한편, 문장의 구성단위간에 나타나는 호응 관계를 선택제약이라고 한다.
하나의 단어가 둘 이상의 관련된 의미를 지닌 것을 다의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동음 이의어가 있는데, 다의어는 의미적으로 관련된 단어인 반면, 동음어는 의미가 다른 둘 이상의 단어가 우연히 동일한 형태를 취한 것이다. 단어가 다양한 문맥이나 상황에 사용되면서 문맥적 변이로 포괄할 수 없을 때 의미 확장이 일어나 다의 관계가 형성되는데, 일반적으로 다의어의 원형의미와 확장 의미 사이에는 구조적, 빈도적, 인지적 비대칭성이 나타난다.
언어적 비유는 은유와 환유로 대별되는데, 이들은 본질상 개념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관례화되어 있으며, 언어워 자원을 확장시키는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동실성을 갖는다. 한편, 은유는 서로 다른 개념 영역을 유사성에 의해서 관련짓는 반면, 환유는 동일한 개념 영역 안에서 인접성에 의해서 관련짓는다는 점에서 이질성을 갖는다.
은유는 우리에게 익숙한 근원 영억으로서 낯선 목표 영역을 개념화 하는 인지 책략으로서, 글자 그대로써 표현 불가능한 대상을 표현하고, 복잡한 개념에 대하여 간결성을 제공하며, 표현의 신선함을 부여하는 기능을 갖는다. 목표 영역을 근원 영역에 의해서 표현하는 방식을 개념적 은유라고 한다. 목표 영역과 근원 영역간 대응관계에는 세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은유를 형성하는 근원 영역과 목표영역의 경험은 대조적이며, 근원 영역과 목표 영역은 한 방향으로 작용한다. 또한 근원 영역을 이용해서 목표 영역을 나타내는 것은 두 영역의 개념적인 유사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은유는 구조적 은유, 존재론적 은유, 방향적 은유가 있다. 이 중 구조적 은유는 한 개념이 다른 개념에 의하여 은유적으로 구조화되는 것을 말한다. 존재론적 은유는 추상적 경험을 구체적인 존재, 곧 물체나 내용물에 의해서 이해하는 것이다. 방향적 은유는 공간적 방향이 상호 관계 아래 하나의 개념구조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환유는 한 실재물이 명칭으로 인접한 다른 실재물을 지칭하는 것을 말하며, 인접성과 지칭성을 특징으로 한다. 환유의 표현은 확대지칭 양상과 축소지칭 양상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확대 지칭양상은 부분이 전체를 지칭하는 것이며, 축소지칭양상은 전체가 부분을 지칭하는 것을 말한다.
문장의 동의성과 중의성은 개념구조와 표현구조의 측면에서 대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곧 동의성은 의미상 동일한 개념 구조가 둘 이상의 표현구조로 나타난 경우인 반면, 중의성은 의미상 상이한 개념 구조가 동일한 표현 구조를 띤 경우이다.
문장 속에서는 전달하려는 초점 정보에 부가되는 의미 정보의 한 유형을 가리켜 전제라고 하는데, 화용적 전제와 구별하여 의미적 전제 또는 논리적 전제라고도 얘기한다. 전제가 가지는 특징은 부정검증과 의문검증을 통해서 드러난다. 또한, 한 문장안의 부수적인 정보 가운데 전제와 구별되는 또 다른 유형의 정보인 함의가 있는데, 이를 화용적 함의와 구별하여 의미적 함의 또는 논리적 함의라고 한다. 함의는 주명제가 부정되었을 때, 그 의미가 보존되지 못하는 특징을 지닌다.
현실 세계의 장면을 파악하는 과정에는 개념화에 참여하는 관찰자의 인지적 목표가 되는 대상 층위와 그 대상을 적극적이며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층위가 구별된다. 이들을 초점화, 이동표현이라고 한다.
언어의 기능에는 관념을 형성하고 표현하는 관념적 기능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대인적 기능이 있다. 담화는 대인적 기능에 그 중심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담화는, 화자와 청자를 포함하여 화맥 속에서 수행되는 발화나 발화의 연쇄체를 가리킨다. 이렇듯 입말을 중심으로 하는 담화의 연구는 발화층위의 의미를 연구하는 분야인 화용론과, 발화 연쇄체의 의미를 연구하는 분야를 담화분석으로 나뉘어진다.
담화 행위란 담화의 요소인 발화가 어떤 행위를 수행하는 것을 말하며, 하나의 담화에는 세가지 행위가 나타난다. 표현행위는 형식과 의미를 지닌 언어 단위를 발화한ㄴ 것이며, 표현내적 행위는 표현 행위 안에서 수행되는 발화의 효력을 말하며, 표현달성 행위는 표현내적 행위의 효력이 달성된 결과를 뜻한다.
대화는 화자와 청자가 함꼐 이루어 내는 협력의 과정인데, 이 안에는 질의 원리, 양의 원리, 관련성의 원리, 방법의 원리의 네가지 원리가 있다.
담화에는 직접화행과 간접화행이 있다. 직접화행은 발화의 형태와 기능이 일치하는 것으로서, 의문, 명령,청유,평서형 종결어미의 형태에 따라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평서문의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이다. 반면, 간접화행은 형태상으로는 평서형이나 의문형의 양식을 띠고있으면서 기능상으로 명령이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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