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전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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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반응해 눈물이 쏟아집니다. 존경합니다. 아버지. ‘아버지’라는 말이 어색한 이유는 왜일까요? 그 동안 제게는 ‘아빠’라는 호칭이 친숙했었는데 이제는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어른으로서의 ‘아버지’가 가슴속에 더 여운을 남깁니다. 저도 이제 많이 컸나봐요. 아버지 힘들 때마다 말없이 기울이는 소주잔, 그 소주잔에 채워진 물은 소주가 아닌 아버지의 눈물이란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참된 뜻을 헤아리기에 저는 아직 미숙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눈물 잔을 대신 채워 줄 수 있는 그런 아들이 되겠습니다. 제게 언제나 아버지가 있듯이 아버지 곁에는 언제나 제가 있겠습니다. 힘든 이 세상 아버지와 자식의 이름으로서 같이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 아버지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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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부모님 전기,   수행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