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업적, 월드컵과 P세대, P세대를 향한 교회의 대응, 특징, 현황, 시사점, 나의견해, 총체적 조사분석

본문내용

살아가면서 단일민족으로서 느끼는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이렇게 충만하고 또 겉으로 잘 표현된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나의 마음 속에는 우리가 이러한 열정과 사랑과 격려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동일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 필승 코리아~’ 만큼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 축구를 보려고 만사를 미루고 지켜보던 그 열정으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
붉은 티를 입고 ‘ 대한민국인 임’을 당당하게 표현하듯이 그리스도인임을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가 상대팀에 골을 넣었을 때의 날 듯한 그 기분이 우리의 삶 속에서 영적 승리를 했을 때에도 그렇게 환호했으면 좋겠다.
월드컵을 치룬지 1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는 생전 처음 경험한 민족애와 열정이 흐르고 있다. 1년을 맞이한 월드컵 행사를 지켜보며 나의 눈에 보이던 것은 우리민족 안에 있는 뜨거운 마음과 무한한 가능성이었다. 우리 민족을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해 사랑의 통로로 쓰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 우리의 이런 열정과 참여의식, 그리고 도전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아름답게 사용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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