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육일약국 갑시다》의 저자 김성오
2. 내용요약
3. 성공을 위한 노력의 자세
4.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과 신용
5. 마음경영과 섬김경영의 중요성
6. 김성오씨의 성공요인 4가지
7. 맺음말
2. 내용요약
3. 성공을 위한 노력의 자세
4.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과 신용
5. 마음경영과 섬김경영의 중요성
6. 김성오씨의 성공요인 4가지
7. 맺음말
본문내용
사람으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직원들까지 감동하게 했던 일,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서 돌려줄 때 새 지갑을 살 돈을 넣어주던 일들은 고객감동을 넘어서 이런 상황을 지켜 본 다른 직원, 그리고 그 직원의 가족들까지 감동시켰던 삶의 생명력이 넘치게 했던 일이었다.
(4) 경영을 위한 마인드
자영업자 마인드와 함께 중요한 것 또 하나가 경영을 한다는 마인드라고 김성오씨는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비록 아주 작고 영세한 가게를 운영한다 하더라도 나는 가게를 경영한다라고 생각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환자가 아닌 환자라는 이름의 고객을 대할 수 있게 되었고, 4.5평의 작은 약국은 기업형 약국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장사꾼이 될 것이지 경영자가 될 것인지는 이 같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7. 맺음말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약국경영을 통한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책 겉표지의 공언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본적인 고객 중심의 경영관을 실천했을 따름인데도 비즈니스계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그만큼 말로만 외치고 있는 고객중심 경영이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저자가 마산에 4.5평 짜리 약국을 처음으로 연 그 당시에는 고객중심 경영이란 말이 생소했을 것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대단하다는 의미는 남과는 다른, 즉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남들보다는 반 발짝 정도 앞서가는 사람이란 것이다. 저자가 약국명을 "육일약국"이라고 지은 것부터 그렇다. 대개 일년 내내 약국문을 여는 남들과 달리 6일만 근무하고 일요일은 쉰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약국 이름을 사용했다. 게다가 4.5평 짜리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많은 자잘한 노력들이 사실 눈물겹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고객을 유인해내기 위한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란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저자가 단지 아픈 사람들을 상대로 약장사를 한다는 개념을 버리고 약국이라는 기업을 운영한다는 경영마인드와 철저한 고객중심 사고방식을 가지고 약국 운영을 시작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펼쳐놓은 수많은 고객응대 사례를 읽어보면서 매우 정감이 가며 어려울 때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은 이웃집 아저씨의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하고 고객을 세분화하여 그에 맞는 약을 권해주는 마케팅 능력 또한 10여 년에 걸쳐 만들어진 저자의 노하우일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경영 마인드를 섬김 리더십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저자는 작은 약국을 경영하는 CEO로서, 그리고 지금은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CEO로서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까지 고객중심 사고방식을 가지고 대한 것이다.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을 대하듯 직원 하나 하나에게 그러한 노력을 쏟아부었던 것이다. 고객을 돈으로, 직원을 돈버는 기계로 여기지 않는 경영철학이야 말로 가장 근본적이지만 살벌한 비즈니스 현실에 접목하기 힘든 덕목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의 경영을 펼쳐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약사 출신으로 약국을 경영하다 어떻게 메가스터디 같은 온라인 교육업체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 책 속에서는 약국의 경영뿐만 아니라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CEO로서의 경영철학도 서술되어 있지만 약국에서 메가스터디로 넘어간 그 과정이 잘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비즈니스를 하던 고객과 직원이 있기 마련이라 저자가 가진 경영 마인드가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편, 그의 글은 다소 투박하다. 확실치는 않으나, 이 책이 저자의 첫 출판물인 듯 하다. 하지만 투박함 속의 진지한 인생의 깊이와 현장에서의 경영 노하우는 이 책의 가치를 높인다. 책에서 소개하는 그의 다양한 경영 노하우는 아주 독특한 것이라기보다는, 고객을 한 인간으로 귀하게 여기고 최대한 정성을 다하려는 마음에서 기인한 것으로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어 보인다. 그가 시도한 다양한 경영 방법들의 뿌리에는 사람에 대한 섬김이 있었다. 기발한 발상과 섬김의 정신으로 경영자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이야기로 경영을 배울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인간 김성오로서의 본 받을 점도 많았다. 말만 그럴 듯 하고, 포장만 좋은 자기계발서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이 책은 투박하지만 오히려 특별하게 다가온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 그의 경영뿐만 아니라, 이 책에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인세의 전액을 좋은 일에 쓰기로 한 그의 결정으로 이 책 자체의 인세로서의 개인적인 수익은 없겠지만, 그는 더욱 알려질 것이고, 이 책도 더 많이 팔릴 것이며, 나아가 그가 몸담고 있는 회사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다. 지금 당장 숫자로 확연하게 드러나진 않겠지만, 그 나눔이 몇 배로 커져 다시 저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는 역시 섬김과 나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 시절, 가난을 부끄럽게 생각하기보다 어려운 형편을 알려 장학금을 탈 기회를 얻은 사례도 인상적이었다. 목회자이셨던 아버지는 가난함 속에서도 항상 나누는 삶을 강조하며 살아오셨고, 김성오씨도 또한 딸들에게 같은 가르침을 전한다. 가정교육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보람을 느끼는 아름다운 마음씨의 소유자라는 것이 가장 감명깊게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말로만 고객을 외치지 않고 미래의 경영자로서 정말로 고객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본다.
- 시작은 하고 보는 사람,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주위를 독려하며 올라가는 사람은 인생이나 사업에서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이다. (p 228) -
(4) 경영을 위한 마인드
자영업자 마인드와 함께 중요한 것 또 하나가 경영을 한다는 마인드라고 김성오씨는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비록 아주 작고 영세한 가게를 운영한다 하더라도 나는 가게를 경영한다라고 생각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환자가 아닌 환자라는 이름의 고객을 대할 수 있게 되었고, 4.5평의 작은 약국은 기업형 약국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장사꾼이 될 것이지 경영자가 될 것인지는 이 같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7. 맺음말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약국경영을 통한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책 겉표지의 공언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본적인 고객 중심의 경영관을 실천했을 따름인데도 비즈니스계에서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그만큼 말로만 외치고 있는 고객중심 경영이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저자가 마산에 4.5평 짜리 약국을 처음으로 연 그 당시에는 고객중심 경영이란 말이 생소했을 것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대단하다는 의미는 남과는 다른, 즉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남들보다는 반 발짝 정도 앞서가는 사람이란 것이다. 저자가 약국명을 "육일약국"이라고 지은 것부터 그렇다. 대개 일년 내내 약국문을 여는 남들과 달리 6일만 근무하고 일요일은 쉰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약국 이름을 사용했다. 게다가 4.5평 짜리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많은 자잘한 노력들이 사실 눈물겹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고객을 유인해내기 위한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란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저자가 단지 아픈 사람들을 상대로 약장사를 한다는 개념을 버리고 약국이라는 기업을 운영한다는 경영마인드와 철저한 고객중심 사고방식을 가지고 약국 운영을 시작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펼쳐놓은 수많은 고객응대 사례를 읽어보면서 매우 정감이 가며 어려울 때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은 이웃집 아저씨의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하고 고객을 세분화하여 그에 맞는 약을 권해주는 마케팅 능력 또한 10여 년에 걸쳐 만들어진 저자의 노하우일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경영 마인드를 섬김 리더십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저자는 작은 약국을 경영하는 CEO로서, 그리고 지금은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CEO로서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까지 고객중심 사고방식을 가지고 대한 것이다.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을 대하듯 직원 하나 하나에게 그러한 노력을 쏟아부었던 것이다. 고객을 돈으로, 직원을 돈버는 기계로 여기지 않는 경영철학이야 말로 가장 근본적이지만 살벌한 비즈니스 현실에 접목하기 힘든 덕목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의 경영을 펼쳐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약사 출신으로 약국을 경영하다 어떻게 메가스터디 같은 온라인 교육업체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 책 속에서는 약국의 경영뿐만 아니라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CEO로서의 경영철학도 서술되어 있지만 약국에서 메가스터디로 넘어간 그 과정이 잘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비즈니스를 하던 고객과 직원이 있기 마련이라 저자가 가진 경영 마인드가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편, 그의 글은 다소 투박하다. 확실치는 않으나, 이 책이 저자의 첫 출판물인 듯 하다. 하지만 투박함 속의 진지한 인생의 깊이와 현장에서의 경영 노하우는 이 책의 가치를 높인다. 책에서 소개하는 그의 다양한 경영 노하우는 아주 독특한 것이라기보다는, 고객을 한 인간으로 귀하게 여기고 최대한 정성을 다하려는 마음에서 기인한 것으로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어 보인다. 그가 시도한 다양한 경영 방법들의 뿌리에는 사람에 대한 섬김이 있었다. 기발한 발상과 섬김의 정신으로 경영자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이야기로 경영을 배울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인간 김성오로서의 본 받을 점도 많았다. 말만 그럴 듯 하고, 포장만 좋은 자기계발서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이 책은 투박하지만 오히려 특별하게 다가온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 그의 경영뿐만 아니라, 이 책에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인세의 전액을 좋은 일에 쓰기로 한 그의 결정으로 이 책 자체의 인세로서의 개인적인 수익은 없겠지만, 그는 더욱 알려질 것이고, 이 책도 더 많이 팔릴 것이며, 나아가 그가 몸담고 있는 회사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다. 지금 당장 숫자로 확연하게 드러나진 않겠지만, 그 나눔이 몇 배로 커져 다시 저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는 역시 섬김과 나눔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 시절, 가난을 부끄럽게 생각하기보다 어려운 형편을 알려 장학금을 탈 기회를 얻은 사례도 인상적이었다. 목회자이셨던 아버지는 가난함 속에서도 항상 나누는 삶을 강조하며 살아오셨고, 김성오씨도 또한 딸들에게 같은 가르침을 전한다. 가정교육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보람을 느끼는 아름다운 마음씨의 소유자라는 것이 가장 감명깊게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말로만 고객을 외치지 않고 미래의 경영자로서 정말로 고객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생각해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본다.
- 시작은 하고 보는 사람,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주위를 독려하며 올라가는 사람은 인생이나 사업에서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이다. (p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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