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패러다임의 전환(Paradigm Shift)
2. 자립생활패러다임(Independent Living Paradigm)
3. 자립생활센터(Center for Independent Living)와 서비스모델
4. 자립생활의 전망
2. 자립생활패러다임(Independent Living Paradigm)
3. 자립생활센터(Center for Independent Living)와 서비스모델
4. 자립생활의 전망
본문내용
여하고 결정하며, 또한 서비스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책임성을 갖게 해야 한다. 미국의 재활법은 서비스 제공시 개별화된 재활계획서에 장애인의 명문화된 동의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넷째, 장애인복지관은 그 기능과 역할이 외국의 자립생활센터에 가장 접근되어 있는 모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는 주로 ‘장애 개인의 적응을 돕는 서비스(personal adjustment service)’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는 그 비중을 전환시켜 장애인의 삶을 규정하는 환경상의 제약을 해소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구성이 바뀌어야 한다. 즉, 자립생활서비스를 보다 전향적으로 도입,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전환이 기존의 재활서비스 체계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가 앞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확충되어 간다고 할 때, 그 투자비중을 자립생활서비스 분야에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립생활서비스 중 동료상담프로그램은 큰 예산 부담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상담은 재활전문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장애인에게 동료상담은 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유사한 경험을 한 동료의 지원은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기존의 상담체계를 동료상담으로 상당부분 개편시킬 수 있다. 일정 정도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양성과정을 통해 동료상담가를 양성하여 진행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활동보조서비스(personal assistance service)를 가능한 조건에서나마 제공해야 한다. 장애인이 자립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별적인 도움은 필요하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자립생활에 있어 활동보조서비스는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전혀 실시되지 못하고 있고, 단지 도우미(자원봉사)를 활용한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주거나 장애인에게 수당을 지급하여 자신이 만족하는 활동보조인을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지만 현재로서 한국에서는 요원한 얘기이다.
다만, 초보적인 단계로서 도우미 체계를 좀더 강화하고, 일부 개별부담 일부 정부부담의 형태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다. 활동보조서비스는 파급력이 있는 서비스다. 활동보조서비스를 받는 장애인은 활동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장애인의 삶에 제약을 가하는 환경요소들의 부적정한 면이 잠재되어 있다가 새롭게 부각되게 된다. 이렇게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문제해결의 방향이 자리잡게 된다.
다섯째, 자립생활이론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자립생활의 이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수록 자립생활서비스의 유용성을 보다 높게 인정하고 있다(김동호, 2000). 장애인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재해석이 문제해결의 대안의 방향을 재활서비스의 관점과 다르게 설정하게 하는 것이다. 자립생활운동의 종주국인 미국과 최근 발전과정에 있는 유럽, 일본 등의 경험과 성과에 대해 연구하고, 또한 정책담당자, 직원,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의 이념과 내용에 대한 교육이 보다 강화된다면 현 장애인정책 및 실천방안에 대해 활발한 재검토와 적절한 대안 수립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장애패러다임의 변화와 그것을 반영하고 있는 자립생활이라는 모델을 검토한 결과를 볼 때, 장애인의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의 유기적 관계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장애인 개인적 능력의 문제로 접근하기에는 환경적 요소의 비중과 영향력이 크며, 이러한 인식은 장애패러다임의 전환을 낳았다. 이제는 장애인문제를 이해할 때 환경에로의 관심은 결코 부정될 수 없는 입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립생활패러다임은 전통적인 장애패러다임이 개인의 변화에 몰두했던 것을 비판한 입장에서 형성되었다.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의 성취에 목표점을 두었던 재활패러다임은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에 관계한 제 환경적 요소와 지원체계의 부적절함을 간과하였다. 자립생활을 비롯한 여러 새로운 장애패러다임은 이점을 지적한 것이다.
자립생활모델에서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것은 당사자의 역할이다. 권리의 차원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체적인 역할을 설정함과 아울러 경험이 공유되고 있는 동료 간의 지원을 강조함으로써, 결국 장애인 스스로에 의한 직접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지금까지의 재가장애인복지사업은 장애인을 수혜의 대상으로 만들어, 장애인 스스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에 결정적인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 새로운 돌파구는 장애인의 역할의 설정에 있다. 당사자의 강화된 역량과 권한부여를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된다. 이것은 선진적인 장애인복지국가의 경험이고 교훈이기도 한다. 환경의 개선과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도 장애인 당사자의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보다 강력한 성과가 있다는 입장을 자립생활전략은 가지고 있다.
자립생활전략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서비스, 가령 활동보조서비스(personal assistance service), 동료상담(peer counseling), 교통서비스(tran sportation), 주택서비스(housing)를 제시하며, 환경 자체를 바꾸는 적극적인 전략이다. 이에 따라, 재가복지서비스는 장애인이 집안에 편안히 머물게 하는 데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환경에 끝없이 부딪히면서 그 지역사회와 환경이 장애인 자신에게 접근되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선회를 해야 할 것이다.
재가복지는 장애인의 도전 영역을 확대하는 데에서 그 새로운 지평을 찾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권유경, 1999. “장애의 개념과 장애등급에 관한 고찰”, 김용득유동철 (편), 「한국장애인복지의 이해」, 인간과 복지.
김동호, 1999. “새천년의 전략 -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 「삼애마당」11,12월호, 정립회관.
김동호, 2000. “자립생활패러다임에서 본 한국 장애인복지관 연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용득, 1999.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구조화 방안 - 생애주기, 팀
넷째, 장애인복지관은 그 기능과 역할이 외국의 자립생활센터에 가장 접근되어 있는 모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는 주로 ‘장애 개인의 적응을 돕는 서비스(personal adjustment service)’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는 그 비중을 전환시켜 장애인의 삶을 규정하는 환경상의 제약을 해소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구성이 바뀌어야 한다. 즉, 자립생활서비스를 보다 전향적으로 도입,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전환이 기존의 재활서비스 체계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가 앞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확충되어 간다고 할 때, 그 투자비중을 자립생활서비스 분야에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립생활서비스 중 동료상담프로그램은 큰 예산 부담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상담은 재활전문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장애인에게 동료상담은 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유사한 경험을 한 동료의 지원은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기존의 상담체계를 동료상담으로 상당부분 개편시킬 수 있다. 일정 정도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양성과정을 통해 동료상담가를 양성하여 진행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활동보조서비스(personal assistance service)를 가능한 조건에서나마 제공해야 한다. 장애인이 자립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별적인 도움은 필요하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자립생활에 있어 활동보조서비스는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전혀 실시되지 못하고 있고, 단지 도우미(자원봉사)를 활용한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주거나 장애인에게 수당을 지급하여 자신이 만족하는 활동보조인을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지만 현재로서 한국에서는 요원한 얘기이다.
다만, 초보적인 단계로서 도우미 체계를 좀더 강화하고, 일부 개별부담 일부 정부부담의 형태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다. 활동보조서비스는 파급력이 있는 서비스다. 활동보조서비스를 받는 장애인은 활동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장애인의 삶에 제약을 가하는 환경요소들의 부적정한 면이 잠재되어 있다가 새롭게 부각되게 된다. 이렇게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하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문제해결의 방향이 자리잡게 된다.
다섯째, 자립생활이론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자립생활의 이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수록 자립생활서비스의 유용성을 보다 높게 인정하고 있다(김동호, 2000). 장애인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재해석이 문제해결의 대안의 방향을 재활서비스의 관점과 다르게 설정하게 하는 것이다. 자립생활운동의 종주국인 미국과 최근 발전과정에 있는 유럽, 일본 등의 경험과 성과에 대해 연구하고, 또한 정책담당자, 직원,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의 이념과 내용에 대한 교육이 보다 강화된다면 현 장애인정책 및 실천방안에 대해 활발한 재검토와 적절한 대안 수립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장애패러다임의 변화와 그것을 반영하고 있는 자립생활이라는 모델을 검토한 결과를 볼 때, 장애인의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의 유기적 관계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장애인 개인적 능력의 문제로 접근하기에는 환경적 요소의 비중과 영향력이 크며, 이러한 인식은 장애패러다임의 전환을 낳았다. 이제는 장애인문제를 이해할 때 환경에로의 관심은 결코 부정될 수 없는 입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립생활패러다임은 전통적인 장애패러다임이 개인의 변화에 몰두했던 것을 비판한 입장에서 형성되었다.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의 성취에 목표점을 두었던 재활패러다임은 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에 관계한 제 환경적 요소와 지원체계의 부적절함을 간과하였다. 자립생활을 비롯한 여러 새로운 장애패러다임은 이점을 지적한 것이다.
자립생활모델에서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것은 당사자의 역할이다. 권리의 차원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체적인 역할을 설정함과 아울러 경험이 공유되고 있는 동료 간의 지원을 강조함으로써, 결국 장애인 스스로에 의한 직접적인 성과를 기대한다.
지금까지의 재가장애인복지사업은 장애인을 수혜의 대상으로 만들어, 장애인 스스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에 결정적인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 새로운 돌파구는 장애인의 역할의 설정에 있다. 당사자의 강화된 역량과 권한부여를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된다. 이것은 선진적인 장애인복지국가의 경험이고 교훈이기도 한다. 환경의 개선과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도 장애인 당사자의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보다 강력한 성과가 있다는 입장을 자립생활전략은 가지고 있다.
자립생활전략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서비스, 가령 활동보조서비스(personal assistance service), 동료상담(peer counseling), 교통서비스(tran sportation), 주택서비스(housing)를 제시하며, 환경 자체를 바꾸는 적극적인 전략이다. 이에 따라, 재가복지서비스는 장애인이 집안에 편안히 머물게 하는 데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환경에 끝없이 부딪히면서 그 지역사회와 환경이 장애인 자신에게 접근되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선회를 해야 할 것이다.
재가복지는 장애인의 도전 영역을 확대하는 데에서 그 새로운 지평을 찾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권유경, 1999. “장애의 개념과 장애등급에 관한 고찰”, 김용득유동철 (편), 「한국장애인복지의 이해」, 인간과 복지.
김동호, 1999. “새천년의 전략 -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 「삼애마당」11,12월호, 정립회관.
김동호, 2000. “자립생활패러다임에서 본 한국 장애인복지관 연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용득, 1999.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구조화 방안 - 생애주기,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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