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의 민들레꽃 역할극 대본(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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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옥상의 민들레꽃 역할극 대본(중1)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옥상의 민들레꽃 역할극 대본(중1)

본문내용

노인네가 돌아가실 때까지 입을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그분들을 증인으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며느리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의 방에는 전축이나 녹음기도 있었지만. 그분은 늘 불만이셨습니다.
노교수 바로 그겁니다 그걸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교수님이 마침내 유도 신문에 성공한 형사처럼 좋아하며
그 아주머니 앞으로 한 발 다가간다.
내레이션 그러자 딸과 며느리는 손자를 업어서 기르고 싶어 하셨고, 뭐든지 깁고 싶어하셨고, 흙에 거름 주고 김을 매고 싶어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교수님은 낙담을 하고. 뒤에서 젊은 아저씨가 알겠다면서 말을 합니다.
젊은 아저씨 (해답을 찾는 듯이)이제 알겠습니다.
그분은 고향이 그리워서 돌아가셨군요.
딸 저희 어머니는 이 도시가 고향인데도 베란다에서 떨어지셨어요.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의 딸이 젊은 아저씨에게 말한다.
젊은 아저씨 (침착하고 차분하게, 그리고 부드럽게)고향이 시골이 아니어도 마찬가질 겁니다. 도시에서도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예전보다 너무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노인들은 예전의 사람 사는 모습이 그리워서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았을 겁니다. 그렇지만 제 아무리 효자라도 세월을 거꾸로 흐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문명화된 세상에 돈 가지고 안 되는 일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건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장내가 숙연해짐. 모두들 고개를 숙이고 아무런 말도 안함.
내레이션 나는 이번에야 말로 내가 나설 차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오줌이 마려웠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베란다에서 떨어져 목숨을 끊고 싶은 생각을 맨 마지막으로 막아 줄 수 있는 게 쇠창살이 아니라 민들레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할머니도 아마 그러셨을 것을 나는 내가 스스로 겪었기 때문에 확실합니다. 어른이 되려면 아직 먼 사람인 데도 살고 싶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나는 드디어 엄마의 팔에서 벗어나 회장석 앞으로 나가려고 했습니다. 꼭꼭 끼여 앉은 어른들을 헤치려니 어떤 아저씨는 어깨를 짚었다고 눈을 부라리고, 어떤 아줌마는 발가락을 밟았다고 비명을 지릅니다. 그러건 말건 나는 반장도 모르는 어려운 문제의 답을 나만이 알고 있을 때처럼 의기양양 신이 나서 사람들을 마구 밀치고 드디어 앞으로 나섰습니다.
회장 (화가 난 듯 탁자를 치며)누굽니까? 도대체 누굽니까? 이런 중대한 모임에 어린이를 데리고 온 분이 누굽니까?
엄마 (정말 미안한 듯이, 창피한 듯이 )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애가 막내라 버릇이 없어서
내레이션 엄마는 그렇게 나를 치마폭에 싸면서 그곳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회장아저씨도 물론 우리가 나가기를 바랬겠지요.
주인공과 주인공의 엄마는 사장님 댁을 나온다.
S# 3. 집
내레이션 집에 돌아온 나는 엄마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나는 꾸지람을 들음 것 보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발표하지 못한 것이 억울하고 슬펐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걸 어른들이 귀담아 들어 주었더라면 베란다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는 일은 미리 막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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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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