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인간의 본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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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바타, 인간의 본질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ays going on about the flow of energy-- the spirits of the animals --. I really hope this treehugger shit(실제 대사는 tree hugging crap) isn\'t on the final.” 자막은 단순하게 ‘자연에 대해 …’라고 변역했지만 ‘기氣의 흐름, 동물의 영혼을 이야기 했고, 정말로 자연보호조차 없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로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류의 대사는 겉핥기 번역이 너무 많아 필자 나름대로 표현하련다. 그러나 영어를 사용한지 워낙 오래 되어서 자신이 없어, 틀린 곳을 지적해 주시면 즉시 고칠 것을 약속드린다. oanspark@naver.com) 한편 어떤 종교에 꽤 깊은 지식이 있는 분들도 동물에 영혼이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으나, 만일 그렇다면 ‘만유萬有 안에 계신 하나님’이나 ‘개유불성皆有佛性’ 또는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은 잘못된 가르침이 되어버려 자신이 신앙하는종교 창시자를 모독하는 것이다.
그레이스박사도 제이크가 위의 대사를 영상에 기록할 때 다음과 같은 참견의 이야기를 하다 일기 쓰는데 방해하지 말라고 핀잔받는다. “이것은 단순하게 육체기관의 조화문제만이 아니야. 그녀가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야 해. 숲을 나비족의 눈을 통해서 보려고 하라는 말이야. This isn\'t just about eye-hand coordination out there. You need to listen to what she says. Try to see the forest through their eyes.”


이 대사 즈음에 화면에는 등장하지 않아 편집되어 잘렸는지 모르지만 대본에는 다음과 같은 멋진 대사가 나온다. [네이티리 : 귀로 들으려 하지 않을 때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눈으로 보려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을 들을 수 있다. When you hear nothing, you will hear everything. When you see nothing, you will See everything. 제이크 : 어느 때는 그녀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Sometimes I have no idea what she\'s talking about.] 그렇다. 물질적 몸의 귀와 눈을 통하여 들어와 반사적으로 맺혀지는 상想을 벗어날 수 있을 때 대상의 진정한 실체를 보고 들을 수 있다는 말이다. 불교 반야심경의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五蘊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을 말하고 그 다섯 가지가 모두 공空이라는 뜻)을 설명하는 듯하다. 대본을 썼다는 카메룬 감독이 자연을 보는 눈이 꽤 깊이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죽은 여인이 구덩이에 자궁 속 태아 자세로 놓여 있고, 다른 나비족은 꽃을 시신 위에 뿌려 주는 장면에서 제이크는 다음과 같은 일기를 남긴다. “사람과 숲의 깊은 연계성을 말로 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나비족은 기의 흐름이 모든 생물에 연계되어 있다고 관한다. 그들은 또 한 생명이 살면서 기를 빌려 쓸 뿐이므로 언젠가는 돌려줘야 한다고 …. It\'s hard to put in words the deep connection the People have to the forest. They see a network of energy that flows through all living things. They know that all energy is only borrowed--. -- and one day you have to give it back.” 이 대사는 우리 문화에 깊이 뿌리내려 있던 자연관이다. 그렇기에 조상들은 “흐르는 냇물도 아껴 쓰라!”고 가르쳤던 것이다. 우리에게 언제인지 모르게 사라진 문화를 서양인인 작가가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 훈련이 이루어지자 사냥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받고 활로 잡은 사슴의 심장을 칼로 찔러 고통 없이 죽게 하며 나비의 언어로 다음과 같이 중얼거린다. “마음의 눈으로 너(사냥한 사슴)의 실체를 보며, 감사한다. 죽어서 네 영혼은 하나님께로 가고, 네 몸은 남아서 나비족과 함께 한다. I See you Brother, and thank you. Your spirit goes with Eywa, your body stays behind to become part of the People.” 우리의 고대 가르침인 오계五戒 가운데 살생유택殺生有擇을 떠올리게 한다―새끼를 죽이지 말라, 유익한 것을 죽이지 말라, 알 깔(새끼 품었을) 때 죽이지 말라, 잠잘 때 죽이지 말라(불살유不殺幼 불살익不殺益 불살란不殺卵 불살숙不殺宿).

장자의 나비꿈. 지구인인가, 나비족인가
이제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애정이 익어간다. 드디어 제이크는 마지막 교육과정인 ‘반시라고 부르는 나비족 전사’가 되기 위하여 타고 날아다니는 공룡새 같은 이크란을 선택하러 간다. 탈 수 있게 되면 그는 진정한 전사의 자격을 얻고 오마티카야 부족의 일원이 된다. 이크란을 잡으려면 그들의 서식처로 가야하는데, 그곳은 위험하기 이를 데 없는 가느다란 나무줄기를 타고 가야하는 떠있는 산이다. 입체로 보는 배경이 아름답다. 이때만은 쑤떼이가 교관이 된다. 쑤떼이는 처음부터도 제이크에게 반감이 있었지만 네이티리와 시간을 함께 하는데 대한 질투도 있어 결코 제이크에게 마음을 열 수 없으므로 이크란이 제이크를 죽여주기 바란다. 왜냐하면 인간종만이 이크란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크란도 인간종을 선택하며, 이크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대로 날아가 버릴 뿐 인간종을 선택하면 인간종을 떨어뜨려 죽일 정도로 격렬하게 저항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크란과 교감이 이루어져 날을 수 있게 되자 환호하는 나비족의 다른 예비전사에게 쑤떼이는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사슴 사냥한 뒤 대사도 그렇지만 이크란과 “교감한다 bond”는 대사 또한 모든 생물이 동등하다는 사상의 일환이겠다. 예비전사 모두 성공한 뒤 이크란을 타고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한편, 훈련 뒤에 네이티리와 둘이서 이크란을 타다가 토루크 막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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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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