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시조 개관
Ⅱ 명칭과 형식
Ⅲ 발생과 형성
Ⅳ 내용과 작가
Ⅴ 전문가객의 출현과 시조집편찬
Ⅵ 종류
Ⅶ 모체
Ⅷ 생성기
Ⅸ 시조의 변화와 발전
Ⅱ 명칭과 형식
Ⅲ 발생과 형성
Ⅳ 내용과 작가
Ⅴ 전문가객의 출현과 시조집편찬
Ⅵ 종류
Ⅶ 모체
Ⅷ 생성기
Ⅸ 시조의 변화와 발전
본문내용
문 외에 한숨겨워 하노라.
2) 엇시조:
平時調의 初章 ,中章 중 어느 한 구가 길어진 時調. 영.정조 시대에 많이 發達하였다.
重刑時調라고도 한다.
엇시조(重刑時調)는 3장중 어는 한장이 平時調보다 대개 3음보가 길어진다.
엇시조라는 말의 ‘엇’은 ‘엇나가다.엇갈리다.엇먹다’등의 ‘엇’과 같이 平時調의 唱法에서 아긋난 규정밖
의 時調라는 뜻이다.
천세를 누리소서,만세를 누리소서
무쇠기둥에 꽃 피어 열음 열어 따들이도록 누리소서
그밖에,억만 세 외에 또 만 세를 누리소서.
3) 辭設時調
3장중 두 구이상이 平時調보다 훨씬 길어진 時調.영.정조 시대에 많이 발달하였다.장형시조라고도 한다. 長形時調는 즉 律文이 아닌 말로 된 時調라는 뜻에서 일컫던 名稱이다.
形式은 中章과 그밖의 어느 한장이 平時調보다 길어지는데 中章은 한없이 길어지되(195자로 된 것도 있음) 中章 외의 다른장이 길어지는 경우는 거의 平時調의 배를 넘지 않는다.
辭設時調는 그 노래조가 平時調와 비슷하다는 면에서 時調의 일종으로 取扱하지만 문학 형식상으로 보면 平時調와는 전연 별개의 것이다.
첫째 辭設時調는 그 노래말이 3장으로 분*되지도 않고,또 저대로의 일정한 形式도 없으며,그 내용도 거의 우스갯소리나 익살,과장 등이거나 잡가의 일부분을 끌어다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산문인 경우도 많다.
사설시조가 수세기 동안 내려온 평시조의 전통을 살리면서 새로운 것을 모색했으므로 시조문학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설시조의 특징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보면 김승찬, 손종흠 「고전시가론」서울 , 방송통신대학 1993
형태면에서 평시조의 3행시 형태를 그대로 가지면서 중장을 길게 하여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비교적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두번째 특징은 작품의 소재가 다양화되면서 평시조가 가졌던 한정돼 주제에서 벗어나 삶의 고통, 사랑과 이별, 정치풍자등을 내용의로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다. 세번째 특징은 작가층이 엄청나게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대부분이 失名氏로 되는 사설시조는 작가가 양반사대부라는 설이 있으나 표현기법어휘의 사용등을 분석할 때 일반적으로 작가는 중인 이하 서민층으로 이해된다.
시설시조의 발생과 작가층에 관한 논점에서 최초의 논의는 문학과 사회의 대응관계로 부터 연역하려는 입장을 취하였다. 임·병양란후 양반사회 몰락으로 시조향유층이 중인으로 옮겨지면서 사설시조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있으며 우리 어문학회 「국문학 개론」 일성당 서점 1949
,
최두한은 17세기말부터 중·서리층에서 전문적인 歌客 최두한 「18세기 가객과 시조문학」 진단학보 55 1983
이 출현하여 상층문예인 시조의 향유에 참여해서 시조발전에 새 전기를 찾아냈다고 한다. 이능우는 사설시조를 귀족계층의 시가형식인 시조와 병행하여 서민층 속에서 上代에서 부터 내려왔다고 단정한다. 이태극 장덕순 「한국문학사의 장점」 집순당 1993
, 김동욱등은 선조대의 정철 <장진주사>, 권호문을 사설작가로 꼽고 발생시기를 선조 이전으로 소급시킨다.
이상에서는 사설시조의 창작에 양반지배층의 참여가 있었지만 주류는 평민가객들이라는 데는 異論이 없다.
두번째 작가층 논의는 문헌 실증적 방법이다. 정병욱 정병욱, 앞의 글
은 시조가 파행되면서 사설시조가 발생한 것이 아니고 이 두노래들은 오래 전부터 양반귀족층의 娛遊의 자리에서 시조와 함께 같이 불려온 병행창곡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정병욱은 시조의 양반층의 욕구의 양면을 반영하는 두가지 형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즉, 소재가 서민적일망정 작가는 서민이 아니고 선비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강길운 강길운 「평시조, 사설시조, 가사의 발생」 관악어문 1980
은 사설시조의 운율형태 측면에서 그 시기를 고려 중엽까지 소급 시킬 수 있음을 논하였다.
엇시조(重刑時調)는 3장중 어는 한장이 平時調보다 대개 3음보가 길어진다.
엇시조라는 말의 ‘엇’은 ‘엇나가다.엇갈리다.엇먹다’등의 ‘엇’과 같이 平時調의 唱法에서 아긋난 규정밖의 時調라는 뜻이다.
Ⅶ. 母 體
시조형의 系統이나 母體에 대해서는 구구한 설이 많으나 時調의 발생기를 高麗 중기 이후로 볼때 그 根源은 시조형이 발생한 이전의 시가인 4구체 民謠와 그에서 발전한 8.10구체 鄕歌, 또는 한문시가등에서 구하거나 그 밖에 외래 樂曲에 의한 새로운 形式을 생각 할 수있다.
그런데 時調가 初期부터 지식*의 시가였다는 것과 10구체 鄕歌도 後代로 내려오며 지식*의 창작시가였다는 점,또 10구체 鄕歌가 高麗 중기쯤 衰退했는데 時調의 발생기가 그때쯤이므로 지시*의 시가에 中斷이 없이 줄 곧 이어왔다는 점,당시의 한문시가에서 시조형을 찾을수 없다는 점등으로시조의 根源은 먼저 10구체 鄕歌에서 찾아야하고 또 고대시가는 唱調에 따라 시가형이 조성된 것이므로 음악상 면도 아울러 생각해야 할 것이다.
10구체 鄕歌는 그 構成形式이 크게 5句로 나뉘는 동시에 ,또 ‘三句六名’ 즉 三章 六句로 나누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時調도 또한 三章 六句로 構成되었으니 얼 핏 생각하면 시조형은 바로 10구체 鄕歌形을 이어 받은 것이라고 단순히 말할수 있겠으나 時調의 가5곡식 창법이 오장식이라는 점, 또 시조형은 그 음수상으로 보아 10구체 鄕歌의 반절에 부과한다는 점,등에 유의하면서 우선 歌曲唱과 時調唱을 比較해보면
歌曲章別 子數 時調章別
初章 菊花야 너는 어이 七字內句 初章
二章 三月春風 싫어한다 八字外句
三章 성긴 울 찬비 뒤에 七字外句 中章
차라리 얼지언정--- 七字內句
中餘音
四章 반드시 三字內句 終章
五章 群花로 더불어 六字內句
한몸 말려하노라 七字外句
(시조창의 경우는 ‘하노라’를 안 부름)
大餘音
이것을 다시 음수를 헤아라지 않고 10구체 향가와 關聯시켜보면 다음과 같다.
향가(廣修供養歌) 歌曲唱 時調唱
火條 잡으매 佛前燈을 고티언대 初章 初章
燈炷은 강여 燈油는 大海이루가라 二章
손언 法界 ㅁㄷ록ㅎ며 손에마다 法供으루 三章 中章
法界 차샨 부터 佛佛 周物 供ㅎㅅ져
아야 四章 終章
法供삿 하내 이 어의바 最勝供여 五章
鄕歌(淸轉法轉歌) 歌曲唱 時調唱
뎌 너ㅂ 法界앳 佛會아희 初章 初章
나언 모롯 나악 法雨을 비ㅅ옷ㄷ라 二章
無明土 기피 무다 항괴화熱로 다려 오나메 三章 中章
善芽
2) 엇시조:
平時調의 初章 ,中章 중 어느 한 구가 길어진 時調. 영.정조 시대에 많이 發達하였다.
重刑時調라고도 한다.
엇시조(重刑時調)는 3장중 어는 한장이 平時調보다 대개 3음보가 길어진다.
엇시조라는 말의 ‘엇’은 ‘엇나가다.엇갈리다.엇먹다’등의 ‘엇’과 같이 平時調의 唱法에서 아긋난 규정밖
의 時調라는 뜻이다.
천세를 누리소서,만세를 누리소서
무쇠기둥에 꽃 피어 열음 열어 따들이도록 누리소서
그밖에,억만 세 외에 또 만 세를 누리소서.
3) 辭設時調
3장중 두 구이상이 平時調보다 훨씬 길어진 時調.영.정조 시대에 많이 발달하였다.장형시조라고도 한다. 長形時調는 즉 律文이 아닌 말로 된 時調라는 뜻에서 일컫던 名稱이다.
形式은 中章과 그밖의 어느 한장이 平時調보다 길어지는데 中章은 한없이 길어지되(195자로 된 것도 있음) 中章 외의 다른장이 길어지는 경우는 거의 平時調의 배를 넘지 않는다.
辭設時調는 그 노래조가 平時調와 비슷하다는 면에서 時調의 일종으로 取扱하지만 문학 형식상으로 보면 平時調와는 전연 별개의 것이다.
첫째 辭設時調는 그 노래말이 3장으로 분*되지도 않고,또 저대로의 일정한 形式도 없으며,그 내용도 거의 우스갯소리나 익살,과장 등이거나 잡가의 일부분을 끌어다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산문인 경우도 많다.
사설시조가 수세기 동안 내려온 평시조의 전통을 살리면서 새로운 것을 모색했으므로 시조문학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설시조의 특징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보면 김승찬, 손종흠 「고전시가론」서울 , 방송통신대학 1993
형태면에서 평시조의 3행시 형태를 그대로 가지면서 중장을 길게 하여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비교적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두번째 특징은 작품의 소재가 다양화되면서 평시조가 가졌던 한정돼 주제에서 벗어나 삶의 고통, 사랑과 이별, 정치풍자등을 내용의로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다. 세번째 특징은 작가층이 엄청나게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대부분이 失名氏로 되는 사설시조는 작가가 양반사대부라는 설이 있으나 표현기법어휘의 사용등을 분석할 때 일반적으로 작가는 중인 이하 서민층으로 이해된다.
시설시조의 발생과 작가층에 관한 논점에서 최초의 논의는 문학과 사회의 대응관계로 부터 연역하려는 입장을 취하였다. 임·병양란후 양반사회 몰락으로 시조향유층이 중인으로 옮겨지면서 사설시조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있으며 우리 어문학회 「국문학 개론」 일성당 서점 1949
,
최두한은 17세기말부터 중·서리층에서 전문적인 歌客 최두한 「18세기 가객과 시조문학」 진단학보 55 1983
이 출현하여 상층문예인 시조의 향유에 참여해서 시조발전에 새 전기를 찾아냈다고 한다. 이능우는 사설시조를 귀족계층의 시가형식인 시조와 병행하여 서민층 속에서 上代에서 부터 내려왔다고 단정한다. 이태극 장덕순 「한국문학사의 장점」 집순당 1993
, 김동욱등은 선조대의 정철 <장진주사>, 권호문을 사설작가로 꼽고 발생시기를 선조 이전으로 소급시킨다.
이상에서는 사설시조의 창작에 양반지배층의 참여가 있었지만 주류는 평민가객들이라는 데는 異論이 없다.
두번째 작가층 논의는 문헌 실증적 방법이다. 정병욱 정병욱, 앞의 글
은 시조가 파행되면서 사설시조가 발생한 것이 아니고 이 두노래들은 오래 전부터 양반귀족층의 娛遊의 자리에서 시조와 함께 같이 불려온 병행창곡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정병욱은 시조의 양반층의 욕구의 양면을 반영하는 두가지 형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즉, 소재가 서민적일망정 작가는 서민이 아니고 선비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강길운 강길운 「평시조, 사설시조, 가사의 발생」 관악어문 1980
은 사설시조의 운율형태 측면에서 그 시기를 고려 중엽까지 소급 시킬 수 있음을 논하였다.
엇시조(重刑時調)는 3장중 어는 한장이 平時調보다 대개 3음보가 길어진다.
엇시조라는 말의 ‘엇’은 ‘엇나가다.엇갈리다.엇먹다’등의 ‘엇’과 같이 平時調의 唱法에서 아긋난 규정밖의 時調라는 뜻이다.
Ⅶ. 母 體
시조형의 系統이나 母體에 대해서는 구구한 설이 많으나 時調의 발생기를 高麗 중기 이후로 볼때 그 根源은 시조형이 발생한 이전의 시가인 4구체 民謠와 그에서 발전한 8.10구체 鄕歌, 또는 한문시가등에서 구하거나 그 밖에 외래 樂曲에 의한 새로운 形式을 생각 할 수있다.
그런데 時調가 初期부터 지식*의 시가였다는 것과 10구체 鄕歌도 後代로 내려오며 지식*의 창작시가였다는 점,또 10구체 鄕歌가 高麗 중기쯤 衰退했는데 時調의 발생기가 그때쯤이므로 지시*의 시가에 中斷이 없이 줄 곧 이어왔다는 점,당시의 한문시가에서 시조형을 찾을수 없다는 점등으로시조의 根源은 먼저 10구체 鄕歌에서 찾아야하고 또 고대시가는 唱調에 따라 시가형이 조성된 것이므로 음악상 면도 아울러 생각해야 할 것이다.
10구체 鄕歌는 그 構成形式이 크게 5句로 나뉘는 동시에 ,또 ‘三句六名’ 즉 三章 六句로 나누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時調도 또한 三章 六句로 構成되었으니 얼 핏 생각하면 시조형은 바로 10구체 鄕歌形을 이어 받은 것이라고 단순히 말할수 있겠으나 時調의 가5곡식 창법이 오장식이라는 점, 또 시조형은 그 음수상으로 보아 10구체 鄕歌의 반절에 부과한다는 점,등에 유의하면서 우선 歌曲唱과 時調唱을 比較해보면
歌曲章別 子數 時調章別
初章 菊花야 너는 어이 七字內句 初章
二章 三月春風 싫어한다 八字外句
三章 성긴 울 찬비 뒤에 七字外句 中章
차라리 얼지언정--- 七字內句
中餘音
四章 반드시 三字內句 終章
五章 群花로 더불어 六字內句
한몸 말려하노라 七字外句
(시조창의 경우는 ‘하노라’를 안 부름)
大餘音
이것을 다시 음수를 헤아라지 않고 10구체 향가와 關聯시켜보면 다음과 같다.
향가(廣修供養歌) 歌曲唱 時調唱
火條 잡으매 佛前燈을 고티언대 初章 初章
燈炷은 강여 燈油는 大海이루가라 二章
손언 法界 ㅁㄷ록ㅎ며 손에마다 法供으루 三章 中章
法界 차샨 부터 佛佛 周物 供ㅎㅅ져
아야 四章 終章
法供삿 하내 이 어의바 最勝供여 五章
鄕歌(淸轉法轉歌) 歌曲唱 時調唱
뎌 너ㅂ 法界앳 佛會아희 初章 初章
나언 모롯 나악 法雨을 비ㅅ옷ㄷ라 二章
無明土 기피 무다 항괴화熱로 다려 오나메 三章 中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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