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긍정적 평가 : 도덕의 정언적 성격과 인간 존엄성의 정신을 잘 표현
* 비판 : 현실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에게 구체적인 삶의 지침을 제공해 주 지 못했음
☞ 칸트의 인간관 : 칸트에 의하면, 도덕적 행동은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 없이 그 자체만으로 선한 선의지(善意志)의 지배를 받아야 하며, 의무 의식에서 나와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의무란 도덕 법칙을 존중하는 것으로, 이것은 실천 이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실천 이성은 우리가 자신에게 스스로 부과하는 명령이며, 도덕적 행동은 실천 이성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덕적 행위는 타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도덕 법칙에 대한 자발적인 존중으로부터 나온 자율적인 것이다. 따라서, 칸트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도덕적 자율성 즉 자유의 주체가 되는 인격을 존중하고 동물과 달리, 인간은 도덕 법칙에 따라서 행위할 수 있는 자율의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도덕 법칙을 다음과 같은 유명한 구절로 표현하였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또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욱 더 새로워지며, 그리고 더욱 강한 감탄과 존경의 생각으로 마음을 채워 주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내 위에서 항상 반짝이는 별을 보여 주는 하늘이며, 다른 하나는 나를 항상 지켜 주는 마음속의 도덕 법칙이다.”
☞ 칸트 윤리학에 대한 비판 : 법칙주의의 한계는 어떤 상황에서는 대립되는 두 개의 도덕법칙이 동시에 실현되기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만일 히틀러의 나치 독재 아래서 어떤 사람이 유태인 친구를 집안에 숨기고 있다면 그는 그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칸트의 법칙주의는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은 예외 없이 악하다고 주장한다. 이때 그는 도덕적 갈등에 빠질 수밖에 없다. 정직하게 털어놓아서 친구를 죽게 하느냐, 아니면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느냐. 즉 \'거짓말하지 말라\'와 \'약속을 지켜라\', 이 두 개의 도덕법칙이 대립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칸트는 예외 없는 법칙준수를 요구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두 도덕법칙을 동시에 지킬 수 없다.
2.헤겔 (Hegel, G. W. F., 1770~1831)
① 윤리의 개인적 측면보다 사회적·역사적 측면에 주목
② 인륜(人倫, Sittlichkeit) : 공동체의 윤리로서 가족, 시민 사회, 국가라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 변증법적으로 발전해 감
③ 국가주의
* 국가는 가족의 원리와 시민 사회의 원리를 결합시킨 최고의 인륜 형태
* 개인과 보편적 공동체인 국가는 서로 대립하지 않고 조화를 이룸
*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또 개인은 국가의 일원으로서만 참된 존재 의 미를 가지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
☞ 헤겔의 인륜(Sittlichkeit) : 개인적·주관적인 도덕과 구별되는 사회적 윤리를 뜻한다. Sittlichkeit의 뜻은 Sitte에서 유래하며, Sitte는 공동 사회를 지배하는 관습풍습으로, 개인은 그것을 타율적인 명령으로 느끼지 않고 자기 자신의 본질로 여긴다. 인륜은 객관화된 이성적 의지이다. 이것은 가족·시민 사회·국가로 전개된다. 가족은 ‘사랑’이 지배하는 직접적·자연적 인륜이고, 시민 사회는 개인의 사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타인과 보편적으로 관계하는 동시에, 타인의 복지를 만족시킴으로 자기 사욕도 만족시키는 전체적 의존·욕망의 체계이다. 국가는 가족과 시민사회의 통일로써 자각된 인륜적 유기체, 즉 국가는 지상에 존재하는 신의 이념으로서 최고의 인륜이다.
☞ 변증법 : 헤겔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절대자가 아닌 한 모순을 포함하고 있고, 바로 그 모순 때문에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운동은 진보와 개선의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세상의 발전 과정을 정반합의 변증법이라는 용어로 표현하였다.
변증법에서는 자연 및 사회, 그리고 인간의 사유가 정(正)·반(反)·합(合)의 3단계를 거쳐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정(正)은 애초에 있는 것으로 자신 속에 이미 모순, 즉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지만 아직 그것이 드러나 있지는 않은 상태다. 반(反)은 그 모순이 자각되어 밖으로 드러나는 단계이며, 합(合)은 정과 반이 지양(止揚, Aufheben)이라는 과정을 거쳐 도달하는 제3의 단계다. 이때 지양은 ‘멈추다’는 뜻의 지(止)와 ‘위로 오르다’는 뜻의 양(揚)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정과 반의 모순, 즉 문제점은 없애고, 둘의 장점만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따라서 제3의 단계인 합은 둘의 장점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합 역시 절대자가 아닌 한 다시 모순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정(正)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의 과정을 또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 현대철학 >>
19세기 말~20세기 사상의 특징 : 이성적이고 관념적인 철학에 반대하고 인간의 현실적 삶 자체를 중시
1. 생(生)철학 : 충실한 삶 속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가치를 찾으려 함
① 이성보다는 감정과 의지를, 지식보다는 직관과 체험을 중시
② 생명이 근원적으로 지니고 있는 역동적 힘을 믿었으며, 이성과 과학으로는 삶의 전체적 이고 깊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
쇼펜하우어(Schopenhauer, A., 1788~1860) : 금욕적 생활을 강조
☞ 쇼펜하우어의 생철학 : 세계의 본질은 비합리적인 의지이며, 이 의지는 생에의 맹목적인 의지이므로 생은 고통이다.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철저한 금욕적 생활을 해야 한다.
-> 독일의 철학자. 염세사상의 대표자로 불린다. 단치히 출생. 은행가와 여류작가인 부모 덕택에 평생 생활에 걱정 없이 지냈다. 1793년 단치히가 프로이센에 병합되자 자유도시 함부르크로 이사하였고, 1803년에는 유럽 주유의 대여행을 떠났다. 1805년 그를 상인으로 만들려던 아버지가 죽자, 고타의 고등학교를 거쳐 1809년부터는 괴팅겐대학에서 철학과 자연과학을 배우고, G.E.슐체의 강의를 들었다. 이어 11년에는 베를린대학으로 옮겨, J.G.피히테와 F.E.D.슐라이어마허를 청강하였으며, 《충족이유율(充足理由律)의 네 가지 근원에 관하여:
* 비판 : 현실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에게 구체적인 삶의 지침을 제공해 주 지 못했음
☞ 칸트의 인간관 : 칸트에 의하면, 도덕적 행동은 아무런 조건이나 제약 없이 그 자체만으로 선한 선의지(善意志)의 지배를 받아야 하며, 의무 의식에서 나와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의무란 도덕 법칙을 존중하는 것으로, 이것은 실천 이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실천 이성은 우리가 자신에게 스스로 부과하는 명령이며, 도덕적 행동은 실천 이성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덕적 행위는 타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도덕 법칙에 대한 자발적인 존중으로부터 나온 자율적인 것이다. 따라서, 칸트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도덕적 자율성 즉 자유의 주체가 되는 인격을 존중하고 동물과 달리, 인간은 도덕 법칙에 따라서 행위할 수 있는 자율의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도덕 법칙을 다음과 같은 유명한 구절로 표현하였다.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또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욱 더 새로워지며, 그리고 더욱 강한 감탄과 존경의 생각으로 마음을 채워 주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내 위에서 항상 반짝이는 별을 보여 주는 하늘이며, 다른 하나는 나를 항상 지켜 주는 마음속의 도덕 법칙이다.”
☞ 칸트 윤리학에 대한 비판 : 법칙주의의 한계는 어떤 상황에서는 대립되는 두 개의 도덕법칙이 동시에 실현되기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만일 히틀러의 나치 독재 아래서 어떤 사람이 유태인 친구를 집안에 숨기고 있다면 그는 그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칸트의 법칙주의는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은 예외 없이 악하다고 주장한다. 이때 그는 도덕적 갈등에 빠질 수밖에 없다. 정직하게 털어놓아서 친구를 죽게 하느냐, 아니면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느냐. 즉 \'거짓말하지 말라\'와 \'약속을 지켜라\', 이 두 개의 도덕법칙이 대립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다. 칸트는 예외 없는 법칙준수를 요구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두 도덕법칙을 동시에 지킬 수 없다.
2.헤겔 (Hegel, G. W. F., 1770~1831)
① 윤리의 개인적 측면보다 사회적·역사적 측면에 주목
② 인륜(人倫, Sittlichkeit) : 공동체의 윤리로서 가족, 시민 사회, 국가라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 변증법적으로 발전해 감
③ 국가주의
* 국가는 가족의 원리와 시민 사회의 원리를 결합시킨 최고의 인륜 형태
* 개인과 보편적 공동체인 국가는 서로 대립하지 않고 조화를 이룸
*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또 개인은 국가의 일원으로서만 참된 존재 의 미를 가지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
☞ 헤겔의 인륜(Sittlichkeit) : 개인적·주관적인 도덕과 구별되는 사회적 윤리를 뜻한다. Sittlichkeit의 뜻은 Sitte에서 유래하며, Sitte는 공동 사회를 지배하는 관습풍습으로, 개인은 그것을 타율적인 명령으로 느끼지 않고 자기 자신의 본질로 여긴다. 인륜은 객관화된 이성적 의지이다. 이것은 가족·시민 사회·국가로 전개된다. 가족은 ‘사랑’이 지배하는 직접적·자연적 인륜이고, 시민 사회는 개인의 사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타인과 보편적으로 관계하는 동시에, 타인의 복지를 만족시킴으로 자기 사욕도 만족시키는 전체적 의존·욕망의 체계이다. 국가는 가족과 시민사회의 통일로써 자각된 인륜적 유기체, 즉 국가는 지상에 존재하는 신의 이념으로서 최고의 인륜이다.
☞ 변증법 : 헤겔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절대자가 아닌 한 모순을 포함하고 있고, 바로 그 모순 때문에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운동은 진보와 개선의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세상의 발전 과정을 정반합의 변증법이라는 용어로 표현하였다.
변증법에서는 자연 및 사회, 그리고 인간의 사유가 정(正)·반(反)·합(合)의 3단계를 거쳐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정(正)은 애초에 있는 것으로 자신 속에 이미 모순, 즉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지만 아직 그것이 드러나 있지는 않은 상태다. 반(反)은 그 모순이 자각되어 밖으로 드러나는 단계이며, 합(合)은 정과 반이 지양(止揚, Aufheben)이라는 과정을 거쳐 도달하는 제3의 단계다. 이때 지양은 ‘멈추다’는 뜻의 지(止)와 ‘위로 오르다’는 뜻의 양(揚)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정과 반의 모순, 즉 문제점은 없애고, 둘의 장점만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따라서 제3의 단계인 합은 둘의 장점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합 역시 절대자가 아닌 한 다시 모순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정(正)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의 과정을 또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 현대철학 >>
19세기 말~20세기 사상의 특징 : 이성적이고 관념적인 철학에 반대하고 인간의 현실적 삶 자체를 중시
1. 생(生)철학 : 충실한 삶 속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가치를 찾으려 함
① 이성보다는 감정과 의지를, 지식보다는 직관과 체험을 중시
② 생명이 근원적으로 지니고 있는 역동적 힘을 믿었으며, 이성과 과학으로는 삶의 전체적 이고 깊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
쇼펜하우어(Schopenhauer, A., 1788~1860) : 금욕적 생활을 강조
☞ 쇼펜하우어의 생철학 : 세계의 본질은 비합리적인 의지이며, 이 의지는 생에의 맹목적인 의지이므로 생은 고통이다.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철저한 금욕적 생활을 해야 한다.
-> 독일의 철학자. 염세사상의 대표자로 불린다. 단치히 출생. 은행가와 여류작가인 부모 덕택에 평생 생활에 걱정 없이 지냈다. 1793년 단치히가 프로이센에 병합되자 자유도시 함부르크로 이사하였고, 1803년에는 유럽 주유의 대여행을 떠났다. 1805년 그를 상인으로 만들려던 아버지가 죽자, 고타의 고등학교를 거쳐 1809년부터는 괴팅겐대학에서 철학과 자연과학을 배우고, G.E.슐체의 강의를 들었다. 이어 11년에는 베를린대학으로 옮겨, J.G.피히테와 F.E.D.슐라이어마허를 청강하였으며, 《충족이유율(充足理由律)의 네 가지 근원에 관하여:
추천자료
서양의 철학사
서양의사상(아리스토텔레스).
서양 근현대 윤리사상
서양 교육 철학
교육철학 그리스, 로마, 공자, 맹자, 동 서양 , 체벌
서양 근대(근세) 철학
[서양윤리학사(로버트 애링턴)]에서 나타나는 `니체`의 철학
중세철학이 근대철학으로 변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
서양의 중세유럽의 대표적인 교육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중 한명의 철학자의 아동관...
고대 그리스, 로마 철학가들에 대해서 [서양교육사] - 크세노폰, 이소크라테스, 키케로, 퀸틸...
중세시대 교육에 대해서 [서양교육사] - 중세교육의 개관, 중세 시대의 특징, 중세 기독교 사...
서양교육사 - 임용고시 대비{스파르타 교육,아테네교육,소피스트,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
(A+ 레포트,시험대비) [사회복지의 철학과 윤리]서양에서의 인권 발달사3
(A+ 레포트,시험대비) [유아교육개론] 서양의 유아교육철학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