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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색시’ 이야기 등이 있다. ‘夜來者說話’에서는 처녀의 방에 밤마다 어떤 청년이 찾아와 자고 가는데, 그 정체를 알기 위하여 청년의 옷자락에 실을 꿴 바늘을 꽂아 놓았다가 아침에 그 실을 따라가 보니 그 바늘이 지렁이, 또는 잉어, 수달의 몸에 꽂혀 있었다는 것이다. ‘지네 각시’ 이야기에서는 지네가 예쁜 여인으로 변하여 가난을 비관하여 죽으려던 남자를 구하여 함께 지낸다. ‘우렁이 색시’ 이야기에서는 우렁이가 예쁜 처녀로 변하여 가난한 총각과 함께 산다.
달동물이 아닌 동물의 둔갑담에는 개, 닭, 고양이 등의 가축류와 여우, 호랑이, 너구리, 쥐, 용 등이 등장하는데, 여우가 가장 많고, 쥐, 호랑이, 돼지 등이 그 다음으로 많이 등장한다. 여우가 인간으로 둔갑할 때에는 다른 동물의 둔갑과는 달리 여의주나 사람의 해골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거나, 재주를 넘는 방법을 써서 둔갑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흥미롭다. 쥐의 둔갑담에는 사람이 주는 음식물이나 사람의 손톱, 발톱 자른 것을 먹은 쥐 또는 사람이 벗어 놓은 모자, 옷 등을 입거나 쓴 쥐가 인가으로 둔갑하여 그 집주인과 서로가 주인이라고 다툰다. 그래서 주의 변신체인 가짜 인간에게 그 집주인이
달동물이 아닌 동물의 둔갑담에는 개, 닭, 고양이 등의 가축류와 여우, 호랑이, 너구리, 쥐, 용 등이 등장하는데, 여우가 가장 많고, 쥐, 호랑이, 돼지 등이 그 다음으로 많이 등장한다. 여우가 인간으로 둔갑할 때에는 다른 동물의 둔갑과는 달리 여의주나 사람의 해골 등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거나, 재주를 넘는 방법을 써서 둔갑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흥미롭다. 쥐의 둔갑담에는 사람이 주는 음식물이나 사람의 손톱, 발톱 자른 것을 먹은 쥐 또는 사람이 벗어 놓은 모자, 옷 등을 입거나 쓴 쥐가 인가으로 둔갑하여 그 집주인과 서로가 주인이라고 다툰다. 그래서 주의 변신체인 가짜 인간에게 그 집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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