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 - 신론(A+)

소개글

조직신학 - 신론(A+)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Ⅰ.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 하나님을 바라봄에 대한 묵상

Ⅱ. 살아계신 하나님

Ⅲ. 신관
1. 유신론(Theism)
2. 무신론(Atheism)
3. 무신론에 대한 20세기 신학의 반응
1) 반응의 종류
2) 자기성찰로서 각 신학의 입장과 해결방법
3) 정리

Ⅳ. 기독교의 신관 (성서의 신관)
1. 유일신관과 기독교
1) 삼위일체 신관
2) 신과 인간의 관계
2. 관계의 변천사
1) 고대, 중세 신학의 형이상학적 토대
2) 실체적인 하나님의 자기소개
3) 삶에 스며있는 하나님
3.발제 – 죽음의 우상, 살아계신 하나님
1) 죽음의 우상, 형이상학
2) 성찰, 생의 현실성
3) 생의 신학, 존재 없는 하나님
4) 정리 - 존재는 00이다.

Ⅴ.삼위일체 신관
1. 현대신학에서 신론의 문제
1) 문제제기
2) 해답의 접근방법
3) 삼위일체론을 대하는 부정적 체감과 그 극복

2. 삼위일체론의 성경적 뿌리
1) 성경의 맥락으로 지지되는 개념
2) 삼위일체 개념으로 표현하는 목적
3) 삼위일체를 체험하는 성경적 사례
4) 경륜적 삼위일체(economic Trinity)와
내재적 삼위일체(immanent Trinity)
3. 고전적 삼위일체론
1) 고전적 삼위일체론의 정립과정과 페리코레시스
2) 삼위일체론의 이단들
3) 고전적 삼위일체론의 의미
4) 고전적 삼위일체론의 의의, ‘심층문법’
– 현대 삼위일체론의 르네상스
5) 사귐으로서 지배하시는 하나님
4. 삼위일체론의 의미의 재 진술
1) 삼위일체론의 ‘심층문법’적 해석
2) ‘심층문법’적 입장으로
삼위일체신앙을 고백한다는 것의 의미
3) 삼위일체 신앙의 완성

Ⅵ.하나님의 속성
1. 하나님의 속성을 찾아서
2. 근대의 고찰
1) 슐라이어마허
2) 칼 바르트

Ⅶ. 하나님의 영광 – 글로리아
1. 영광의 의미
2. 중세와 근대의 해석
3. 성서의 영광
4. 칼 바르트의 영광의 신학
1) 영광의 특성
2) 아름다운 학문, 기독교 신학
5. 정리

◆ 코멘트 & 나가는 말

본문내용

.
성육신의 아름다움이다.
신학의 미학은 철학적 사유의 미학이 아닌 특별한 그리스도의 사건으로부터 도출되는 미학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친인간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운 인간성을 볼 수 있다.
*바르트가 아름다움의 개념을 사용한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의 영광은 두려움으로 시작할지 모르나, 그것은 아름답고, 우리를 찬양하게 하며, 하나님 스스로를 영화롭게 한다. 우리는 영화로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며, 그 사랑은 아름답다는 표현으로 고백된다.
5. 정리
성서에서의 영광은 하나님의 현존과 빛, 나타나심이었다. 그것은 성경의 인물들로 하여금 놀라게 하며 경외의 대상으로 다가왔으나, 우리에게 그 두려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극복되었고, 그 영광에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은 다분히 아름다움을 만나는 경험적인 것이며, 신적인 아름다움, 즉 최고의 미학을 경험케 한다.
바르트에게 영광은 하나님의 속성을 총합한 것이었다. 그 속성의 총합은 완전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표현된다. 하나님의 영광은 내적 의사소통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찬양과 기쁨을 자아내게 한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은 기쁨과 찬양 속에 영화화되고, 그것은 인간을 회심을 이끄는 힘이다. 바로 이 힘이야 말로 신학의 아름다움인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를 통해 우리와 의사소통하시며 그 안에서 본인의 자유와 사랑을 나타내신다. 제한 없는 그 영광은 오늘도 우리에게 나타나고 있다. 아름다움이라는 개념만으로 담기 힘든 하나님의 영광은 어떠한 형태로든 다 나타날 수 있는 무한의 가능성을 지니기 때문에 초월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학은 최고의 미학이며, 신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힘 있는 경험이다.
◆ 코멘트 & 나가는 말
Ⅰ-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Ⅱ-살아계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그러나 심안이 조금씩 열리며 동시에 점차 경외감을 넘어서 하나님을 응시하는 것이 점점 사랑스러워졌고, 두려움의 떨림이 아닌 즐거운 떨림이 오기 시작했다.
Ⅲ-신관
신관에 대해 알아보면서 특히 유신론과 무신론의 구분과 동시에 신비판과 신부정의 구분이 되는 것을 보아 새롭고 신선했다. 신 비판의 입장에서의 무신론적 주장은 교수님의 말처럼 신학자들에게 양약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과학적 무신론 같은 경우는 마냥 배척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그렇게 허무주의의 형이상학적 하나님의 선고까지, 이들의 비판과 부정을 통하여 나 또한 기독교의 근본 되는 물음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과연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 내 자유를 막는 분인가 진리로 나를 자유케 하는 분인가.
Ⅳ-기독교의 신관, Ⅴ-삼위일체 신관
그 답을 제시해주는 삼위일체론은 내게 새로운 환기점을 던져준다. 나의 신학 또한 형이상학적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게도 신앙과 신학은 분리되어있었고 그것은 괴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고대부터 이 형이상학적 위험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 되어왔기 때문에, 그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신학적 미학이 드러날 수 있지 않을까. 어느 철학에도 포함되지 않고, 성서의 증언에 근거한 삼위일체론의 도출로 생의 신학, ‘심층문법’, 사귐의 페리코레시스까지. 사랑으로 내재하시고 경세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고 이제야 처음으로 ‘이것이 아름다움이라고 하는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Ⅵ-하나님의 속성, Ⅶ-하나님의 영광
미학적인 측면이 도드라지는 이 부분에서 진한 빛의 향기를 맡은 것 마냥, 나도 그 기도를 올리고 싶은 생각이다. 매일 기도를 올리며 참 많은 부분에서 조직신학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영광을 보고자 하는 기도는 매일 드려오고 있었지만 최근, 그 의미에 대해 더 깊은 고찰을 하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사고의 전환이 생긴 이후에 세상을 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 아름다운 하나님, 사랑과 자유의 하나님. 상처받은 나와, 더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먼저 상처받기를 꺼려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나와 사귀길 원하시는 하나님, 그렇게 너도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내가 더 주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야이로의 딸』
그림은 작자도 미상이고 어느 시대의 것인지도 모르지만 이 성화는 나에게 강한 영감을 주었다. 작품은 잘 알려진 성경의 이야기로서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시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막5:21~34)
구속사건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자, 예수그리스도께 전유된 사건이다. 야이로와 그의 아내로 보이는 여인은 그런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다. 그들의 표정에는 두려움과 경외가 서려있는 간절함도 느껴진다. 죽어있다고는 하지만 소녀의 얼굴은 너무도 곱게 보인다.
이는 영광스러운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우리들의 겸허한 자세로도 해석된다. 아름다우신 하나님께선 자유와, 해방과 생명의 체험을 예수를 통해 보여주시고, 우리는 신항 가운데 그것을 느끼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린다. 하나님은 스스로 진정한 기쁨, 아름다움의 주체가 되신 것을 부활의 첫 열매, 예수를 통해 드러내신다.
강하게 빛나는 소녀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휘를 쬐고 있는 듯 하다. 바라보는 부모의 표정과는 대조적으로 소녀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귐과 사랑을 느끼는 듯 그 얼굴에 평안이 임한 것 같다. 예수의 아름답고도 힘잇는 목소리,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는 음성에 소녀는 이내 활짝 웃으며 일어날 것을 나는 안다.
바로 나 또한 그렇게 새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나의 인생이 그러하듯, 사망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소녀의 인생도 하나님의 매력적인 힘에 삶을 변혁시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사변과 형이상학을 초월하는 사랑이요, 실제적인 아름다움이요, 불가항력적인 힘을 가진 경험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참고도서
⑴다니엘 밀리오리, 『기독교 조직신학개론』(전면개정판), 신옥수백충현 옮김, 새물결플러스.
⑵심광섭, 『기독교 신앙의 아름다움』, 서울: 다산글방, 2003.
⑶심광섭, 『예술신학』, 대한기독교서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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