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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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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설가 박경리

Ⅱ. 소설가 박태원

Ⅲ. 소설가 김동리

Ⅳ. 소설가 채만식

Ⅴ. 소설가 이태준

Ⅵ. 소설가 김남천

Ⅶ. 소설가 김승옥

참고문헌

본문내용

세) 해주를 거점으로 하는 대남공작에 참여한 김남천은 예술동맹 서기장에 오름. 그 후 이른바 박헌영, 이승엽 계열의 월북문인 임화에 대한 미제의 고정간첩사건에 연루, 피검됨. 이때 임화는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당하였으며 김남천은 15년 선고를 받았음. 이 시점을 끝으로 김남천은 역사의 미궁 속으로 사라져 버림.
김남천의 증발에 대한 설은 의견이 분분한데, 생존 여부는 물론 사망 시일에 대한 하등의 기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대체로 3가지 설이 있다.
첫째, 휴전 직후 1953년 8월 이승엽 숙청시 같이 처단되었다는 설.
둘째, 남로당 제2차 숙청시 박헌영과 같이 처단되어 55년 8월 총살된 것으로 봄.
셋째, 숙청은 당했으되 생존해 있다는 설.
Ⅶ. 소설가 김승옥
김승옥은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生命演習 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후 1980년 작품활동을 그치기까지 모두 8편의 중·장편소설과 40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김승옥의 주요한 작품은 대개 그의 20대와 일치하는 1960년대에 발표되었고, 이들 작품은 1950년대와 뚜렷이 구별되는 1960년대적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많은 논자들은 김승옥을 1960년대를 특징짓는 가장 대표적인 작가로 간주하곤 한다. 따라서 1960년대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새로운 과제로 제기되는 현금에 있어서, 김승옥의 소설에 대한 연구는 김승옥 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해명으로서 뿐만 아니라 1960년대 문학에 대한 해명으로서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특별히 김승옥은 거의 20년 가까이 창작활동을 중단한 채로 있기 때문에 그의 작품세계는 이미 완결되었다고 볼 수 있어서, 그에 대한 논의는 신세대 혹은 4.19 세대) 4.19 세대는 시의 황동규, 이성부, 정현종, 이승훈, 최하림, 김지하, 소설의 김 승옥, 이청준, 서정인, 박태순, 박상륭, 홍성원, 김원일, 김용성, 이제하, 이문구, 비평의 백낙청, 김병익, 김치수, 김주연, 염무웅, 임중빈, 이광훈, 조동일 등을 말한다. 60년대 문학의 배경과 성과, 분석과 해석(문학과지성사, 1988) 여타의 작가들에 대한 논의보다는 훨씬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하겠다. 김승옥의 소설에 관한 기존의 논의들은 대부분 한국문학 혹은 한국사회에서 1960년대가 갖는 의미와의 관련성 아래 다루어졌다. 이것은 1960년대 문학에서 김승옥이 차지하는 위치와 관련이 되는데, 이러한 태도는 1950년대와 구별되는 1960년대의 특징적인 면모를 검출해 내고자 했던 1960년대의 평자들에 의해 확립되었다. 김승옥의 소설에 주목하고 그를 196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로 부각시킨 것은 김주연이다. 그는 자기 세계 에 대한 관심과 사소한 것의 사소하지 않음에 대한 발견을 김승옥 소설의 주요한 성과로 파악하고 50년대 문학이 김승옥을 계기로 새롭게 검토되는 국면으로 들어간다고 평가한다.) 김주연, 새 세대 문학의 성립. 인식의 출발로서의 60년대, 아세아 창간호, 1968. 천이두는 김승옥 소설에 나타나는 20대의 싱싱한 감수성, 대담하게 구사되는 위트와 유머, 신기루처럼 빚어지는 환상적인 분위기 등을 1950년대 소설의 경화된 엄숙주의와 구별되는 새로운 요소로 파악한다.) 천이두, 60년대의 문학 - 문학사적 위치, 월간문학, 1969.12. 한편 1960년대의 평자들은 김승옥 소설이 지니는 한계를 지적하기도 한다. 김승옥의 소설을 감수성의 혁명이라 고평하면서도 그의 소설이 갖는 종합력의 상실을 취약점으로 파악하는 유종호의 견해와) 유종호, 감수성의 혁명, 비순수의 선언 유종호전집1(민음사, 1995). 시민문학론을 정립하는 자리에서 김승옥의 소설이 소시민 의식의 한계를 드러낸다고 평가한 백낙청의 견해) 백낙청, 시민문학론, 민족문학과 세계문학1 (창작과비평사, 1978). 등이 이에 해당된다. 1960년대적인 문맥 속에서 김승옥 소설이 지니는 의미와 한계를 평가하는 태도는 이후의 평자들에 의해서도 계속되었다. 김윤식은 일련의 글을 통해 4.19가 갖는 의미와 한계, 4.19 세대, 그리고 김승옥 소설이 보여 주는 자유 사이의 관련성을 통해 김승옥 소설이 갖는 1960년대적인 의미를 도출해낸다.) 김윤식, 어떤 4.19 세대의 내면풍경, 6.25 전쟁문학, 60년대 문학의 특질, 운명과 형식 (솔, 1992). 4.19, 4.19 세대, 김승옥 사이의 이러한 관련성은 이후의 논자들에 의해서도 계속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서경석, 한형구 등의 논의가 이에 해당한다.) 서경석, 60년대 소설 개관, 문학사와 비평 연구회 편, 1960년대 문학연구 (예하, 1993). 한형구, 김승옥론 - 김승옥 문학의 문학사적 성격, 한국현대작가연구 (민음사, 1989).
정현기는 하이데거나 싸르트르의 존재론이 1960년대, 6.25 전쟁이 끝난 이후 서양의 구호 물품과 함께 들어온 사실을 상기시키고, 김승옥의 소설이 공동체 의식이 깨어진 세계, 울력으로 각기 존재를 확인하고 받던 고향을 잃은 세계, 믿고 따라야 할 정신적 지주도 지도적 역량도 잃어 버린 1960년대 상황을 형상화했다고 평가한다.) 정현기, 1960년대적 삶, 다산성 (겨레, 1987). 이태동은 60년대 들어서 급격하게 이루어진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역기능으로 인간 소외의 문제가 제기되었음을 지적하고 김승옥 소설이 이러한 소외의 문제 속에서 내적인 자기 심리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태동, 자아의 시선과 미망의 여로. 김승옥, 부조리와 인간의식(문예출판사, 1981).
참고문헌
○ 김지혜(2012), 김승옥의 각본 작업에 나타난 남성 주체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 김현숙(2008), 박경리 문학의 생명사상, 한중인문학회
○ 문수언(2008), 박태원의 창작 방법론 연구 : 고현학적 글쓰기의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교
○ 문한별 외 1명(2011), 김남천 소설의 어휘 사용 양상에 대한 계량적 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 정재림(2011), 김동리 소설에 나타난 ‘근대/전통’의 배치와 그 의미, 한국비평문학회
○ 최은영(2011), 한국 현대 서정소설 연구 : 이효석, 이태준, 김동리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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