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염상섭의 근대소설 만세전 작품분석
1. 만세전의 특징
2. 작품분석
3. 인물분석
Ⅱ. 염상섭의 근대소설 삼대 작품분석
Ⅲ. 이상의 근대소설 날개 작품분석
Ⅳ. 김승옥의 근대소설 서울 1964년 겨울 작품분석
1. 새로운 인식
2. 규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말놀이
3. 환원하는 서울 속의 사상들
Ⅴ. 박완서의 근대소설 미망 작품분석
Ⅵ. 박경리의 근대소설 토지 작품분석
참고문헌
1. 만세전의 특징
2. 작품분석
3. 인물분석
Ⅱ. 염상섭의 근대소설 삼대 작품분석
Ⅲ. 이상의 근대소설 날개 작품분석
Ⅳ. 김승옥의 근대소설 서울 1964년 겨울 작품분석
1. 새로운 인식
2. 규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말놀이
3. 환원하는 서울 속의 사상들
Ⅴ. 박완서의 근대소설 미망 작품분석
Ⅵ. 박경리의 근대소설 토지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품이다. 즉, 원점 회귀 여로 형식을 서사구조의 근간으로 하여 작중 인물의 의식이 여로를 통하여 당대 식민지 사회 현실에 대한 총체적 접근과 비판으로 투영된다.
2. 작품분석
<만세전>이 소설적으로 갖는 구조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여로의 과정이라는 제한된 공간 이동과 시간의 흐름에 의해 소설적 긴장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소설에 주어진 시공간은 인물과 사건과의 연관 속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만세전>이 1인칭 회고 시점을 빌어 주인공의 내면을 통하여 사건이 서술되므로 외부와 대응하는 주인공 이인화의 내면을 추적하는 것이 작품의 내적 구조를 연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세전의 구조상의 특성은 당대를 책임질 한 지식인을 형식적 서술자로 내세워 현실을 진단하게 하고 과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일제의 침투상에 대한 고발과 더불어 조선 사회 내부의 변동상을 세밀히 포착하는 과정을 동반한다. 내적 변동상 역시 사회 전체의 구조적 변동과 더불어 한 개인의 윤리나 도덕, 그리고 의식까지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즉, 서술자는 당대의 근대적인 가치와 민족적인 모순의 결합으로부터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이 이인화라는 당대의 보편적 지식인의 눈을 빌어 현실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민족의 개인적, 역사적 모순상을 객관적 태도로 찾아 나가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식민화의 정치, 경제적 윤리는 상실되어 있는 것이 된다.
마지막 장의 주인공의 편지는 식민 근대화의 변동기 속에서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몫에 대한 고민이다. 그런데 편지의 내용은 초보적인 개인주의를 선언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이는 자본주의화 되는 식민 현실의 메커니즘이 생략된 것이다. 그리하여 소설의 구성에서는 현실의 탐사 이후 주인공의 의식과 긴장이 이완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3. 인물분석
만세전의 주인공이면서도 작품 전체의 내용을 이끄는 이인화를 분석하는 데에는 먼저 그가 갖는 소설 내적 지위가 전제되어야 한다. <만세전>은 이인화의 시각과 관점에 의해 이끌어진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인화가 작품 전체의 서술자는 아니라는 점이다. 작품 전체를 이끄는 전체 서술자는 작품 내의 모든 인물과 사건을 조정하는데 이것은 주로 이인화의 입과 시각을 통하여 작품 표면에 등장한다. 바로 이인화를 통하여 전달된다는 사실로 인하여 이인화와 전체 서술자가 혼돈되기도 한다.
일본에서 이인화가 보여주는 의식세계는 근대적 가치관과 전통적 가치관 사이의 호란을 보여주며 관념적인 고민에 경도된 모습이다. 또한 이러한 모습을 서술자는 크게 비판하거나 혹은 옹호하는 것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연락선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하게 되는 반성은 그간 보편적인 근대 의식에 대한 고민과 구체적으로 식민지라는 현실에서부터 고민이 결합된 모습이다. 즉 이인화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과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그 이후 이인화는 관찰자의 위치에서 식민지 상황 전체를 포괄적으로 드러내는데 여기서는 서술자와 이인화의 거리는 대부분 좁혀져 있는 모습이다.
이 과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한편에서는 서술자의 시각을 그대로 이어받는 이인화에 대해서 식민화의 전체상이 드러나며 또 한편에서는 이에 대한 이인화의 반응이 이어진다. 김천 형님과의 만남 이후 대전역을 지나면서 그가 하게 되는 ‘묘지다’는 발언은 그간 현실에 대한 자신의 관계가 견디기 힘든 것으로써 폭발한 모습이다. 즉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과제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현실을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더불어 그 현실과 조정을 시도하나 그것은 실패한 모습인 것이다.
이와 같이 서술자는 당대의 보편적 지식인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그대로 드러내려고 하였고, 그에 연관하여 설정된 이인화가 내리는 마지막 장의 개인주의적 결론과 무위감은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의 성장의 측면에서 볼 때, 현실을 인식한 이후 그에 대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내어오지 못하며 사회적 자아로써의 자신의 준비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Ⅱ. 염상섭의 근대소설 삼대 작품분석
소설 삼대는 조씨 집안의 사람의 이야기로서 할아버지인 조의관, 아버지인 조상훈 그리고 아들인 조덕기. 이렇게 삼대가 겪는 갈등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덕기의 아버지 조의관은 일찍부터 그의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아 그의 첩인 홍경애와 나와서 살고 있었다. 일명 부잣집 손자인 덕기는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마르크스 보이인 김병화와 절친한 친구 관계이다. 김병화는 아버지가 목사이지만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았고 그 때문에 마르크스 주의자가 되었는 것이라 변명하고 있다. 덕기의 아버지인 조상훈은 그의 첩인 홍경애와 관계를 맺어 딸을 낮게 되고 덕기에게는 이복 누이동생이 생겼다. 그러나 덕기는 경애와 소학교 동창으로서 그 사실을 인정할지 못하고 옛 추억에 잠기곤 한다. 얼마 후 조씨 집안에서는 가문을 빛내기 위해 대동족보를 만들자고 말하나 조상훈은 그에 반대하고 나선다. 이에 수원집과 덕기 어머니 그리고 그의 아내는 서로 갈등을 하게 된다.
나중에는 홍경애를 사이에 두고 조상훈과 김병화가 서로 패싸움을 벌이게 되어 파출소로 붙들려 가기고 하고 조상훈은 홍경애에게 김병화와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를 캐물으면서 아이의 소유권에 대해 다툼을 벌인다. 얼마 후 덕기는 유학을 가기 위해 서울을 떠나고 그가 식객 노릇을 하고 지냈던 곳의 필순이에게 공부의향이 있으면 학비를 대어주겠다며 편지를 남긴다. 조상훈과 홍경애는 여전히 갈등하고 있었으나 나중에 조상훈이 제 2의 홍경애인 김의경이라는 여자와 다시 관계를 맺게 되자 홍경애는 질투심에 불타오른다. 그러나 그것은 곳 김병화에 대한 자신의 애정이었음을 표시하게 된다.
감기가 악화되어 사랑방에서 안방으로 옮겨와 앓고 있는 조의관을 수원집이 독차지 하게 되고 수원집 사람들은 자신들의 위치를 굳히기 위해 서로 계략을 꾸민다. 이에 조상훈은 수원집을 역습하기 위해 기회를 노린다. 곧 피혁이 본격적으로 사회주의 활동을 시작하게 이르고 ‘바커스’라는 것을 중심으로 홍경애와 김병화와 필순 등은 서로 뭉쳐서 형사들과
2. 작품분석
<만세전>이 소설적으로 갖는 구조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여로의 과정이라는 제한된 공간 이동과 시간의 흐름에 의해 소설적 긴장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소설에 주어진 시공간은 인물과 사건과의 연관 속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만세전>이 1인칭 회고 시점을 빌어 주인공의 내면을 통하여 사건이 서술되므로 외부와 대응하는 주인공 이인화의 내면을 추적하는 것이 작품의 내적 구조를 연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세전의 구조상의 특성은 당대를 책임질 한 지식인을 형식적 서술자로 내세워 현실을 진단하게 하고 과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일제의 침투상에 대한 고발과 더불어 조선 사회 내부의 변동상을 세밀히 포착하는 과정을 동반한다. 내적 변동상 역시 사회 전체의 구조적 변동과 더불어 한 개인의 윤리나 도덕, 그리고 의식까지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즉, 서술자는 당대의 근대적인 가치와 민족적인 모순의 결합으로부터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이 이인화라는 당대의 보편적 지식인의 눈을 빌어 현실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민족의 개인적, 역사적 모순상을 객관적 태도로 찾아 나가는 과정이기는 하지만 식민화의 정치, 경제적 윤리는 상실되어 있는 것이 된다.
마지막 장의 주인공의 편지는 식민 근대화의 변동기 속에서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몫에 대한 고민이다. 그런데 편지의 내용은 초보적인 개인주의를 선언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이는 자본주의화 되는 식민 현실의 메커니즘이 생략된 것이다. 그리하여 소설의 구성에서는 현실의 탐사 이후 주인공의 의식과 긴장이 이완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3. 인물분석
만세전의 주인공이면서도 작품 전체의 내용을 이끄는 이인화를 분석하는 데에는 먼저 그가 갖는 소설 내적 지위가 전제되어야 한다. <만세전>은 이인화의 시각과 관점에 의해 이끌어진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인화가 작품 전체의 서술자는 아니라는 점이다. 작품 전체를 이끄는 전체 서술자는 작품 내의 모든 인물과 사건을 조정하는데 이것은 주로 이인화의 입과 시각을 통하여 작품 표면에 등장한다. 바로 이인화를 통하여 전달된다는 사실로 인하여 이인화와 전체 서술자가 혼돈되기도 한다.
일본에서 이인화가 보여주는 의식세계는 근대적 가치관과 전통적 가치관 사이의 호란을 보여주며 관념적인 고민에 경도된 모습이다. 또한 이러한 모습을 서술자는 크게 비판하거나 혹은 옹호하는 것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연락선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하게 되는 반성은 그간 보편적인 근대 의식에 대한 고민과 구체적으로 식민지라는 현실에서부터 고민이 결합된 모습이다. 즉 이인화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과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그 이후 이인화는 관찰자의 위치에서 식민지 상황 전체를 포괄적으로 드러내는데 여기서는 서술자와 이인화의 거리는 대부분 좁혀져 있는 모습이다.
이 과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한편에서는 서술자의 시각을 그대로 이어받는 이인화에 대해서 식민화의 전체상이 드러나며 또 한편에서는 이에 대한 이인화의 반응이 이어진다. 김천 형님과의 만남 이후 대전역을 지나면서 그가 하게 되는 ‘묘지다’는 발언은 그간 현실에 대한 자신의 관계가 견디기 힘든 것으로써 폭발한 모습이다. 즉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과제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현실을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더불어 그 현실과 조정을 시도하나 그것은 실패한 모습인 것이다.
이와 같이 서술자는 당대의 보편적 지식인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그대로 드러내려고 하였고, 그에 연관하여 설정된 이인화가 내리는 마지막 장의 개인주의적 결론과 무위감은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의 성장의 측면에서 볼 때, 현실을 인식한 이후 그에 대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내어오지 못하며 사회적 자아로써의 자신의 준비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Ⅱ. 염상섭의 근대소설 삼대 작품분석
소설 삼대는 조씨 집안의 사람의 이야기로서 할아버지인 조의관, 아버지인 조상훈 그리고 아들인 조덕기. 이렇게 삼대가 겪는 갈등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덕기의 아버지 조의관은 일찍부터 그의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아 그의 첩인 홍경애와 나와서 살고 있었다. 일명 부잣집 손자인 덕기는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마르크스 보이인 김병화와 절친한 친구 관계이다. 김병화는 아버지가 목사이지만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았고 그 때문에 마르크스 주의자가 되었는 것이라 변명하고 있다. 덕기의 아버지인 조상훈은 그의 첩인 홍경애와 관계를 맺어 딸을 낮게 되고 덕기에게는 이복 누이동생이 생겼다. 그러나 덕기는 경애와 소학교 동창으로서 그 사실을 인정할지 못하고 옛 추억에 잠기곤 한다. 얼마 후 조씨 집안에서는 가문을 빛내기 위해 대동족보를 만들자고 말하나 조상훈은 그에 반대하고 나선다. 이에 수원집과 덕기 어머니 그리고 그의 아내는 서로 갈등을 하게 된다.
나중에는 홍경애를 사이에 두고 조상훈과 김병화가 서로 패싸움을 벌이게 되어 파출소로 붙들려 가기고 하고 조상훈은 홍경애에게 김병화와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를 캐물으면서 아이의 소유권에 대해 다툼을 벌인다. 얼마 후 덕기는 유학을 가기 위해 서울을 떠나고 그가 식객 노릇을 하고 지냈던 곳의 필순이에게 공부의향이 있으면 학비를 대어주겠다며 편지를 남긴다. 조상훈과 홍경애는 여전히 갈등하고 있었으나 나중에 조상훈이 제 2의 홍경애인 김의경이라는 여자와 다시 관계를 맺게 되자 홍경애는 질투심에 불타오른다. 그러나 그것은 곳 김병화에 대한 자신의 애정이었음을 표시하게 된다.
감기가 악화되어 사랑방에서 안방으로 옮겨와 앓고 있는 조의관을 수원집이 독차지 하게 되고 수원집 사람들은 자신들의 위치를 굳히기 위해 서로 계략을 꾸민다. 이에 조상훈은 수원집을 역습하기 위해 기회를 노린다. 곧 피혁이 본격적으로 사회주의 활동을 시작하게 이르고 ‘바커스’라는 것을 중심으로 홍경애와 김병화와 필순 등은 서로 뭉쳐서 형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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