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작가의 정의
Ⅲ. 작가의 직업적 특성
Ⅳ. 작가의 절대성
Ⅴ. 작가의 교육과 훈련
Ⅵ. 결론
참고문헌
Ⅱ. 작가의 정의
Ⅲ. 작가의 직업적 특성
Ⅳ. 작가의 절대성
Ⅴ. 작가의 교육과 훈련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기준은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의 여부가 된다. 이 경우 시소설희곡 등의 문학작품은 심미적 가치의 근거를 소유하고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위대한가’의 여부가 결정된다. 위대한 문학이 아닌 책들은 그 책이 지니는 명성 혹은 지적 탁월성에 의해서 선별된다. 그러나 문학은 지적 탁월성과는 거리가 멀다. 결국 문학을 구별해내는 심미적 가치는 스타일구조표현력 등에 의해 평가할 수밖에 없다. ‘위대한 책’만을 문학으로 규정하는 정의는 교육적계몽적 목적에는 적합할지 모르나 문학의 본질 자체에 대한 이해를 지나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모른다.
문학(literature)이라는 말을 문학이라는 예술, 즉 상상의 문학(imaginative literature)에만 한정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언어의 특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한바 같이 ‘literature\'는 ’litera\'에서 온 말이다. 즉, 문자로 기록된 글이라는 뜻이다. 문학의 매개수단이 문자인 만큼 언어의 문학적 용법과 과학적 용법과의 차이를 통해 문학적 언어의 특질을 아는 것이 선결 문제이다.
과학적 언어는 대상과의 관계가 항상 1:1의 관계이다. 하나의 언어는 주어진 대상만을 지시하게 된다. 또한 같은 의미를 지닌 다른 말로 바꿔서 사용하더라도 대상과 언어와의 관계는 바뀌지 않는다. 가령 ‘부친’이라고 쓴 언어를 같은 의미인 ‘아버지’로 바꿔 써도 대상과의 관계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문학적 언어는 보다 더 함축적이고 내포적이다. 과학적 언어가 의미의 전달을 사명으로 한다면 문학적 언어는 정서의 환기를 중요시한다. 때문에 문학적 언어는 그 언어 자체가 지닌 상징성이라든가 운율뉘앙스 등이 보다 더 중요시되는 것이다.
문학은 상상의 소산이다. 문학의 본질을 다른 예술과 관련해서 관찰해보면 더욱 명료하게 나타난다. 시소설희곡 등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점은, 그것이 허구(fiction), 즉 상상의 세계라는 것이다. 문학작품 속에 표현되어 있는 것은 논리적 명제들이 아니다. 그것은 꾸며진 세계, 즉 가상의 세계인 것이다. 서정시에 있어서도 시인이 말하는 ‘나’는 재창조된 ‘나’인 것이다. 문학은 상상의 세계를 통하여 현실 극복의 환희를 구현해 준다. 허구성창의성상상들이야말로 문학과 비문학을 구별하는 중요한 요소임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문자로 고착된 형식을 지닌다. 몰튼(R.G. Moulton)은 문학을 유동문학과 고착문학의 두 가지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유동문학은 그 자체로서의 형식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 문학에서 형식이 중요시되는 까닭은 형식이 예술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유동문학의 줄거리를 형성하는 전설이나 신화는 희곡이나 시 혹은 소설로도 쓸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씌어지지 않은 신화전설 등은 문학의 재료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므로 문학은 원칙적으로 문자에 의해 일정한 형식으로 기록된 것을 뜻하게 된다.
문학은 문자를 통하여 인간의 사상감정을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독자에게 즐거움을 전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인생의 구체적으로 탐구하고 표현하는 창조의 세계를 형상화하는 일, 이것이 문학의 지향점이 아닐 수 없다.
참고문헌
김명석, 작가 연구와 문학교육, 돈암어문학회, 2011
김근호, 현대소설 작가 비평의 문학교육적 실천 모형, 한국어교육학회, 2010
김계숙, 작품에 반영된 작가의 삶, 국제언어인문학회, 2009
이종섭, 작가 담론과의 소통을 위한 소설교육 내용 연구, 부산대학교, 2008
이선우, 우리 시대 작가는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한국작가회의, 2010
조경식, 상상력과 작가, 하나의 역사적 의미론, 한국카프카학회, 2007
문학(literature)이라는 말을 문학이라는 예술, 즉 상상의 문학(imaginative literature)에만 한정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언어의 특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한바 같이 ‘literature\'는 ’litera\'에서 온 말이다. 즉, 문자로 기록된 글이라는 뜻이다. 문학의 매개수단이 문자인 만큼 언어의 문학적 용법과 과학적 용법과의 차이를 통해 문학적 언어의 특질을 아는 것이 선결 문제이다.
과학적 언어는 대상과의 관계가 항상 1:1의 관계이다. 하나의 언어는 주어진 대상만을 지시하게 된다. 또한 같은 의미를 지닌 다른 말로 바꿔서 사용하더라도 대상과 언어와의 관계는 바뀌지 않는다. 가령 ‘부친’이라고 쓴 언어를 같은 의미인 ‘아버지’로 바꿔 써도 대상과의 관계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문학적 언어는 보다 더 함축적이고 내포적이다. 과학적 언어가 의미의 전달을 사명으로 한다면 문학적 언어는 정서의 환기를 중요시한다. 때문에 문학적 언어는 그 언어 자체가 지닌 상징성이라든가 운율뉘앙스 등이 보다 더 중요시되는 것이다.
문학은 상상의 소산이다. 문학의 본질을 다른 예술과 관련해서 관찰해보면 더욱 명료하게 나타난다. 시소설희곡 등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점은, 그것이 허구(fiction), 즉 상상의 세계라는 것이다. 문학작품 속에 표현되어 있는 것은 논리적 명제들이 아니다. 그것은 꾸며진 세계, 즉 가상의 세계인 것이다. 서정시에 있어서도 시인이 말하는 ‘나’는 재창조된 ‘나’인 것이다. 문학은 상상의 세계를 통하여 현실 극복의 환희를 구현해 준다. 허구성창의성상상들이야말로 문학과 비문학을 구별하는 중요한 요소임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문자로 고착된 형식을 지닌다. 몰튼(R.G. Moulton)은 문학을 유동문학과 고착문학의 두 가지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유동문학은 그 자체로서의 형식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 문학에서 형식이 중요시되는 까닭은 형식이 예술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유동문학의 줄거리를 형성하는 전설이나 신화는 희곡이나 시 혹은 소설로도 쓸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씌어지지 않은 신화전설 등은 문학의 재료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므로 문학은 원칙적으로 문자에 의해 일정한 형식으로 기록된 것을 뜻하게 된다.
문학은 문자를 통하여 인간의 사상감정을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독자에게 즐거움을 전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인생의 구체적으로 탐구하고 표현하는 창조의 세계를 형상화하는 일, 이것이 문학의 지향점이 아닐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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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작가 담론과의 소통을 위한 소설교육 내용 연구, 부산대학교, 2008
이선우, 우리 시대 작가는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한국작가회의, 2010
조경식, 상상력과 작가, 하나의 역사적 의미론, 한국카프카학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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