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의 유년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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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정희의 유년의 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기 전에

Ⅱ.작품연구
◎작가소개 - ⅰ.연보
ⅱ.작품세계
◎줄거리
◎작품해제 -ⅰ.창작동기(시대배경)
ⅱ.등장인물
ⅲ.시간의 흐름
ⅳ.소재
ⅴ.표현상 특징
◎결말의미
◎주제

Ⅲ.마치며

Ⅳ.출처

본문내용

하고 있을 때 그녀는 가정적인 벽에 자신만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작가로서 당당히 발언하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래서 그 마음의 짐이 자신을 내면으로 도피하게 했고, 그 결과 ‘유년의 뜰’이 나오게 되었다. 즉, 70~80년 우리나라의 상황이 오정희 작가에게 가책과 일종의 부끄러움으로 나타나게 된 결과물이‘유년의 뜰’인 것이다.
ⅱ) 등장인물
노랑눈이: 가족 사이에서 뚜렷한 역할이 없고 사건의 관찰자이다. 물질적 가난과 애정의 결핍을 도벽과 식탐이라는 다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표출한다. 노랑눈이는 환상과 그리움으로 황폐해진 유년을 버텨가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엄마: 피난촌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인물. 그녀는 그 시대 그녀의 또래를 대변하는 인물이며 생계를 위해 몸을 판다. 그러나 그녀는 가족을 거의 돌보지 않고, 몸을 판다는 것에 대한 죄의식보다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이나 화풀이를 할머니나 노랑눈이에게 직간접적으로 표출한다.
큰 오빠: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자신이 가장임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몸을 팔기 위해 밖으로 도는 어머니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부재한 아버지의 자리를 채우려 노력하지만 점점 커가고 사춘기를 겪는 과정에서 폭력(언니를 심하게 구타하는)을 행사하며 노랑눈이와 언니에게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할머니: 젊었을 때 기생생활을 하다가 할아버지의 첩이 되었으나 애를 낳지 못하여 남편에게 버림받음. 엄마의 눈치를 보는 가운데서도 엄마가 소홀한 집안일을 돌본다.
부네 : 한 번도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한 부네는 어느 날 혀를 깨물어 자살을 하고 만다. 성적인 방조에 대한 대가가 그녀에게는 죽음이었던 것이다. 화자인 나는 너무 어리기 때문에 어머니와 부네의 삶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사고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어머니에 대해 반감은 갖지 않는 내 모습과, 부네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연민고 공감을 느끼는 나를 그려낸 것은, 작가가 가진 여성이라는 육체에 갇힌 억압적인 삶에 대한 비판의식을 보여준다. 이런 가부장제에 대한 거부의식의 기저에는 여성의 의미와 조건이 사회, 역사적인 제도, 조건, 이데올로기와 맞물려서 규정된다는 사실이 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관련하여
이름을 직접 거론 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음으로서 캐릭터 요소요소마다 누구나 다 투영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다른 환경적 요인 혹은 캐릭터의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독자가 이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 이미지의 국소화를 막고자 한 것이 아닐까한다. 노랑눈이라는 이름 역시 이름이 아닌 별명을 붙인 것으로 생각되며 노랑눈이라는 별명은 보통 아이들과는 비정상적으로 조금 다른 느낌을 주게 한다.
ⅲ) 시간의 흐름
극중 시간 : 초 여름 ~가을~ 겨울 ~여름(전쟁끝)
말하여지는 시간 : 지난겨울, 할머니를 처음만난 3년전 등 회상시 나타남
ⅳ) 소재
등신대의 거울 : 남루하고 좁은 방안과 대비되며 나날이 새롭게 번쩍이며 한구석에 버티고 있다. 늘 거울을 보며 화장하는 어머니는 이 거울을 늘 닦는데 그녀의 몸치장을 위한 일종의 도구인 이 거울과 대조되는 방안은 그녀가 가정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또한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아이들의 놀이기구가 되기도 하는데 이는 부재한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한다고도 볼 수 있다.
오빠의 영어책 : 식당일을 나가는 것 치고는 유난스럽게 화장하는 엄마의 의도를 눈치 챈 오빠가 부재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그에 대한 반항으로 일부러 크게 소리 내어 읽는다. 그리고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오빠만은 교육시키마하고 피난길에서도 가져온 책이기도 하다. 또한 후에 오빠의 청운 같은 꿈을 품고 부잣집에 가기 위해 읽기도 하는데, 이는 당시의 또래 아이들이 가질 법한 환상을 대변한다.
머릿기름 냄새 : 노랑눈이네 마을에 피난 온 피난민 중 이발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이발사에게 머리를 깎는데, 우연히 노랑눈이는 이발사의 손에서 머릿기름 냄새를 맡는다. 아릿하지만 떠오르지 않는 이 냄새는 아버지의 것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아버지의 부재를 상징하는 동시에 노랑눈이에게 있어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감 : 주인집네 마당에 있는 감으로 노랑눈이네는 그 감나무를 가로질러 화장실을 간다. 그러나 주인네는 감나무의 감조차 따먹는 것을 눈치 준다. 당시 각박한 전시상황의 인심을 알 수 있게 한다.
하모니카 : 오빠가 밤중에 읍내에 나가 읍내의 거리를 경멸하듯 바라보며 어머니의 밥집 건너편에서 이 하모니카를 분다. 하모니카는 오빠의 열병같은 사춘기를 대변하는 동시에 엄마를 먼발치서 바라보며 겉으로는 반항하는 듯하지만 걱정하는 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애기무덤 : 늘 아픈 동생의 죽음을 예견하는 소재이다. 작은 오빠가 미꾸라지를 잡거나 개구리를 잡아와 막내동생에게 고아 먹이지만, 늘 낫지 않고 잔울음이 흐득이는 동생이다. 그리고 작가 소설의 전반적 특징인 죽음과 삶의 이미지 중 죽음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밥, 고구마, 감꼭지, 사탕 : 노랑눈이의 비정상적인 식탐을 알게 한다
지갑 : 노랑눈이가 사탕을 사먹기 위해 엄마의 지갑을 몰래 도둑질한다. 애정결핍을 식탐과 도벽으로 표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할머니의 둥근 배 : 엄마처럼 다산으로 인해 주름진 배가 없는 할머니의 둥근 배는 그녀가 아이를 못 낳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며 할머니가 왜 엄마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지 알게 해준다.
고아원 : ‘밤마다 서너 명씩 패를 지어 달아나면 또 그만한 숫자의 다른 아이들이 어디선가 잡혀온다고 했다’라는 구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시 상황에 부모를 잃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그 때의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말해준다.
닭 : 할머니가 주인없는 닭이라며 늘 몰래 빨래 함지에 담아오는 닭은 피난민과 토착민의 갈등을 보여주는 동시에 고기가 귀한 노랑눈이네를 먹이기 위해 도둑질이라도 끝끝내 거짓말을 하며 잡아오는 할머니의 억척스럽게까지 보이는 가족사랑을 알 수 있다.
케이크 :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모성을 느낄 겨를이 없어 애정결핍이었던 노랑눈이가 아버지의 귀환과 더불어 가져온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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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19
  • 저작시기2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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