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나리오 표현방법
*주제 : 시간의 제약과 활용/장면 전환의 기법/생략과 비약/정보의 전달
❖ 시간의 제약과 활용 ❖
1.시간의 제약과 활용
(1)시간과의 싸움
(2)스크린 타임이 리얼 타임처럼 느껴지는가?
1)리얼타임
(3)100분 싸움의 승패는 장면전환에서 걸린다.
※앤디 워홀의 <잠>
❖ 장 면 전 환 기 법 ❖
❏ 장면전환의 핵심
❏ 장면전환의 필요조건
❏ 좋은 장면전환의 조건
❏ 장면전환의 방법
❏ 장면전환의 고차원적 기법
❏ 장면전환의 기본기법
❖ 생략과 비약 ❖
♦ 지속 시간
♦ 생략
❖정보의 전달 ❖
정보전달의 방법
*주제 : 시간의 제약과 활용/장면 전환의 기법/생략과 비약/정보의 전달
❖ 시간의 제약과 활용 ❖
1.시간의 제약과 활용
(1)시간과의 싸움
(2)스크린 타임이 리얼 타임처럼 느껴지는가?
1)리얼타임
(3)100분 싸움의 승패는 장면전환에서 걸린다.
※앤디 워홀의 <잠>
❖ 장 면 전 환 기 법 ❖
❏ 장면전환의 핵심
❏ 장면전환의 필요조건
❏ 좋은 장면전환의 조건
❏ 장면전환의 방법
❏ 장면전환의 고차원적 기법
❏ 장면전환의 기본기법
❖ 생략과 비약 ❖
♦ 지속 시간
♦ 생략
❖정보의 전달 ❖
정보전달의 방법
본문내용
간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보장하며 영화를 ‘즐길 만한 그 무엇’으로 만든다. 장면 전화의 기법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시나리오 가이드』에서는 그것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대사로 이루어진 장면 전환, 소리로 이루어진 장면 전환, 축약된 시간을 건너뛰는 어떤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이나 소도구나 음악을 사용한 장면 전환.
-한 신과 그 다음 신 사이에 건너뛴 시간이 가장 긴 장면 전환이 나오는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다. 아마도 인류의 조상일 듯한 어떤 유인원이 저 유명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웬 흉악한 짐승의 갈비뼈 따위를 가지고 무언가를 때려 부수고 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허공에서 빙그르르 돌며 떨어지던 그 갈비뼈는 돌연 엉뚱하게도 우주비행선으로 탈바꿈하고 만다. 이 장면은 시각적 유사성으로 장면 전환을 했지만 철학적인 내포의 유사성도 있다. 인류최초의 도구인 갈비뼈와 인류 궁극의 도구인 우주비행선! 포악하고 무지했던 유인원이 이제 놀랍도록 진화하여 결국엔 우주선까지 만들어냈다는 속 깊은 의미를 이 유명한 장면 전환은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앤디 워홀의 <잠>
: <워홀과 친구들> 중에서
워홀의 〈잠〉은 실제 5시간 반짜리로 제목을 〈잠〉(그림 109, 110)이라고 붙인 6시간짜리 이 영화는 지오르노가 계속 자다가 이따금 잠결에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는 것이 내용의 전부였다. 사람은 누구나 매일 6시간 또는 그 이상 잠을 자지만 자신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워홀은 지오르노의 잠을 통해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잠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잠자는 누드를 그린 화가는 많았지만 온통 잠을 주제로 영화를 제작한 사람은 워홀이 처음이다. 거의 동작이 없는 그의 영화는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1963년 9월 맨해튼에서 에릭 새티의 곡 〈원통함 Vexations〉의 연주회가 있었다. 80초짜리 피아노곡을 840번 반복하여 연주했는데 존 케이지를 비롯해 모두 15명의 연주자들이 릴레이처럼 돌아가면서 평균 20분씩 연주했다. 워홀이 이 콘서트에 가지는 않았더라도 말랑가가 6~7시간 동안 인내하면서 콘서트홀에 앉아 있었으므로 말랑가를 통해 〈원통함〉에 관해 들었을 것이 분명하다. <잠〉도 이 작품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워홀의 〈잠〉은 그래머시 아트 극장(Gramercy Arts Theater)에서 1964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상영되었는데 평론가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단조로운 장면들이 6시간 동안이나 계속되는 〈잠〉을 보려면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했다. 영화평론가 아처 윈스튼은 《뉴욕 포스트》에 글을 기고했다. 워홀의 〈잠〉은 실제 5시간 반짜리로 가장 긴 영화라고 할 수 없다. 가장 긴 영화는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의 영화 〈탐욕〉으로 8시간 반이나 된다. … 내가 그래머시 아트 극장에서 약 한 시간 가량 〈잠〉을 관람하는 동안 120명 객석의 극장에는 오직 6명만이 있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무대 위에는 라디오가 두 대 있었고 각각 다른 로큰롤이 흘러나왔다. … 그러나 일요일 밤 다시 극장에 갔을 때는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로비에서 웅성거리며 〈잠〉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다. 로비에서 만난 워홀은 기분이 아주 좋은 것 같았다.
〈잠〉은 6월 로스앤젤레스 시네마 극장(Cinema Theater)에서도 상영되었는데 뉴욕에서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영화가 상영되고 첫 45분 동안 관객의 수는 약 500명이나 되었다.
그런데 상영 도중 갑자기 한 사람이 일어나서 무대로 올라가 큰 소리로 “일어나라!”고 소리치며 사람들을 선동하자 약 200명가량의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그들은 극장 측에 돈을 물러달라고 소동을 피웠다. 그러나 인내를 가지고 영화를 끝까지 관람한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들도 약 50명 정도 있었다.
장 면 전 환 기 법
우리가 수십 개의 시퀀스로 이루어진 영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모두 적절한 장면전환이 있기 때문이다.
장면전환은 시간, 장소, 행동, 이야기의 전환을 의미한다. 장면 전환기법은 영화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고안해낸 무기로, 매끄러운 장면전환을 위한 노력은 영화의 리듬감을 살려주는 요소가 된다.
장면전환의 핵심
경쾌한 비약으로 관객을 끌고 다녀야 한다.
-영화는 순차적 설명이 아니다 : 관객은 자신이 예상한 방향으로 영화가 진행되는 것을 지루해한다. 즉, 뻔한 스토리는 관객을 영화에 끌어들이지 못하며 따라서 긴장감도 조성하지 못한다. 장면전환기법은 이런 점을 보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장면전환의 필요조건
유사성을 이용해 시간을 축약해야 한다.
좋은 장면전환의 조건
생략과 비약이 숨어있어야 하고(효과적인 생략과 비약은 제작비나 촬영횟수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 더불어 심리학적 깊이를 드러내면서 관객을 드라마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생략 : 단지 짧게 하거나 커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테마를 확실하게 하는 기술로, 자신이 창조한 스토리 중에서 어느 부분을 선정하는가가 영화에서의 생략이다.
-비약 : 순서대로라면 당연히 이런 전개가 될 것으로 예측할 때 그 예측을 하나나 둘 쯤 뛰어넘은 씬과 대사가 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효과적인 비약은 신선미와 의외성을 느끼게 해준다.
장면전환의 방법
신과 시퀀스 전환으로 씬과 씬 사이 혹은 시퀀스와 시퀀스 사이를 뛰어 넘거나 이를 이어주는 것(관객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사건을 급격히 전개시켜 나갈 수 있음)이다.
시퀀스와 시퀀스를 이어주는 것, 또는 신과 신의 연결
-공통점 이용 : 한 시퀀스 내에서 신끼리의 전환
-대립점 이용 : 시퀀스에서 다음 시퀀스로의 전환
장면전환의 고차원적 기법
① 때로는 사건의 핵심을 뭉텅 빼 먹는다
:중요한 사건의 핵심을 의도적으로 안 보여주고 건너뛴다.
ex)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中 : 이 영화는 지루한 오프닝이 계속된다. 일당들의 일상생활을 느리게 보여주다 이어 이들이 은행을 털어야 하는 시퀀스를 빼고 일당들이 바로 경찰에게
-한 신과 그 다음 신 사이에 건너뛴 시간이 가장 긴 장면 전환이 나오는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다. 아마도 인류의 조상일 듯한 어떤 유인원이 저 유명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웬 흉악한 짐승의 갈비뼈 따위를 가지고 무언가를 때려 부수고 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허공에서 빙그르르 돌며 떨어지던 그 갈비뼈는 돌연 엉뚱하게도 우주비행선으로 탈바꿈하고 만다. 이 장면은 시각적 유사성으로 장면 전환을 했지만 철학적인 내포의 유사성도 있다. 인류최초의 도구인 갈비뼈와 인류 궁극의 도구인 우주비행선! 포악하고 무지했던 유인원이 이제 놀랍도록 진화하여 결국엔 우주선까지 만들어냈다는 속 깊은 의미를 이 유명한 장면 전환은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앤디 워홀의 <잠>
: <워홀과 친구들> 중에서
워홀의 〈잠〉은 실제 5시간 반짜리로 제목을 〈잠〉(그림 109, 110)이라고 붙인 6시간짜리 이 영화는 지오르노가 계속 자다가 이따금 잠결에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는 것이 내용의 전부였다. 사람은 누구나 매일 6시간 또는 그 이상 잠을 자지만 자신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워홀은 지오르노의 잠을 통해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잠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잠자는 누드를 그린 화가는 많았지만 온통 잠을 주제로 영화를 제작한 사람은 워홀이 처음이다. 거의 동작이 없는 그의 영화는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1963년 9월 맨해튼에서 에릭 새티의 곡 〈원통함 Vexations〉의 연주회가 있었다. 80초짜리 피아노곡을 840번 반복하여 연주했는데 존 케이지를 비롯해 모두 15명의 연주자들이 릴레이처럼 돌아가면서 평균 20분씩 연주했다. 워홀이 이 콘서트에 가지는 않았더라도 말랑가가 6~7시간 동안 인내하면서 콘서트홀에 앉아 있었으므로 말랑가를 통해 〈원통함〉에 관해 들었을 것이 분명하다. <잠〉도 이 작품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워홀의 〈잠〉은 그래머시 아트 극장(Gramercy Arts Theater)에서 1964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상영되었는데 평론가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단조로운 장면들이 6시간 동안이나 계속되는 〈잠〉을 보려면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했다. 영화평론가 아처 윈스튼은 《뉴욕 포스트》에 글을 기고했다. 워홀의 〈잠〉은 실제 5시간 반짜리로 가장 긴 영화라고 할 수 없다. 가장 긴 영화는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의 영화 〈탐욕〉으로 8시간 반이나 된다. … 내가 그래머시 아트 극장에서 약 한 시간 가량 〈잠〉을 관람하는 동안 120명 객석의 극장에는 오직 6명만이 있었다. 영화가 상영되는 무대 위에는 라디오가 두 대 있었고 각각 다른 로큰롤이 흘러나왔다. … 그러나 일요일 밤 다시 극장에 갔을 때는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로비에서 웅성거리며 〈잠〉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다. 로비에서 만난 워홀은 기분이 아주 좋은 것 같았다.
〈잠〉은 6월 로스앤젤레스 시네마 극장(Cinema Theater)에서도 상영되었는데 뉴욕에서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영화가 상영되고 첫 45분 동안 관객의 수는 약 500명이나 되었다.
그런데 상영 도중 갑자기 한 사람이 일어나서 무대로 올라가 큰 소리로 “일어나라!”고 소리치며 사람들을 선동하자 약 200명가량의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그들은 극장 측에 돈을 물러달라고 소동을 피웠다. 그러나 인내를 가지고 영화를 끝까지 관람한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들도 약 50명 정도 있었다.
장 면 전 환 기 법
우리가 수십 개의 시퀀스로 이루어진 영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모두 적절한 장면전환이 있기 때문이다.
장면전환은 시간, 장소, 행동, 이야기의 전환을 의미한다. 장면 전환기법은 영화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고안해낸 무기로, 매끄러운 장면전환을 위한 노력은 영화의 리듬감을 살려주는 요소가 된다.
장면전환의 핵심
경쾌한 비약으로 관객을 끌고 다녀야 한다.
-영화는 순차적 설명이 아니다 : 관객은 자신이 예상한 방향으로 영화가 진행되는 것을 지루해한다. 즉, 뻔한 스토리는 관객을 영화에 끌어들이지 못하며 따라서 긴장감도 조성하지 못한다. 장면전환기법은 이런 점을 보완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장면전환의 필요조건
유사성을 이용해 시간을 축약해야 한다.
좋은 장면전환의 조건
생략과 비약이 숨어있어야 하고(효과적인 생략과 비약은 제작비나 촬영횟수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 더불어 심리학적 깊이를 드러내면서 관객을 드라마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생략 : 단지 짧게 하거나 커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테마를 확실하게 하는 기술로, 자신이 창조한 스토리 중에서 어느 부분을 선정하는가가 영화에서의 생략이다.
-비약 : 순서대로라면 당연히 이런 전개가 될 것으로 예측할 때 그 예측을 하나나 둘 쯤 뛰어넘은 씬과 대사가 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효과적인 비약은 신선미와 의외성을 느끼게 해준다.
장면전환의 방법
신과 시퀀스 전환으로 씬과 씬 사이 혹은 시퀀스와 시퀀스 사이를 뛰어 넘거나 이를 이어주는 것(관객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사건을 급격히 전개시켜 나갈 수 있음)이다.
시퀀스와 시퀀스를 이어주는 것, 또는 신과 신의 연결
-공통점 이용 : 한 시퀀스 내에서 신끼리의 전환
-대립점 이용 : 시퀀스에서 다음 시퀀스로의 전환
장면전환의 고차원적 기법
① 때로는 사건의 핵심을 뭉텅 빼 먹는다
:중요한 사건의 핵심을 의도적으로 안 보여주고 건너뛴다.
ex)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中 : 이 영화는 지루한 오프닝이 계속된다. 일당들의 일상생활을 느리게 보여주다 이어 이들이 은행을 털어야 하는 시퀀스를 빼고 일당들이 바로 경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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