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무정」의 사회적 배경과 신여성
1. 「무정」의 사회적 배경
2. 「무정」에 나타난 신여성
Ⅲ. 「무정」의 줄거리 및 인물분석
1. 줄거리
2. 형식
3. 영채
4. 선형
5. 병욱
Ⅳ. 「무정」의 근대성
Ⅴ. 결론
Ⅱ. 「무정」의 사회적 배경과 신여성
1. 「무정」의 사회적 배경
2. 「무정」에 나타난 신여성
Ⅲ. 「무정」의 줄거리 및 인물분석
1. 줄거리
2. 형식
3. 영채
4. 선형
5. 병욱
Ⅳ. 「무정」의 근대성
Ⅴ. 결론
본문내용
. 그녀의 전공은 음악인데 음악이 남녀 성별에 따라 여성적인 것은 아니나 가부장제하에서는 여성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병욱은 근대적 사상을 기반으로 한 개척자적 인물임과 동시에 당시 조선의 현실을 인식하고 반영하는 인물임은 분명하다. 또한 영채와 선형과는 달리 작품의 등장부터 말미까지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품 속 인물 및 독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 현실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다.
Ⅳ. 「무정」의 근대성
근대 소설이라면 언문일치, 등장인물의 심리분석, 현실과 사회의 인간문제를 다룬 점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무정」은 이 조건을 잘 만족시키고 있다.
첫째, 「무정」은 문체의 획기적 변화를 일으켰다. 바로 언문일치의 구어체 문체이다. 비록 ‘되었음이라’ 같은 고전 소설에서 신소설로 이어진 구식 문어체를 다소 사용하였지만, 「무정」은 근대적 문체를 이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를 중심으로 이원화된 언어 문자생활을 하다가, 15세기 중반 훈민정음이 창제되었다. 그러나 조선 지배계층은 한문 중심 생활을 계속하였고, 19세기 중반 격변기
둘째, 세밀한 서술과 등장인물의 치밀한 심리분석이다. 형식 선형 영채는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닌,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영채는 구한말 박진사의 딸로 비록 기생으로 전락하였으나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선형은 개화주의자 김장로의 딸로 근대지향성을 대표하고 있다. 즉, 이 둘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형식의 갈등은 사실 전통과 근대 사이의 갈등에 해당되는 것이다. 또한 영채의 경우, 자의 각성과 의식세계가 변화하여, 소설 전개와 더불어 구시대적 사고를 탈피하여 신여성으로 변모하게 된다.
셋째, 전통적인 신화, 전설에서 소재를 찾고, 권선징악으로 결말 짓는 것을 탈피하였다. 「무정」의 주인공은 신구 질서가 충돌하던 격변기의 조선 사회를 대변하는 다양한 인물로,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주변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형식은 일본 유학을 다녀온 지식인으로서 민족의 선지자로서 부각되고 있으며, 전형적인 구시대의 여성 영채는 전통적인 윤리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선형과 병욱은 자유 연애 사상과 반봉건적 사고를 지닌 신여성의 전형으로 그려지고 있다.
넷째, 계몽주의적 정열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계몽주의라 함은, 일제(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것과 조선시대 봉건주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무정」에서 다루는 자유연애는 봉건주의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형식, 영채, 선형은 삼각관계였으나, 삼랑진 수해로 인한 수재민을 도우면서, 공리성과 목적성 앞에 모든 개인의 갈등은 의미를 잃고 만다. ‘나’보다는 ‘우리’를 중시하고 있고, 수재민을 돕는 계기로 민족 현실에 대한 각성과 민족적 일체감에 눈뜨게 된다.
그러나 「무정」을 완전한 근대 소설로 보이에는 한계가 있다. 당대의 현실과는 맞지 않게 너무나 낙관주의이고, 민중을 미개인으로 보고 그들을 깨우쳐야 된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결말 부분으로 갈수록 민중의 자발성을 무시하고 민족을 비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점진적 교육을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점진적 개화의식도 「무정」의 한계이다.
Ⅴ. 결론
이상으로 「무정」의 사회적 배경, 신여성성, 각 인물별 특징과 근대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록 약간의 한계가 있으나, 「무정」은 근대소설로서 요건을 잘 갖추고 있으며, 영채 선형의 경우 전통적 가치에 얽매이는 경우가 있으나 병욱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오히려 이광수는 조선 사회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사회의 한계점을 반영하면서 그것을 극복하고자, 각각 다른 신여성을 그려낸 것일지도 모른다. 「무정」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격변기였던 당시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던 여성의 지위와 가치관에 대한 신사상을 제시한 것과 근대문학의 시효가 된 점은 문학사의 큰 공로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2007,「무정」에 나타난 근대적 신 여성상 연구
한승옥(2008), 페미니즘 시각에서 본 「무정」 -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젊은이들
한국 현대소설의 이해 - 권영민 [태학사]
무정에 나타난 근대 여성 공간의 성격 - 곽영미, 노상래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본 무정 - 한승옥
작품수용의 다양성
- http://symbi.tistory.com/35?srchid=BR1http%3A%2F%2Fsymbi.tistory.com%2F35
이러한 한계점에도 병욱은 근대적 사상을 기반으로 한 개척자적 인물임과 동시에 당시 조선의 현실을 인식하고 반영하는 인물임은 분명하다. 또한 영채와 선형과는 달리 작품의 등장부터 말미까지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품 속 인물 및 독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 현실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다.
Ⅳ. 「무정」의 근대성
근대 소설이라면 언문일치, 등장인물의 심리분석, 현실과 사회의 인간문제를 다룬 점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무정」은 이 조건을 잘 만족시키고 있다.
첫째, 「무정」은 문체의 획기적 변화를 일으켰다. 바로 언문일치의 구어체 문체이다. 비록 ‘되었음이라’ 같은 고전 소설에서 신소설로 이어진 구식 문어체를 다소 사용하였지만, 「무정」은 근대적 문체를 이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를 중심으로 이원화된 언어 문자생활을 하다가, 15세기 중반 훈민정음이 창제되었다. 그러나 조선 지배계층은 한문 중심 생활을 계속하였고, 19세기 중반 격변기
둘째, 세밀한 서술과 등장인물의 치밀한 심리분석이다. 형식 선형 영채는 단순한 삼각관계가 아닌,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영채는 구한말 박진사의 딸로 비록 기생으로 전락하였으나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선형은 개화주의자 김장로의 딸로 근대지향성을 대표하고 있다. 즉, 이 둘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형식의 갈등은 사실 전통과 근대 사이의 갈등에 해당되는 것이다. 또한 영채의 경우, 자의 각성과 의식세계가 변화하여, 소설 전개와 더불어 구시대적 사고를 탈피하여 신여성으로 변모하게 된다.
셋째, 전통적인 신화, 전설에서 소재를 찾고, 권선징악으로 결말 짓는 것을 탈피하였다. 「무정」의 주인공은 신구 질서가 충돌하던 격변기의 조선 사회를 대변하는 다양한 인물로,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주변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형식은 일본 유학을 다녀온 지식인으로서 민족의 선지자로서 부각되고 있으며, 전형적인 구시대의 여성 영채는 전통적인 윤리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선형과 병욱은 자유 연애 사상과 반봉건적 사고를 지닌 신여성의 전형으로 그려지고 있다.
넷째, 계몽주의적 정열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계몽주의라 함은, 일제(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것과 조선시대 봉건주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무정」에서 다루는 자유연애는 봉건주의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형식, 영채, 선형은 삼각관계였으나, 삼랑진 수해로 인한 수재민을 도우면서, 공리성과 목적성 앞에 모든 개인의 갈등은 의미를 잃고 만다. ‘나’보다는 ‘우리’를 중시하고 있고, 수재민을 돕는 계기로 민족 현실에 대한 각성과 민족적 일체감에 눈뜨게 된다.
그러나 「무정」을 완전한 근대 소설로 보이에는 한계가 있다. 당대의 현실과는 맞지 않게 너무나 낙관주의이고, 민중을 미개인으로 보고 그들을 깨우쳐야 된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결말 부분으로 갈수록 민중의 자발성을 무시하고 민족을 비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점진적 교육을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점진적 개화의식도 「무정」의 한계이다.
Ⅴ. 결론
이상으로 「무정」의 사회적 배경, 신여성성, 각 인물별 특징과 근대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록 약간의 한계가 있으나, 「무정」은 근대소설로서 요건을 잘 갖추고 있으며, 영채 선형의 경우 전통적 가치에 얽매이는 경우가 있으나 병욱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오히려 이광수는 조선 사회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사회의 한계점을 반영하면서 그것을 극복하고자, 각각 다른 신여성을 그려낸 것일지도 모른다. 「무정」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격변기였던 당시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던 여성의 지위와 가치관에 대한 신사상을 제시한 것과 근대문학의 시효가 된 점은 문학사의 큰 공로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2007,「무정」에 나타난 근대적 신 여성상 연구
한승옥(2008), 페미니즘 시각에서 본 「무정」 -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젊은이들
한국 현대소설의 이해 - 권영민 [태학사]
무정에 나타난 근대 여성 공간의 성격 - 곽영미, 노상래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본 무정 - 한승옥
작품수용의 다양성
- http://symbi.tistory.com/35?srchid=BR1http%3A%2F%2Fsymbi.tistory.com%2F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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