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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 논리학, 언어학, 연금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비범한 능력을 발휘한 천재였다. 그는 이전의 철학적 전통들을 새롭게 종합하여 모든 지식을 단일 체계로 결합하고자 하였다. 또한 ‘최근 중국 소식’ 과 ‘중국인의 자연신학론’ 을 통해 중국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서양 정신사상 지식의 전 영역을 섭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남긴 마지막 인물이 된 라이프니츠는 고대의 초월철학과 근대의 주체철학을 동시에 극복하는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사상가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동양철학의 자료들은 서양철학의 틀에 들어가는 측면 을 떼어내서 서양철학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식이었다. 우리는 동서의 철학을 융합하는 문제에 대하여 비교적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서양 선교사들의 책을 읽으면서 이 새로운 문화의 뿌리를 추적하고 융화하려고 노력했던 선조들의 전통이 있고, 라이프니츠와 같이 이 주제에 대하여 열성을 쏟은 서양 철학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연구자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바람은 이 땅의 서양철학 연구자들 가운데 우리의 문화 전통을 가지고 세계철학을 구상하는 사람들이 나올 때 더욱 현실성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중국에 그들이 가진 무엇(기독교)을 주려고 와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어 갔다.
‘역사란 무엇인가’ 를 지은 E.H. 카는 ‘역사적 사실보다 사관과 해석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결국 역사란 이를 평가하는 사람의 문제란 얘기다. 한번쯤은 동서양 역사와 철학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면서 읽어볼만한 ‘라이프니츠가 만난 중국’ 이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동양철학의 자료들은 서양철학의 틀에 들어가는 측면 을 떼어내서 서양철학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식이었다. 우리는 동서의 철학을 융합하는 문제에 대하여 비교적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서양 선교사들의 책을 읽으면서 이 새로운 문화의 뿌리를 추적하고 융화하려고 노력했던 선조들의 전통이 있고, 라이프니츠와 같이 이 주제에 대하여 열성을 쏟은 서양 철학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연구자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바람은 이 땅의 서양철학 연구자들 가운데 우리의 문화 전통을 가지고 세계철학을 구상하는 사람들이 나올 때 더욱 현실성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중국에 그들이 가진 무엇(기독교)을 주려고 와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어 갔다.
‘역사란 무엇인가’ 를 지은 E.H. 카는 ‘역사적 사실보다 사관과 해석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결국 역사란 이를 평가하는 사람의 문제란 얘기다. 한번쯤은 동서양 역사와 철학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면서 읽어볼만한 ‘라이프니츠가 만난 중국’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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