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학생들의 이성교제 시 폭력경험에 관한 조사

소개글

경북대학교 학생들의 이성교제 시 폭력경험에 관한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요약　 ................................................................ 3

Ⅰ 서론　 ................................................................ 4
　1. 연구의 목적 및 배경
　2. 연구내용 및 방법
　3. 설문지(질문) 작성
　4. 예상되는 결과 및 활용방안

Ⅱ 연구방법............................................................... 5
　1. 연구유형 및 자료수집과정
　2. 연구대상자의 특성
　3. 표집유형
　4. 조사(연구)도구의 설명
　5. 자료분석 과정


Ⅲ 본론　 ............................................................... 6
　1. 분석결과의 사실적 제시 ....................................................... 6
　2. 결과의 통계학적 및 실천적 논의 ......................................... 17
　 - 요인별로 나타나는 이성간의 폭력과의 상관관계
　

Ⅳ 결론 및 논의　 ................................................. 17

본문내용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즉, 연령대와 이성 간에 일어나는 폭력이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 부모의 배우자폭력 노출경험과 이성 간 폭력경험의 관계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모의 배우자간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경험한 학생들이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 보다 이성 간에 폭력을 더 많이 경험한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성장환경에서 특히 부모가 배우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노출된 경험이 있을수록 이성교제 시에도 상대방에게 폭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3) 교제기간과 이성 간 폭력경험의 관계
교제기간이 6~12개월 미만인 경우 30.8%로 이 시기에 폭력을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개월 미만과 1~6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전체의 5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4) 부모의 배우자 폭력정도와 이성 간 폭력정도의 관계
부모의 배우자 폭력의 정도가 위협이나 가벼운 신체적 폭력이었던 경우 이성 간에 나타난 폭력의 정도가 언어적, 신체적 폭력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에서 심한 폭력에 노출되었던 응답자일수록 이성교제 시에 경험한 폭력의 정도가 신체적인 폭력을 수반하여 더 심각하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Ⅳ. 결론 및 논의
설문의 응답자들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성간의 폭력 경험을 하였고,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이 부모들의 배우자간의 폭력의 노출에 따른 직/간접적인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함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성간의 폭력의 행위정도는 거의 언어적인 폭력이 대부분이었지만, 의외로 고학년 일수록 폭력의 행위 정도가 심각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신체적인 폭력과 언어적인 폭력이 대부분이었으며, 폭력경험후의 반응에 대해서는 자리를 회피함으로써 이성간의 폭력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이를 통해 이성교제간 발생하는 폭력에 관한 인식은 전체적으로 부정적임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맞대응 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분포하여, 과거의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보다는 서로 감정에 휩싸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폭력의 발생과 후의 교제관계의 변화에 대해서는 한동안은 만나지 않다가 다시금 교제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써 과거에는 완전한 결별이 주였다면, 요즘은 이성간에 폭력을 단순한 트러블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한가지 유념해서 보아야 할 점은 이성간의 폭력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이성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이성간의 폭력발생을 쉽게 생각하고, 또한 이성교제의 의미가 과거에 비해 단순한 사귐으로써 이해하려는 경향이 짙음을 알 수가 있다.
폭력의 정도에 대한 인식의 정도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언어적인 폭력에 대해 그리 심각성을 두지 않는 다는 데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신체적인 폭력만이 폭력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언어적인 것은 우리의 일상에서 트러블이 발생하였을 때, 과거에 비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성간에 있어서는 서로간의 신뢰가 가장 기초가 되어야 하지만, 시대 문화적인 변화 양상에 맞게 이성간의 폭력에 관한 인식의 정도 또한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이성교제 기간이 짧아지고 있고, 이를 반영하듯 이성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여 폭력의 발생의 빈도 또한 1년 이내가 가장 많았고 이로 인한 이성간의 결별 또한 적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자료를 분석하기전의 이전문헌의 고찰과 연구계획서 작성을 통해 예상된 결과와 설문지 배포후 분석하면서 나온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예상과는 빗나간 결과들이 거의 없었지만, 폭력의 유형에서 언어적인 폭력이 많을 것이 라는 예상과는 달리, 신체적인 폭력이 주 가되고 언어적인 폭력은 앞서 말한 내용과 같이, 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기반에서 넘어갈 수 있는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저학년 일수록 이성간의 감정싸움이 많고 이로 인한 폭력의 발생 빈도가 고학년에 비해 많을 것이 라는 예상과는 달리, 고학년 일수록 이성간의 폭력발생의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나, 이성적인 문제 해결에는 나이와는 관계가 별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성간의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해 할 수 없는 여지가 많기도 한 그들만의 문제로 생각할 수가 있지만, 교제중에 발생하는 폭력은 지양해야 할 것임은 천명한 일이다. 이성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해야 하지만 단순히 감정적인 부분에만 휩싸여서 그로인해 서로간의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지니고 지내야 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서도 받아들일수 없는 일이다. 이제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정부차원의 인식과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의 가족치료가 활성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어느 문제의 발생에는 이의 예방이 중요하기에 우리 학교내에서도 결혼과 가족관계라는 교양과목에서 이성교제간의 여러 문제발생시의 대처 요령이라던가 올바른 해결방안을 얘기하고는 있지만, 이보다 상담센터를 학교내에 설치하고 폭력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신설과 이의 홍보, 이의 학생들의 참여와 이로 인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하고, 상담해주는 곳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자면, 총학생회에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고, 학교 본관의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성간의 올바른 교제문화를 제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각 과별 필수 교양과목으로 이를 지정하여 이성교제의 올바른 상을 교육하고, 문제 발생 시 이성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미디어를 통한 실습을 통해 몸소 해보는 것이 이상관을 단순히 어필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의 후속 연구에서는 자료의 부족함과 배경지식의 부족으로 미처 하지 못했던, 많은 상관관계에서 생활수준과 이성간의 폭력관계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 졌으면하고, 총학생회나 학교측에서 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면, 이의 만족도나 그로 인한 이성교제간의 폭력경험의 변화정도를 다시금 조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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