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칼 막스 / 막스의 자본론/ 막스의 경제학 이념 / 막스주의 / 막스베버의 자본주의관 / 막스와 베버의 방법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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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칼 막스 / 막스의 자본론/ 막스의 경제학 이념 / 막스주의 / 막스베버의 자본주의관 / 막스와 베버의 방법론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본문내용
절대적 잉여가치, 상대적 잉여가치
맑스주의
마르크스주의의 형성
맑스주의의 제국주의관
베버의 삶
막스와 베버비교
베버의 자본주의관
근대 자본주의 정신
프로테스탄티즘
맑스와 베버의 비교
베버와 맑스의 방법론 비교

본문내용

주의 사회를 계급 모순의 사회라 명하며 비판했지만 베버는 자본주의화=합리화=탈주술화의 선상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Ⅳ. 결 론
맑스와 베버의 자본주의에 대한 이론은 사회학에서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 특히 둘 다 “도시”라는 관점이 들어가 있다. 따라서 도시라는 개념 위에서 맑스와 베버의 사회학 이론에 대하여 비교하고 살펴보자.
맑스의 도시 개념은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맑스에서 도시는 계급 없는 사회를 향한 투쟁을 표출시키기 위한 최후의 장소로 지정되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맑스는 ‘경제 구조’가 하부 구조가 되어 사회 구조의 토대가 되고 그 위에 법률적 및 정치적 상부 구조가 생긴다고 보았다. 사회가 발전하면 새로운 생산 세력이 등장하여 기존 세력과 갈등을 일으켜 사회 혁명의 기운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아시아적 사회’, ‘고대 사회’, ‘봉건 사회’의 생산 양식을 거쳐 ‘자본주의 사회’로 발전해 왔다. 그리고 이 역사의 진화에서 도시가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촌락으로 시작하여 도시와 촌락이 반목하면서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도시와 촌락의 기본 입장의 차이로 인해 생긴다. 촌락은 자연과 연계되고 수동적 입장인 반면 도시는 인간끼리 연계되고 사회를 이루어 발전 지향적 측면을 지닌다. 그 발전 정도는 사회의 분화 정도로서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맑스의 입장에서 역사는 도시의 역사라기보다는 구체적으로 계급 투쟁의 역사이다. 도시가 필요한 것은 노동자가 자본가의 착취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단결할 수 있으려면 도시, 특히 거대 산업 도시 안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베버는 도시에서 자본주의의 합리화 과정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그의 도시라는 개념은 현재 우리가 보는 도시의 개념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는 ‘시장’이 세워져 경제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자치와 공동체 개념을 어느 정도 확보한 정치적, 행정적 측면도 가지고 있다.
베버는 도시가 가진 문화권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였다. 그리고 동양의 도시는 위에서 말한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따라서 서구 도시에 더욱 관점이 기울여졌고 그는 여기서 서구의 합리성과 그 과정에서의 중요성과 의미를 찾기 위해 도시를 선택하였다.
맑스와 베버는 사회 변동에 대한 역사적 분석을 강조하면서 도시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그 둘의 보는 관점은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문제 제기의 근거가 달랐다. 맑스는 모든 것을 경제적 단일 요인으로 설명하기 위해, 베버는 ‘다차원적인 개념화’를 위한 보기로서 도시를 선택했다. 즉 베버는 경제 외적인 요인, 정치, 사회, 법, 종교, 윤리적인 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도시를 그 보기로 삼았다.
다음으로 접근 방법의 차이였다. 이것은 우선 비서구 사회에서 왜 자본주의가 생기지 않았는가에 대한 각자의 견해에서 볼 수 있다. 단계적 발전을 믿던 맑스는 ‘아시아적’이라는 생산 양식의 차이에서 답을 찾았다. 역사는 연속되고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각 생산 양식이 다음 발전으로 넘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진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베버는 각 문명마다 나름대로의 합리화 과정이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역사의 총체적 풀이 및 예측은 불가능하고 단지 서양에서의 보편적 역사를 보며 자본주의 발전 과정을 찾았다.
또 이것은 과학에 대한 둘의 입장 차이에서도 볼 수 있다. 맑스는 과학에 대하여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역사를 발전의 법칙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베버는 위에서 말했듯이 총체적 파악이 불가능한 만큼 총체적 발전 법칙은 있을 수 없다고 보았다. 각 문명의 다양성에 비추어 볼 때 총체적 파악은 과학의 범위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카오스(혼돈(混沌))’ 이론이 생각났다. 모든 계는 정의될 수 없고 각 상황은 혼돈으로 가득차 있다는 이 이론을 사회학에 적용시킨 것이 베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단, 카오스 상황에서는 거시적 입장에서 질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맑스와 베버의 입장 차이는 너무 크다. 서로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인데 관점이 너무 다르지 않나 생각된다. 따라서 중간 입장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인류의 역사 과정에는 관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패러다임이 있는 한 연속적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큰 흐름 속으로는 연속적 파악도 가능하다. 따라서 맑스와 베버의 입장이 합쳐지는 것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에너지도 연속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라는 불연속의 집합이다. 따라서 역사 개념에서도 상세한 총체적 파악이라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인류 역사의 전체 흐름으로 파악을 한다면, 그리고 그 특수성이 상쇄될 정도로 도시가 큰 개념이 될 수 있다면 맑스 식으로 파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물론 전체가 동시에 똑같이, 100% 된다는 맑스의 입장은 무리지만 각 문명이 전혀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베버쪽 입장도 무리가 있다고 본다. 시기 차이가 있지만 결국 관성이라는 힘으로 하나의 길로 나간다는 말이다.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일어나고 민주주의가 승리하고 있다. 즉, 맑스와 베버의 입장은 겉보기에는 서로 대립적이지만 실제로 파악한다면 하나의 입장에 대하여 표리 관계에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 참고자료
1. 임영일 외 편역, "막스 베버 선집" 중 사회과학적 및 사회정책적 인식의 "객관성", 까치, 1994.
2. 칼 뢰비트, "베버와 마르크스", 문예, 1992.
3. 강성위, 이데올로기와 새 마르크스주의(서울: 대학출판사, 1985)
4. 권명식, 마르크스엥겔스 혁명론(1)(서울: 지평, 1988)
5. 마르크스, 김태경 역, 경제학-철학 수고(서울: 이론과 실천, 1987)
6. 백산서당 편집부, 철학의 기초이론(서울: 백산서당, 1990)
7. 게오르그 루카치, 박정호조만영 역, 역사와 계급의식(서울: 거름, 1986)
8. 강성호, 마르크스의 역사적유물론과 역사발전론(서울: 참한출판사, 1994)
9. 데이비드 맥렐런, 강우란 역, 마르크스의 세계(서울: 책세상,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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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6.08
  • 저작시기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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