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와 교육] 민족개념의 양면가치와 국민개념의 양면가치 및 문명개념의 양면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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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문화사회와 교육] 민족개념의 양면가치와 국민개념의 양면가치 및 문명개념의 양면가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민족개념의 양면가치
2. 국민개념의 양면가치
3. 문명개념의 양면가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스스로 문명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그들의 '문명적 특색’을 확인하고, 그 특별한 성질을 일부 다른 문명과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역시 확인하고자 한다.
사람들의 집단이 스스로를 개화되었거나 문명화되었다고 특징을 부여하는 일은, 그 특별한 성격을 배타적으로 규정하고 세계의 나머지 부분을 개화되지 못한 것으로 인지하고 그것을 퇴치하려고 할 때, 불길하고 치명적인 결과를 수반할 수 있다. 이것을 우리는 문명적 특수성에서 연유하는 근본주의라고 지칭할 수 있으며, 이것은 문명의 가치를 그 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실력행사나 폭력행사를 통하여 그 문명의 특색을 방어하려고 한다. 그래서 문명은 종교적 특수성에 대한 의식과 불가분하게 결합되어 있으며, 이러한 의식은 문명들 사이의 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Tibi, 1998).
예를 들면 유럽정체성에 관한 논의에서 문명적 전통을 특수한 정체성의 표지로 부각시키는 일은 상당히 문제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문명적 정체성을 탐색하는 작업은 문명적 합리화와 문명적 오만(혹은 불손) 사이의 딜레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유럽은 한편으로 문명화된 국민국가들로 구성된 유럽과 다른 한편으로 서구의 가치에 기초한 유럽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문명으로서의 유럽을 야만인과 대조시키면서 이들과 반목시키려는 유혹은 민족의 개념과 국민의 개념이 안고 있는 양면가치가 문명의 개념에서 어떻게 재생산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상의 논의에 비추어 볼 때, 근대사회에서 특수한 집단표지를 끌어대는 일은 그것이 민족 국민 문명 중 어느 수준에서 이루어지든 관계없이 양면가치를 안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 특수한 집단표지는 이것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집단을 포함시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민족적 국민적 문명적 이유에서 배제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근대사회에서 특수한 것을 구획지우는 세 가지 형태가 내재적으로 안고 있는 이와 같은 포함과 배제의 양면가치는 다시금 간문화적 차원에서 정치적 해결을 필요로 한다.
참고문헌
서덕희, 김옥선 외 저, 다문화사회와 교육, 교육과학사 2015
이형하, 박상희 외 저,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공동체 2015
오정미 저, 다문화사회에서의 한국의 옛이야기와 문화교육, 한국문화사 2015
조원탁, 박순희 외 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실천, 양서원 2014
최영민, 이기영 외 저, 다문화사회복지론, 학지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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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1.07
  • 저작시기2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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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9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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