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 상담의 개념과 목표, 상담과정과 특징, 학생상담(학교상담)의 종류

소개글

[학생상담] 상담의 개념과 목표, 상담과정과 특징, 학생상담(학교상담)의 종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학생상담

I. 상담의 개념

II. 상담의 목표

III. 상담과정과 그 특징
1. 상담과정
1) 상담의 준비단계
2) 상담의 초기단계
3) 상담의 중심단계
2. 상담과정의 특징
a) 인간에 대한 수용적 태도
b) 공감적 이해
c) 진실성의 일치
d) 래포의 형성
e) 대화와 의사소통
f)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IV. 상담의 종류
1. 지시적 상담
2. 비지시적 상담
3. 절충적 상담

본문내용

엔카운터 그룹(encounter group) 등도 있다.
학생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공동체 의식과 협동적 생활을 배우고, 인간 갈등의 양상과 해결방법을 배우며 더욱이 다른 사람을 보고 나를 깨닫는 자아발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균형 있게 발견하여 자아 정체성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평소에 자기를 잘 노출시키지 못하는 사람도 저항감이 감소되고 자신을 쉽게 노출하는 태도나 감정을 습득하고 나아가 타인이 자기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것은 집단 역동성을 통하여 집단과 자기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간으로의 변화는 개방적인 사회, 다원화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간의 특성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IV. 상담의 종류
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에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느냐 아니면 집단적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개별상담과 집단상담으로 구분된다. 개별상담은 당면한 문제를 가지고 상담자와 내담자 두 사람 사이의 역동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며 내담자에게 직접적인 또는 간접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개별상담은 다시 지시적 상담, 비지시적 상담, 절충적 상담으로 나눌 수 있다.
(1) 지시적 상담
지시적(指示的) 상담은 윌리암슨(Williamson)이 주장한 것으로 상담자는 내담자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해석을 내려 주고 정보를 제공하여,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는 방법이다. 이는 내담자의 내면적인 세계를 무시한 채 상담자의 객관적인 자료와 전문적인 식견만을 가지고 내담자에게 충고와 조언을 하는 것으로서 다음과 같은 6단계를 거친다.
- 분석
학생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다. 즉, 학생의 생활환경, 흥미, 동기, 적성, 기능, 학력, 태도, 성격 등에 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이 이루어진다.
- 종합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정리한다.
- 진단
문제의 원인이나 특징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 예진
내담자의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예측한다.
- 상담
상담자와 내담자가 대면하여 내담자의 바람직한 적응을 위하여 지도하고 조언한다.
- 추수활동
상담결과의 계속적인 확인과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상과 같은 단계를 합는 지시적(指示的) 상담에서 상담자가 가져야 하는 상담기술은 다음과 같다.
- 타협의 강요
환경에 타협할 것을 강요한다. 예를 들어 부모나 교사의 지시에 따라 직업이나 상급학교를 택하도록 충고하는 것이다.
- 환경의 변경
학생이 지닌 문제의 원인을 제거한다.
- 적당한 환경의 선택
학생의 환경 중에서 학생의 개성이나 성격의 특성에 알맞은 것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 필요한 기술의 학습
내담자의 문제원인이 되는 결함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직접 그 결함의 해결에 필요한 기능이나 기술을 학습시킨다.
- 태도의 변경
내담자의 심리적 변화를 꾀한다.
(2) 비지시적 상담
비지시적 상담은 로저스(Rogers)가 인간은 자신이 가진 성장하는 힘과 자기적응의 힘이 잠재해 있다는 자아이론에 근거를 두고 체계화시켰다. 로저스는 상담의 진행과정은 내담자를 중심으로 하구 상담자는 다만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지시적 상담에서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모든 감정을 수용하고 내담자로 하여금 자기통찰과 자아수용의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비지시적 상담은 비위협적이고, 수용적이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피상담자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시적 상담과 비지시적 상담과의 근본적인 차이는 개인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것이다.
비지시적 상담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 내담자가 상담을 통한 도움을 받으려고 온다.
- 상담과정을 구조화한다. 즉 상답이라는 상황을 규정하고 분명하게 한다.
- 상담자가 내담자로 하여금 자기 문제에 관련된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하고 고무한다.
- 상담자는 내담자가 표출하는 부정적 감정을 수용 인정하고 명료하게 한다.
- 내담자가 부정적 감정을 완전히 표현하면 뒤이어서 미약하고 잠정좌이기는 하나 성장을 지향하는 긍정적 충동이 표현되기 시작한다.
- 상담자는 내담자의 긍정적 감정을 수용하고 인정하며 공감적으로 이해한다.
- 자기이해, 자아수용 등의 통찰이 생기게 된다.
- 통찰과 함께 여러 가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길이 보이게 된다.
- 내담자는 긍정적 행위를 시작한다.
- 내담자가 통찰을 달성하고 긍정적 행동을 취할 수 있으며, 더욱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통찰이 이루어진다.
- 내담자는 더욱 통합적으로 긍정적인 행위를 한다.
- 내담자 자신이 상담을 종료해야겠다고 인식할 때 종결한다.
(3) 절충적 상담
상담과정에서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분석하고 치료할 때 지시적 방법이나 비지시적 방법만으로는 문제해결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내담자의 과거 행동과 동기를 깊이 이해하고자 할 때는 내담자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비지시적 방법이 적용되고, 부적응 상태를 치료하고자 할 때는 지시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치료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게 하는 방법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절충적 상담이라고 한다.
절충적 상담은 존스(Jones)에 의하여 주장된 것으로, 지시적 상담과 비지시적 상담의 장단점을 절충하여, 학생의 과거행동과 동기를 심리적으로 깊이 이해하려면 비지시적 방법을 사용하고, 부적응을 치료하는 데는 지시적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상담은 학습이론과 정신분석이론 등이 절충하여 사용되는데 절충적 상담을 이용할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지능이 높고 적극적인 학생에겐 비지시적 상담이 유리하다.
- 고학년일수록 비지시적 상담이 효과적이다.
- 피상담자의 태도가 부정적이거나 비협조적일 때는 비지시적 상담이 어려우므로 오히려 지시적 상담이 효과적이다.
- 비지시적 상담은 지시적 상담보다 오랜 시간이 요구된다.
- 지시적 상담일수록 상담자의 더 높은 기술과 경험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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