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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가문’ 형성
위에서 고려의 관리임용체계를 통해 귀족제사회론를 반박하고, 문벌의 유지기간과 문벌의식을 각각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지표로 규정하여 이를 관료제사회론 보강의 근거로 삼은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본 장에서는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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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관료제의 문제성을 아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다. 고려의 정치사적 발전단계에 대한 재래의 설인 귀족제설은 여러 점에서 합리적 논증이 불가능함이 알려졌다고 보며 그에 따라 관료제설을 타당하게 본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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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통치구조에 대하여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또 그 연구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통설에 대한 이설의 제기는 환영할 만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직까지도 고려사회가 과연 귀족제사회였는가, 관료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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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결과적으로,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고려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특권신분층인 소수의 문무귀족가문이 정부의 요직을 점ㅇ하고 국가를 운영해 간 귀족사회라고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음서제와 공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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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제사회니, 귀족제사회이니 하는 이상향을 전제해두고 너무 편향되게 관리임용을 이해했던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도 든다. 앞으로 과거제와 음서제에 관한 연구가 교육, 신분제도 등 고려사회전반의 사항들과 보다 밀접하게 연결하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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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관료제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고려시대 과거제를 통해 능력본위의 유능한 관리가 조직적으로 재생산되는 관료제사회였음을 지적하고 종전의 귀족제사회설을 반박하면서 논쟁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여전히 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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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新聞社 編, 1975, 韓國史의 再照明 , 民聲社.
韓國史硏究會 編, 1981, 韓國史硏究入門 , 知識産業社.
鄭昌烈 외, 1981, 韓國學硏究入門 , 知識産業社. 1. 머리말
2. 귀족(제)사회론
3. 관료제사회론
4. 문벌사회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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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제사회로 자리를 잡게 된다.
즉, 고려전기에 귀족제와 관료제가 병행 되었던 사회이며, 단지 귀족제의 영향이 강했던 것이다. 후에 음서를 통해 관직에 오른 관리들도 과거를 통하여 다시 급제하는 것을 보면 음서를 통해 관직에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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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회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관료제사회로 보 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려는 귀족관인사회로 파악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이 동시에 발표되었다. 그 중요한 논지로 내세워진 것은 父祖의 陰德 에 의하여 그들 子孫을 관도로 나아가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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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제사회라고는 하지만 그 바탕에는 엄격한 신분제의 제약이 수반되어 있었으며, 신분제 사회라고는 하지만 몇몇 귀족들에 의하여 농단되는 귀족제 사회가 아니라 보다 폭넓은 양반 신분의 계층적 지배를 기저로 하는 양반 관료제 사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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