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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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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으로 타인이 나타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숨기고 싶거나, 반대로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진 자아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가 살아가며 여러 상황에서 생존본능으로써 다양한 방어기제를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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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아일랜드＞는 영화 속에 나타나는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은밀하고도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의 거울에 스스로 다가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화 속에 나타난 주인공의 트라우마들은 나 혹은 내 주변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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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아일랜드’ 만큼이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연극의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 막이 올라가고, 극은 9번째 생일을 맞는 빅토르와 빅토르의 집 하녀인 릴리와의 대화로 시작된다. 이제 갓 9살이 된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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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내리는 것이 클로즈업 되는데, 이는 테디가 완전히 제정신을 찾은 것을 의미한다.
테디는 결국 닥터 시한과 코리의 바람대로 현실을 깨닫는다. 치밀하게 만들어진 극 후반부의 시퀀스는, 주인공이 현실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전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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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박찬욱 감독 작. 2009. 『박쥐』
이창동 감독 작. 2007. 『밀양』
* 기 타 자 료 *
한창호. 씨네 21. 2008. 7. 10. 『걸작 오디세이 - 종교적 배금주의에 대한 비판의 전범』
이화정. 씨네 21. 2009. 4. 9.『그림자 살인 - 좌충우돌 조선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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