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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978년 시집 『주막에서』 (민음사) 간행.
1984년 시집 『천상병은 천상 시인이다』 (오상 출판사) 간행.
1985년 천상병 문학선 『구름 손짓하며는』 (문성당) 간행.
1987년 시집 『저승 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일선출판사)를 간행.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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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라는 형식은 남아있지만 결혼식의 내용은 계속 변하고 있다. 신세대들은 조용하고 엄숙한 전통적인 결혼식보다는 좀 더 이벤트가 많이 가미된 재미있는 결혼식을 원한다. 이러한 신세대들의 취향을 배려한 예식상품을 개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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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부부는 불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라던가, \"대학 출신의 남자가 시골 출신의 여자와결혼하는데서 비극이 시작되었다\"라고 지적하였는데, 이는 거꾸로 <홍등>에서 보는 것처럼 구식으로 사는 가족 내에 신식의 여성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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